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스: 그르르릉ㆍㆍㆍ.

블리스는 그러고는 여기저기 뒤적거렸다.

그러고는 무언가를 가지고 나왔다.

그것은 팜피오 세 개와 조각 다섯 개였다.

블리스: 그르렁.

삼촌: 그럼 이제ㆍㆍㆍ갈까?

김준호: 네.

내려가는 길은 고요했다.

한 번씩 블리스가 커다란 바위를 보고 그르렁? 

거리는게 다였다.

김준호: 블리스. 이리와.

블리스: ㆍㆍㆍ.

-잠시후-

엄마: 이제 오니? 조금만 기다려. 소고기 구워줄게.

김준호: 네.

엄마: 삼촌은 표정이 왜그래?

김준호: 일이 있어.

엄마: 너는?

김준호: 나는ㆍㆍㆍ.

엄마: 으휴. 말을 말자. 삼촌 불러.

김준호: 네.

블리스: 많이 슬퍼?

김준호: 아니. 괜찮아. 걱정마.

나는 애써 웃어보였다.

하지만 블리스도 알것이다.

그 웃음속의 슬픔을.

그러자 블리스는 어디론가 가버렸다.

-밥을 다 먹은뒤-

블리스: 이거봐, 이거봐!

김준호: 이게 뭐야?

그것은  분홍빛 액체가 들어있는 

작은 유리병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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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쉬어가는 화가 되었네요. 헷
드디어 10화가 되었어요!
와아아아!
그래서 Q&A 를 할거예요!
(근데 하는 사람 없을거같당)
소설이나 저의 대해서 궁금한거 질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