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주의 일상-2
고대신룡곤
즐거운 저녁시간.
오늘도 고주와 고신과 엔주와 엔젤이 식탁앞에 모였다.
고주: 쫩쫩 쩝쩝 쫍쫍 쿰척 쿰척 냠냠 캅캅 쪽쪽....
엔주: 아 진짜잇! 시끄러어어어어!!!
조용히좀해! 뭐 저딴게 오빠라고...흥!
엔젤: 엔주!!! 너 오빠한테 까불지 말랬지.
그리고 고주! 너도 조용히 좀 먹어!
으이그...진짜 엄마가 못 산다...
탕! 칭칭칭챙!
그릇이 깨지진 않았다.
고신: 아니! 이 즐거운 밥상머리 앞에서 또 소란이야!
밥이라도 맛있게 먹자!!!
고신은 하지만 밥은 다 먹었다.
고신: 끄윽! 잘 먹었다.
엔젤: 고신! 또 채소만 남겼죠?
그니까 고주도 그러지!
어른, 가장이 되서 애들한테 그런 모습이나 보여줘요?
고신:...
잠깐의 침묵이 흘렀다.
엔젤: 아니다!
엔젤이 안방으로 들어갔다.
탕
-밥을 다 먹은 뒤-
고주: 엄마~나 배고파...
엔젤:...
고신: 엔젤. 나 친구들좀 만났다가 올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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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별로 그다지 할 말이 없네용ㅎㅎ
아! 저녁 맛있게 드세요!
4시니까 1시간 뒤? 면 저녁시간이네용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