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다릴께..너의 모습을 생각하며-7화
[MD]Chaos
(사...망?죽..죽었다고?)난 믿을 수 없었다 그 전쟁은 1년도 안되었고, 소녀는 그 당시에 초등3학년과의 나이와 비슷했기에, 죽었다는 것은 말이 되지않았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 소녀는 병약하지도 않고, 어떠한 증상도 없이 건강했었다.난 재빨리 책을 가지고 도서관을 빠져나와 죽어라 뛰었다.그리고 눈에는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흐르고 있었다.(난...난 그럼 이대로 그냥 다시 되돌아가야하는 거야?기껏 이승에 왔는데!!!약속도 못지키고...다시..다시.)주위를 둘러보니 사람들이 거의 다니지 않는 곳에 도착해있었다.난 도서관에서 가져온 책을 다시 펼치고 또 다시 펼쳤다.도저히 현실을 받아드리기 어려워 난 라일이 준 목걸이를 뜯어버렸다.그러자 드래곤으로 변하였고,난 조용히 위로 날아 올라갔다.올라가는 동안 손에 꼭 쥐고 있던 목걸이...나는 고요히 손에 주먹이 쥐어졌다.당장 분노가 치솟아질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