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s World] 1화 계약.
하나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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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상황에서 말하긴 뭣 하지만, 나의 테이머가 될 수 있겠나?"
"테이..... 머?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지금의 나는 알 수 없었다.
갑자기 전혀 다른 세계에 온 것도 모자라
머릿속에 들려오는 의문의 목소리
그리고 그 목소리의 주인은 자신을"드래곤" 이라 지칭하며,
자신의 "테이머" 가 될 것을 묻는다.
하지만, 이 상황에서 의지 할 수 있는 것은
지금, 내 눈 앞엔 없지만 나에게 말을 걸고 있는
이 "드래곤" 이라는 존재 뿐이었다.
그렇기에...
"... 겠어.... "
"응...? "
"알겠어.... 테이머.... 그게 뭔지 모르겠지만.... 되 주겠어..."
"잘 생각했어. 혹시 거절하면 어쩌나 하고 조마조마 하긴 했지만.
그럼... 정식으로 계약을 하도록 하자고."
" 계약...?"
"그래. 내가 하는 말을 그대로 재현해."
"... 알겠어."
"오른손을 왼쪽 가슴에 올려두고, 이렇게 말해."
-위대한 빛의 신 아모르의 축복으로
지금, 인간과 드래곤의 계약을 이행한다.
이에, 그대와 계약을 한 드래곤은 그대를 지키는 방패이자,
그대를 가로 막는 적을 베는 검일지리
이 계약은 그대와 드래곤들을 묶는 사슬일지어도
그 사슬은...
"그대와 드래곤의 유대를 나타내리라. "
" 좋아, 이걸로 우리 둘의 계약은 성립했어.
나의 테이머, 이름은 뭐지? "
" 내 이름은.. 에이타..야"
"에이타.. 좋은 이름이야."
"그...흑룡 부탁이 있는데..."
"무슨 부탁이지 에이타?"
"혹시...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까?
계속 머릿속에만 울려서.."
"어..? 으... 응"
흑룡은 약간 꺼려하는듯이 말했다.
하지만, 이내 모습을 드러냈다.
그 모습에, 나는 놀랄 수 밖에 없었다.
흑룡은, 아직 성장하지 않은
해치 상태였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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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 짧은건 양해 부탁드립니다
이제 다음주부터
주 1회 연재 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