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격자,나왔습니다."
그들의 탐정사무소
1기-골목길 살인사건
2화:목격자가 수상해
"목격자요?이 시간에?"
옐세가 어이없다는투로 말했지만 내가 보기엔 비꼬는 것 같았다.
"그렇네요.어제 사건을 알렸으니 벌써 오긴 그렇지 않나요?"
블세도 고개를 갸웃거렸다,그러나 눈은 여전히 신문을 향하고 있었다
"수상하기야 하죠,그런데 목격자를 내팽게칠수도 없잖습니까."
빙하고룡이 무뚝뚝한 어조로 말했다.
"저..저에요,어제 골목길에서 뭐 봤어요."
"네,목격자분 성함ㅇ..."
"아쿠아 드래곤이요."
아쿠아 드래곤이 옐세의 말을 잘랐다.
"어제 편의점에서 라면을 끊여 먹는데 골목길 45호에서 비명소리가 났어요.그리고 누가 도망갔고요."
"...!"
블세는 생각에 잠겼다,그것은 정말 큰 목격이었기 때문이었다.
하지만,이 목격자가 목격자가 맞을까?
목격자의 가면을 쓴 범인이나 공범이라면...?
"예.감사드립니다."
블세가 생각에 잠긴 동안,빙하고룡이 아쿠아를 집으로 돌려보냈다.
탐정 사무소로 돌아오니,
처음 보는 드래곤이 서 있었다.
"안녕하세요,탐정원을 모집하신다고 하셨죠?"
"네,광고보고 오셨나요?
"네,저는 코링 입니다."
옐세는 의심의 눈초리로 코링을 이리저리 흩어보았다.
어찌나 강렬히 처다보던지 광선이 나와 스쳐지나갈것도 같았다.
"알았습니다~^^;;"
블세가 이상한 분위기를 깨고 말했다.
잠깐,아까 그 목격자가 목격자의 가면이라면...
이자도 범인이 가면을 쓴 것은 아닐까?
섬뜩한 뇌광이 블세의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다.
그러나 블세는 그 생각을 떨쳐 버릴수 없었다.
어디까지나,누가 봐도 말이 되는 말이었기 때문에.
"잘부탁드려요."
코링이 악수를 청했다.
"네."
블세는 짧게 인사하며 그의 소매에 도청 장치를 붙였다.
이자의 가면을 벗기고 말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