순간,
달빛이 가늘게 부서져 내렸다.
달에서 눈부신 빛이 나와 나는 눈조차 뜰수없었다.
잠시후 내가 바라본 곳은...
내가 알던 세계가 아니었다.
달의 세계
1화
그곳은,모든 것에서 빛이 났다.
내가 알던,죽고 죽이고 추악한 세계가 아닌,평화롭기 그지없는 세계였다.
현실이 이렇게 바뀌어 보일수도 있다는 것에 나는 감탄했다.
그리고,은빛 토끼가 내 가슴으로 뛰어들었다.
그리고 내 가슴쪽으로 그대로 사라져버렸다.
나는 놀라서 가만히 멍하니 서있다가 가슴을 더듬어 보고서 알았다.
이곳은 현실이 아닌 다른 세계인 것이 확실하였다.
"뭐야...여긴...사람이 한명도 없네?"
그때.푸르고 긴 머리카락에 검은 패딩을 입은 소녀가 내게 뛰어와 말을 걸었다.
"안녕...!여기 사람이 없어서 얼마나 심심햇는지 몰라! 너도 방금 온 거야?
도착해서 동물이 가슴으로 뛰어들었지?"
나는 그런 일을 또 다른 사람이 겪었다는 사실에 흥분했다.
"응...난 은빛 토끼였어..."
"나는 청동빛 사슴이었어!!"
그리고 우린,이야기를 나누며,이 세계에대해 알아보기로 했다.
-다음에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