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 프롤로그
..시로°
어느 날 이었다...
나는 어딘가를 걷고 또 걷고 있다.
여긴 어디지?
...
이젠 누군가의 목소리도 조금씩 조금씩 들려온다.
"..ㅑ"
"ㅌ...ㅑ"
뭐라고 하는거야...
...
"헉!"
이런 꿈을 꾼지도 벌써 1달
잊을 만 하면 생각나는 그 꿈
그 꿈의 끝은...
언제나..
언제나
암흑 속이다
왜 그런 꿈을 꾸는지
그 꿈이 왜 익숙하게 느껴지는지
왜 그런지 알 수는 없지만
누굴 부르던 목소리의 주인이 불쌍히 여겨질 뿐이었다
그게 끝이 었다면...
그게 끝이 었으면 이런 일은 없었다
안 좋은 일은 아니지만 황당할 뿐이다
오늘도 그 꿈을 꾼다
진실을 안 채 말이다
이젠 그 꿈이 싫지 않다
그냥 이야기일 뿐이다
아주 고마운 이야기
고마운 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