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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으로의 도전-3화

0 [쿼터]
  • 조회수337
  • 작성일2020.04.04
음...전화에 비해서 분량이 좀 적습니다 애초에 2화 분량이 많아진거긴 하지만...어쨌든 그거와는 별개로 다음화는 2주 뒤에 나올 예정입니다. 온라인 개학도 있고...예전에 프롤로그는 끝냈지만 이야기의 본격적인 시작은 지금부터이기 때문에 준비할게 많습니다.

+4월 5일 16:33-주인공 소개에 가치관에 대한 부분을 추가했습니다.


                                                      3화
                                               새로운 국면

잠깐의 시간이 지나고 포션을 나와 다크프로스티에게 바르고 있던 찰나
문 밖에서 다급한 발소리가 들려왔다.

약 10초후 문이 날아가더니 검은 로브를 쓴 남자가 들이닥쳤다.

"아...맞다 문 잠궈뒀었지?"

"도대체 무슨 일이지!?"

로브를 쓰고 있는 남자가 말했다.

얼굴은 보이지 않지만...이 목소리는 여기 지부장인....이름이 뭐였더라?

어쨌든 여기 계속 있으면 혹시나 나를 이길수 있는 사람이 와서 갑자기 잡아갈지 모르니 일단 당당히 나가서 반응을 보고 바로 탈주각을 잡을지,조금 더 상황을 지켜볼지 정하도록 하자.

"뭐..보시는것 그대로인 상황입니다. 테스트해보니 예상보다 강하더라고요. 
그래서 힘 좀 썼습니다."

지부장의 표정은 볼수가 없었지만 어이가 없다는 목소리로 말했다.

"이게...좀이냐? 실험실 만드는데 얼마나 들어갔는지 알아? 그리고 만약 다크프로스티가 죽었으면 어떻할거야? 이 프로젝트를 누가 지시하는지 모르냐?"

음...반응이 영 좋지 않은데...그런데 진짜 누가 정령이랑 기계를 드래곤과 융합시키는 프로젝트를 진행시킨거지..?

"누가 진행시킨겁니까?"

"테스님께서 지시하신거다.설마 모를리는 없겠지?"

"하아..."

"그리고 그분이 이쪽으로 오시겠단다."

"언제 오신답니까?"

"글쎄,곧 오시지 않을까? 이 상황을 보면 그 분도 너를 더 이상 신뢰하시지 못할 것 같은데?"

"그 말은...해석에 따라서 제가 그....분...에게 도움받고있다는 뜻으로 들릴수도 있을것 같은데요."

"그럼 아니야? 아무리 유능하다고해도
횡령을 한다면 운이 좋아봤자 병기로 개조당할텐데?"

"그때 제가 본부에 있었던것도 아니고 간부 한 두명이 쫓아온다고해도 충분히 따돌릴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역으로 묻지. 그 말은 해석에 따라 여차하면 검은로브의 사도를 버리고 도망칠 계획이 있었다는것 아닌가?"

"네,그렇습니다. 그리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구요."

"뭐...커헉.."

"방심하고 있었다고해도...이정도의 기습도 피하지 못하는 녀석보다 직위가 낮았다니..."

검은 로브를 쓴 지부장...아니 이제 지부장이라 부를 필요도 없나...

검은 로브는 등 뒤에서 만들어진 창에 찔려 관통당했다.

"네...네 놈..!언제부터 이런걸..?"

"네가 그 여자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을때부터."

"...카데스님이 두렵지 않느냐!"

"내가 이곳에 있던 이유는 카데스에 대한 두려움이나 재물때문이 아니니까.
그것보다,슬슬 짜증나거든?"

마법으로 만들어진 창을 하나더 날리며 말했다.

검은 로브는 머지않아 쓰러졌다.

"낙원(지옥)에서 보자...!"

그리고 곧 그 말과 함께 검은 로브는 쓰러졌다.

"낙원이라.....그런 실체도 없는 곳을 믿고서 두려워할 정도였다면...이런 짓을 벌이지도 않았어."

쓰러진 검은 로브를 향해 몇개의 창을 더 던진 후

그대로 이미 너덜너덜해진 벽을 부숴버리고 탈출하려고 했더니...

갑자기 압축된 마력이 뒤에서 움직이는것을 느꼈다.

'다크프로스티? 아니...어둠속성의 마법은 아냐. 분명 인위적으로 일어난거긴 하지만...지금 이런 생각을 하고있을때는 아니지. 급조한 마법으로 방어할수 있는 수준은 아닌것 같고...피할 수밖에 없나?'

생각하던 사이 마법이 날아오려는 듯해 마법진인지,그냥 마력을 모은건지도 모를 형태의 조잡한 방패를 구축하고 튕겨내 정체불명의 마법의 궤도를 뒤틀고 왼쪽으로 몸을 움직이는 것으로 피해냈다.

붉은 구의 형상을 한 마법은 내 옆을 지나쳐 소규모였지만 분명히 폭발이라 부를수 있을만한 위력을 내보였다.

분명 파이어볼,불속성 마법의 시작이자 끝이라 불리는 마법이다.

기본적으로 마법진은 원모양이기 때문에 아주 간단한 공정을 거친뒤 그저 불속성의 마력을 담기만 하면 사용할수 있는,하지만 불속성이기 때문에 대비가 안되어있는 적들을 한번에 불태워버릴수도,불이 통하지 않아도 그 마법이 담고있는 힘만으로도 유효타를 먹일수 있는 마법이다.

하지만 파이어볼으로 저렇게 짧은 시간안에 폭발이라 부를만한 위력을 만들어 낼수 있는것도 아니고,방금 감지한 마력정도로 이정도의 위력을 내는것은 굳이 파이어볼이 아니라도 쉽지 않은 일이다.

내가 알고있는 한 저정도로 마법을 잘다루면서 여기에 올만한 사람은 한 명밖에 없는데.

그 정체를 대강 눈치챈 나는 대답해주듯 마법으로 창을 하나 만들어 파이어볼이 날아온 방향으로 날렸다.

물론 맞아줄거라는 생각은 조금도 없다.

그것은 위협이기도 하며,자신보다 우위에 있는존재에 대한 반항이기도 했다.

예상대로,창의 마력이 사라진걸 눈치챘을때 나는 작게 혀를 차고 그제서야 뒤를 돌아봤다.

"그래서,바쁘신 분이 왜 여기에?"

"당연히...내 실험의 결과를 확인하기 위해서?"

들려온 것은,감미로운 여성의 목소리. 하지만 그 속에 숨겨진 추악함을 누구보다 잘 알고있는 나로서는 불쾌함만이 들었다.

"다크프로스티를 말하는건가? 내가 다크프로스티를 받은지 3일쯤 지난것 같은데...너무 성격이 급한거 아냐?"

"완성해놓고 그런소리를 해도...설득력이 없는건 알고있지?...그리고 다크프로스티만이 실험대상이 아니라는 것도."

그 실험대상이 누구인지는 알고있었다. 그건 바로 나 자신.

잠깐 과거의 이야기를 하자면,약 30년전 (그때의 기억은 몇개의 장면만이 사진처럼 잠깐 떠오를  뿐이긴 하지만) 그때부터 나는 눈앞에 보이는 테스라는 여자...아니 그 이름도 아마 가명인데다 보안을 위해 잘 쓰이지도 않지만 어쨌든 이 여자는 나를 길러주었다.

보통의 경우라면 양부모님과 양아들이라 부르는게 합당하겠지만 나의 경우는 좀 달랐다.

그녀에게 있어서 난 실험대상이었고,나에게 제대로 된 판단능력이 생기기 시작한 7세 이후로는 나도 그녀를 적으로 인식하기 시작했다.

7세 전후로 내가 격었던 일을 말해보자면,(검열)(대충 잔인한 장면)보여주기,자신보다 강한 몬스터랑 몇번이고 죽기 직전까지 전투시키기,지치거나 상처를 입으면 포션을 써서 회복시키기(물론 피로와 정신력은 회복되지 않는다.),식물,동물,몬스터밖에 없는 곳에서 혼자서 야영하기 등등...

일단 심한것만 추리면 이정도고 만약 내가 마법을 싫어했다면 아마 폐인이 되어있었을지도 모른다. 

아니,폐인이 된다면 바로 실험소재가 됐겠지. 애초에 폐인이 되던 말던 상관이 없었던 것이다.

그리고 실제로 내가 강력한 전력으로 인정받았을때 나를 키워낸 저 녀석의 평가가 올라가기도 했다.

"그래서,10년 넘게 실험상황도 안보러오더니 이제와서 무슨일로?"

그녀는 로브 속에서 무언가를 꺼내더니 그대로 던졌다.

'뭐지? 폭발물인가?...그렇지는 않을테고...새로 개발한 생화학 병기라도 되는건가?'

그냥 손으로 받는게 두려웠던 나는 마력을 이용해 공중에서 멈추게 했다.

"이건...테이머 암즈..? 이게 왜..."

테이머 암즈,드래곤 테이머의 필수품이자 드래곤의 보조는 물론 드래곤을 라테아라 불리는 아공간에 집어넣고 마력을 통해서 꺼낼수 있는 마도구다.

"뭐...저 다크프로스티라도 데리고 다니라고?"

"어"

"아무리 강해졌다곤해도...내가 콜로세움이라도 나가지 않는 이상 이동수단 정도로 사용할거라는건 너도 알고있을텐데...잠깐?"

나는 테이머 암즈에서 흘러나오는 미약한 마력을 감지하고 그 마력의 흐름에 집중했다.

"하하하...어이가 없네. 위치추적기잖아 이건, 거기다 뭔가 더..?"

"뭐 어차피 들킬것같으니 말해주자면 통신이랑 맥박확인 정도?"

"그러니까...불시에 통신해서 뭐 계획이라던가 새로 알게된거라던가 다 불어놓고 사실여부는 맥박으로,배신이라도 하면 위치추적기로 찾아서 잡아가겠다. 이말인가?"

"똑똑한 녀석들은 싫어하지 않아."

당당한 그 태도에,황당함은 분노로 바뀌어 나는 마법이 아닌,순수 마력만을 내뿜었다.

어차피 도망치기는 힘들다는 판단이 있었기도 하고,내가 지부장을 죽인걸 목격하고도 테이머 암즈를 건네준것을 보면 여기서 어떻게 할 생각은 없을것이라는 판단하에 이루어진 일이었으나...

이렇게라도 하지 않으면 실험이고 뭐고 답답해서 죽을것 같기도 했다.

갑작스럽게 일어난 다량의 마력방출에 의해 강한 바람이 일어나자 그녀는 재밌다는 듯이
그냥 놔둬도 상관없을 그 단순한 방출을 자신의 마력으로 상쇄하기 시작했다.

이윽고 방출되는 마력의 양은 점점 많아져 1초에 내 마력의 약 1%정도를 소모하기 시작했다.

과도한 마력사용으로 인해 내 두눈은 강렬한 안광을 내비치기 시작했고 내 온몸은 빛나기 시작했다.

마치 드래곤의 성체중에서도 강한 개체들,
이른바 '오라 드래곤'의 그것처럼 말이다.

하지만 나보다 못한 상대였다면 도망치거나 죽이지 않을 이유도 없다. 직접 상대하는게 아니라면 꽤 인정받는 마법사도 몰라볼 미세한 차이였지만.

나는 확실하게 서서히 밀리고 있었다.

대략 30초정도,대치가 유지되고 머리가 조금 식혀진 나는 마력을 거두었다.

나는 어쩔수 없이 공중에 떠있던 테이머 암즈를 받아들고 착용했다.

사용할일이 있을진 모르겠지만...

나는 미련없이 뒤로 돌아서서 부서진 벽을 통해 나가려고 했다.

"다크프로스티는?"

"어차피 길들일려면 한참 걸릴테고 별로 도움도 안돼. 거기다,나는 이 지옥같은 장소에서 한시라도 빨리 떠나고 싶거든."

아까 죽인 검은 로브가 지옥이 어떻든 여기보다 불편하진 않을거라고 생각했다.

"글쎄? 내가 보기엔 벌써 길들여진것 같은데?"

"그럴리가."

"아마 자신의 고통을 사라지게 해준것에 대한것이겠지. 그리고,이미 들어가 있는데?"

나는 어느샌가 다크프로스티가 사라진것을 발견했다,그녀의 말대로 테이머 암즈 속으로 들어간 것이겠지.

"........"

나는 2초 정도 침묵하다가 말없이 나왔다.

다행히도 일단 아무짓도 하지않고 보내주는 듯 하다.

지금 내가 갈만한 장소는 최강의 군사력을 가진 신성왕국 바이델,물론 몰래 들어가야 하지만...여차하면 소동을 일으켜서 시간을 끌수있다. 

바이델의 군사력은 상당히 강하니 말이다.

하지만 그 전에,마을에 들러서 필요한 물품들을 얻어야겠지.

어디보자...분명 여기서 가까운 마을은...엘피스? 그러고 보니...폭주한 다크프로스티를 토벌한 테이머도 엘피스에 있다고 했지?

적어도 얼굴만이라도 알아둔다면 나쁘지 않으리라. 상당히 젊다고 들었으니...나중에는 더 강해질수도 있겠지.

나는 허리에 차고있던,주머니를 통해 나침반을 꺼냈다. 약 1m^3크기를 수납할수 있는 주머닌데 공간의 신인 구드라가 뿌리고 다녔다나 뭐라나...

어쨌든 위치는 기억하고 있으니 나침반을 따라 하염없이 걸을뿐이다.

다크프로스티를 타기엔 또 뭔짓을 해놨을지 모르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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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공 소개-오스카
성별:남성
종족:하프 엘프
나이:32세(인간기준 신체나이 15세)
취미:실험,독서
소속:검은 로브의 사도
종교:없음

능력치
10=세계관 최강과 동급이거나 세계관 최강(단 체력,공격력,방어력은 최강자인 아모르,카데스가 10이 아니라 데르사,디콘의 평균)

9=세계관 최강 바로 아래(전 대륙에서 10~100년에 한번 나타나는 수준)

8=천재라 불리는 수준

7=도시 하나에서 최고라 불릴 수준

6=충분히 자질이 있는 수준

5=평균

4=못하는 편

3=랜덤으로 100명에게 순위를 정한다면 100위

2=약간의 장애가 있는 수준(지적장애라면 IQ35~70)

1=나는 인간을 그만두겠다!!!!

0:관련 능력 없음


-분석-
가장 강한 정신력의 경우 어린시절부터 수십,수백번의 사선을 넘음으로써 PTSD가 오는것이 당연한 상황이었지만 PTSD에 빠져있으면 죽을수밖에 없었기에 죽음에 대한 공포로 인해 어떻게든 견뎌낸 케이스

고통에 대한 내성도,정신적인 충격도 잘 견뎌내는 정신력에 있어서는 확실한 세계관 최강자중 한명

그다음으로 강한 지능은 뭐 딱히 할말이 없다. 상황이 절박했던것도 있고 원래 머리가 비상했기에 9점

또 다른 9점인 공격력의 경우 어릴때 1ㄷ1전투가 잦았던 영향으로 다수를 한꺼번에 노리기보단 관통력과 속도에 치중한 마법들로 단순 화력은 마법사들중 최고라고봐도 무방하다.하지만 다수를 상대할땐 지진 않겠지만 다소 시간이 걸릴수밖에 없다.

8점인 방어력의 경우 상당한 강도의 쉴드전개와 어쩔수 없는 근접전의 영향으로 근접전에서도 좋은 실력을 발휘하여 거리를 좀처럼 내주지 않기에 원거리와 근접,모든 상황에서 준수한 방어력을 자랑한다.

체력의 경우 마법사의 특성상 움직이지 않는것도 있고 수년간 전투를 하지않아 꽤 약해졌다.하지만 마법들의 특성상 큰 영향을 끼치진 않을듯

지식의 경우 지능도 뛰어나고 독서도 좋아하지만 살아온 시간이 적기에 비교적 빈약하다.

+가치관:어릴때의 환경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에 비해 뒤틀린 가치관을 가지고 있으며 필요에 따라 살인도 저지를수 있는 잔혹함을 가지고 있다. 본인도 자신이 다른사람이 보기에 악임을 알고 있으며 스스로를 악이라고 표현한다 고치려는 생각은 없다. 

선과 악 자체를 환상이라 생각하고 있기에 절대적인 선(아모르)이나 악(카데스)이라고 불리우는 건 사실 허점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며,이는 검은 로브의 사도에 있으며 많은 교육을 받았음에도 딱히 아모르나 카데스를 믿지 않는 이유도 이것,단 불완전하다는 존재(인간)중 큰 업적을 달성한 자는 왠만하면 존중해주고 호의를 보인다.

아까 말했듯이 선과 악을 허상이라 생각하기 때문에 영웅이든 범죄자든 자신을 선이라고 정의하는 인물을 굉장히 싫어한다.

돈과 명예에 대한 관심이 없으면서도 지식욕은 굉장히 강한 편,검은 로브에서 독서 이외엔 취미생활이라 할게 없기도 하고,자신에게 굉장히 잘 맞았기에 모르는 것을 알게 되는것을 좋아한다.

총평:전투능력에 있어서는 신을 제외하면 누구라도 맞설수는 있으며 그 정신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상당한 지능을 가졌으며,지식량도 상당하지만 사회부적응자,상당히 위험한 사고방식을 가졌는데데 그걸 실현시킬능력도 있다.참고로 좋아하는게 적은 관계로 지식이랑 마법을 빼면 시체나 다름없다








이번화의 표현은 상당히 순화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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