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녕하세요? 레벨도 낮은 제가 초장편을 쓴다니 이상하게 생각하실 수도 있겠군요 ((((((퍼퍼퍼ㅓㅓㄱ
뒤게 길어서 지루하게 느껴지실 수도 있어욤 그래도 읽으시려면 중간에 뒤로가기 버튼 하지 마시고 끝까지^^
chapter 1
인간들의 세상과 드래곤들의 세상, 완전히 다른 곳. 서로의 존재를 믿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 존재들.
가끔 믿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믿었다. 하지만 그것들을 생각할 때마다 헛웃음만 나올 뿐이었다.
뭐, 그런일이 진짜로 일어날 수도 없고 말이다. 하지만 이 세상에는 수많은 일들이 벌어지고 있으며 우리들은 그것을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그런 일이 있을지 누가 알까? 저 푸른 하늘처럼 투명한 진실은 드러나지 않는다. 오직 어두컴컴한 밤처럼, 매일
저녁이면 산 뒤로 숨는 해처럼 비밀은 밝혀지지 않는다.
모든 것은 아주 조그맣고도 조그만 이유 때문에 바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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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평범한 사람. 다른 생명체들이 흔히 부르는 인간 아이. 오늘도 학교로 터벅터벅 걷고 있었다.
\"같이가, 소영아!\"
뒤에서 유일한 친구 혜미가 달려왔다. 우리는 한참 동안 아무 말도 안 하고 학교를 향해서 가고 있었다.
지나가는 자동차가 침묵을 깨뜨렸고, 산산이 부서진 침묵은 어느새 하늘로 사라져 있었다.
난 침묵이 날아간 하늘을 하염없이 쳐다보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늘은 언제나 그렇듯이 파랗고 파랗게 웃고 있었지만, 그 뒤에
숨겨진 나, 아니 모든 아이들의 고민을 하늘은 알까? 닌 조용히 중얼거렸다.
\"눈이 내렸으면 좋겠어......그치?\"
\",........\"
그 친구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으나 분명 그랬을 것이라고 내가 장담한다.
학교는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지루했다. 아이들은 날 싫어했다. 선생님도 날 깔봤다. 내 친구는 혜미뿐이다.
그런 이유는 참 하찮다. 어떻게 보면 정말 어이없을 것이다.
\'내 부모님은 어떻게 생겼을까?\'
종이에 한번 슥슥 그려봤다. 오똑한 코와 뾰족한 턱. 최대한 얄밉게 그려야지.
엄마 아빠는 옛날에 날 버리고 도망갔다. 그래서 난 어른들만 보면 아무 이유도 없이 화부터 난다.
그래도 1,2,3,4교시는 그럭저럭 잘 지나갔다. 하지만 점심시간이 난 제일 싫다.
\"나가서 피구할 사람 여기 붙어라~!!\"
한 아이가 소리지르자 다른 아이들이 환호성을 지르면서 밖으로 달려갔다.
선생님은 교무실에서 업무를 보고 계셨다. 교실에는 나 혼자뿐이었다. 마치 외톨이가 된 기분이었다. 외로움의 늪에 빠진 것만
같았다; 그리고 순간적으로 잠도 오기 시작하였다. 눈꺼풀이 무거워졌다. 난......달콤한 잠에 빠져들었다.
\"야, 박소영!\"
\"..........?\"
\"일어나라고, 바보야!\"
꿈인가? 잠결에 들리는 소린가? 난 눈을 떴다. 나와 나이가 비슷해보이는 남자아이가 눈 앞에 서 있었다.
\"이거나 받아.\"
상자? 화려한 보석상자를 나한테 건네준 그 아이가 다시 입을 열었다.
\"그리고 명심해. 언젠가는 날 다시 만나게 될거야. 그 때까지는 절대로 이 상자를 열면 안돼!\"
\"왜?\"
\"설명할 시간 없어! 그럼, 안녕!\"
순간적으로 엄청난 빛이 날 휘감았다.
\"킥킥! 박소영, 점심시간 끝났거든?\"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나만 책상에 엎어져 자고 있었던거야? 선생님이 날 째려봤으나 아무 말도 하지는 않았다.
또 몇십 분 뒤 수업이 끝나자 난 집으로 걸어갔다. 같이 가자는 혜미도 뿌리치고.
그리고 남자아이가 준 상자를 선생님이 날 째려본 방법과 똑같이 노려봤다.
그리고 상자에게 내 친구와 같이 말을 걸었다.
\"잘 들어. 난 그 이상한 아이가 누군지도 모르고 갑자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도 모르겠어.\"
상자는 아무 말도 하지 않고 그 자리에서 내 말을 듣고만 있었다.
\"그래서 그 애가 무슨 말을 하든 난 널 열어볼거야.\"
그 때 상자가 나에게 어떤 특이한 방법으로 텔레파시 같은 것을 날렸는데, 그 것은 이러하다.
\'왜\'
\"그,그야 궁금하니까!\"
\'그렇다고 약속까지 깰거야\'
\"........\"
\'너야말로 잘들어 약속부터 지키고나 나한테 말을 하라고\'
\'됐어, 너랑 얘기 안할거야! 열어 볼꺼니까 더 이상 이상한 소리 하지마!\"
\'....더이상 말리지 않을게\'
이렇게 해서 난 이 상자를 열어 보게 되었는데.....
\"엥? 이게 뭐야?\'
신비한 구슬이 하나 달랑 들어있었다. 그렇게 큼지막한 상자 하나에 조그만 구슬 하나라....
투명한 구슬 안에는 신기한 물건이 들어있었다.
\'잠깐, 이거 많이 어디서 본 건데?!\"
내 책꽃이에서 \'눈\'이라는 제목의 책을 꺼내 봤다.
\'눈꽃 결정은 대부분 육각형 모양으로 눈의 기본 결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모양이 특히 꽃 모양이라 \'눈꽃\'이라고 합니다.\'
똑같았다. 그 책에 실린 사진과 구슬의 물건. 눈꽃 결정.
틀림 없이 구슬 안에 들어있는 것은 눈꽃 결정이었다.
실제로 보니 정말로 아름다웠다. 책에서 본 사진과는 비교가 안되었다.
\'그런데 이게 어떻게.....?\'
우리 마을은 일년 내내 여름이라 눈이 올수가 없다. 그래서 내 소원도 눈을 보는 건데.....
그래, 그 수상한 아이가 요술을 부린 게 틀림없다. 하지만 이 구슬을 가진 것이 너무 행복하다.
앞으로 엄청난 재앙을 불러올 것이라는 것을 모르고 말이다.
전화를 걸었다.
뚜르르......
\"여보세요?\"
\"혜미야, 나 소영이!\"
\"치, 아까 나 뿌리치고 간 애? 끊ㅇ.....\"
\"잠깐!!! 그땐 정말 미안했어. 하지만 진짜로 놀라운 게 있으니 잠깐만 우리 집에 와보면 안될까?\'
\"..그러지 뭐. 알겠어, 이젠 진짜로 끊어.\"
10분 뒤 그 애가 우리 집에 왔다. 내가 아름다운 눈꽃 결정이 담긴 구슬을 보여주었다.
\"우아아! 이게 뭐야?\"
\"놀라지마, 양혜미. 이게 바로 사진에서만 보던 눈꽃 결정이라는 사실!!!\"
혜미는 처음에 잘 믿지 않았으나 내가 증거까지 알려주자 정말 까무러칠 듯이 놀라워 했다.
그리고 혜미가 잠깐만 하루동안만 눈꽃 결정 구슬을 빌려달라고 했다.
걘 내 단짝이니 아무 것도 해를 끼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그것을 단숨에 빌려주었다.
다음 날.
\"어제 갑자기 혜미가 이사를 가게 되어 전학을 갔다.\"
선생님의 한마디에 난 정말로 놀랐다,
\"혜미가....이사를요???\"
몇몇 아이들이 소리쳤다. 난 내 눈꽃 결정 구슬을 잃어버린 것만 같았다.
\'설마 걔가 그것을 가지려고........안돼!\"
난 당장 내 반을 뛰쳐나갔다.
\"박소영, 멈추지 못하겠니?\"
선생님의 꾸지람과 아이들의 야유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는 내 집으로 뛰어갔다.
\"역시! 내가 아직 상자를 열어보지 말랬지?\"
누군가의 목소리. 뒤를 돌아보았다. 그때 나에게 상자를 건네준 수상한 남자아이가 거기 있었다.
오늘은 여기까지 쓰겠습니다. 길게 쓰는 건 쉽지 않군요ㅠㅠ 어쨌든 2편도 잘 봐주시기 바랍니다!
추댓추댓은 나에게 행복! 추천은 1초, 댓글은 5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