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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빌] 날아오르자, 그것만이 혁명의 길이라 ::1

0 샤미님
  • 조회수517
  • 작성일2019.12.05
::0화 링크::
https://m.dragonvillage.net/talent/board/novel/?mode=read&b_no=22550&


오랜만에 깊고 깊은곳에서 악몽이 아닌
행복한 꿈을 꾸었습니다. 처음으로 영원히
꿈속에서 살고싶다 느낄만큼, 자세히 기억나지는
않았지만 포근한 꿈이었습니다.

꼭 나쁜꿈을 누군가 사라지게끔 해준것만
같아, 행복하다 느꼈습니다.

*

".. 정말 세상 편하게 자고 있는걸..~,
역시 살라 라니까. 꿈과 관련된건 너가
전문이니까."

어딘지는 모르겠으나, 사람이 살기에는 조금
힘든곳, 그렇기에 인적이 드물어 비밀스럽게
일을 하기에는 적합한곳. 그곳에 있는 이들중
분명 인간의 모습을 하고있는 푸르른 바다를
연상시키는 머리칼과 금빛으로 빛나는 눈동자를
가진 사람, 그는

어제 구해주고는 치료까지 완벽히 맞친 드래곤이
악몽을 꾸는듯 식은땀을 흘렸기에 자신의 파트너이자,
꿈속으로 들어가 어두움을 불태워준다 알려진 살라에
품속의 던져놓고는 편해진 그 드래곤의 모습을 바라보며
느긋하게 미소지었다.

물론 그 모습을 바라보는중인 살라는 영 좋은
표정은 아니라 억지로 웃고있는 꼴이었지만,
그의 테이머로 예상되는이는 별 상관쓰지 않는듯
그저 자신의 파트너의 품속에서 곤하게 잠들어 있는
새하얀 털을 가진 드래곤을 바라볼 뿐이었다.

"분명 조금 왜소하기는 하지만, 해츨링으로
보이지-?"

".. 뭐, 그런것 같네요 테이머. 해치상태부터
날개가 나와져있는 드래곤은 극 소수이니..,
그냥 잘 먹지를 못한것 뿐으로 보이네요."

"우음.. 역시 그러려나..~"

그는 꽤나 처참했던 어제의 모습을 떠올리며
문득 눈을 천천히 느릿하게 감아보았다.

어제는 분명 아무 생각없이 근처 드래곤샵
사찰을 갔을뿐, 누군가를 구한다던가, 할정도로
정의롭지도, 상황이 좋은것도 아니었지만 저쪽은
상태가 꽤나 심각해보여 데리고 나올수 밖에
없었었지.

드래곤샵 사찰, 그건 혁명가라면 한두번씩은
해봐야하고 거쳐야할 것들이었으니까. 그들또한
꽤나 혁명적 사고를 가지고 있었던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여러번이나 근처 샵을 사찰다녔지만.
그정도로 상처가 심한 녀석은 처음이었다.

그래도 학대를하더라도 상품이라며 상처를 내지
않는 방법을 갈구하는것들이 샵의 인간들인데도
그곳에 사람들은 정신이 나간것인지는 몰라도,
안에있는 몇안되는 용과 드래곤들도 상태가 영
좋지 않았다.

그중에서 가장 심했던것은 지금 구해진 저쪽이었다.
듣기로는 세상에서 가장 비싼 드래곤 탑 10이라면
꼭 들어있는 용들이자, 부자인 인간들의 사치 목록의
1위에 들어있는 백호룡. 아마도 저 드래곤은 백호룡인게
확실해 보였다.

비싸게 거래되고 있는만큼, 확실히 잡는법도, 구하는법도,
비정확하며, 또한 사육의 난이도나 서식지조차도
알려지지 않은 드래곤이다.

그런 드래곤이 구석진곳에 반쯤 피범벅인 상태로
숨이 끊겨가고 있는 모양새를 하고 있는데, 아무리
사찰만하고 가려했다고는 하더라도 가만히 보고
있는것은 잘못된 행동이 아니겠나. 그는 몰래 침입한
상태였기에 몸을 사려야 했는데에도 자신도 모르는사이
목줄을 끊어내고 데려와버렸지.

그는 회상을 마치고는 다시 눈동자를 천천히
떠보았다. 그러자 어제보다는 나아진상태로
잘 잠들어있는 용에 살짝 입고리를 올려보며
말했다.

"살라, 이런게 운명적인 만남, 같은거려나.
자신도 모르게 친절을 베풀어버린걸보면, 아모르님이
내려주신 인연일지도 몰라."


"..아모르님은 그런 하찮은 일같은건 하지 않는다고요-?
어제 비행하다 머리라도 부딫히셨나요..?"


"그런게 아니라 비유잖아. 딱딱하긴..~"


"...누군 몰라서 그러겠습니까. 보복입니다, 보복.
어떤 정신나간 테이머가 생판모르는 남인 드래곤을
파트너 품속에 쳐넣겠어요."

-평소였으면 땅구덩이속에 머리 방향으로 묻어
버렸을테지만, 오늘만큼은 상황이 상황이니 봐드리는
겁니다.

-으우.. 살라는 정말, 하나뿐인 은인님..을 죽일
생각이려나-?

둘의 대화가 길게 이어질수록 하늘 한가운데에
떠져있는 햇살은 사그라들고, 겨울였던지라 짧은
해가 떠있는시간이 끝나서 노을이 져갈뿐이었다.
이제 밤이 되갈때쯤. 그는 잔잔히 웃으며
잠들은채인 두 드래곤들을 바라보며 말했다.

"모두, 잘자라고..~ 좋은꿈꾸고."

-그리고 내일은 깨어나서, 우리 인사도
해보자. 정체불명씨.



테이머의 드래곤은, 드빌 1에 살라.로
정해져 있답니다:) 그 이상은 존재하지 않아요.

악몽과 관련된 용들 찾느라 죽어간 작가를
칭찬해주세요...**(((

진도 빨리빨리 빼려고 노력중입니다..! 어느정도
진행되게된다면, 외전도 조금만 준비해보겠습니다.

그리고 0편 프롤로그가 인기 1에 올라서,
너무 기쁩니다..! 모두 감사해요ㅡ....☆


 궁금한것은:@ 을 달아주시면 답글 달아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참고로 신청용은 받지 않고 있으니, 양해
부탁드려요..우우..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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