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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으로의 도전-5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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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회수400
  • 작성일2020.04.26
으음...변명을 하나 하자면 온라인 개학때문에 금,토,일요일 동안밖에 소설을 못썼어요. 덕분에 하루 늦었네요,죄송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이대로라면 분량도,완성도도 점점 낮아질거라 생각해 당분간은 비정기연재로 돌리겠습니다. 양해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이거 제목도 어떻게 바꿔야되는데,일단 작품 후반부의 구상과 맞물려서 못지은건 아니라 생각하는데 조금 애매하네요.

4화의 퀄리티가 다시보니 낮은듯해 언젠가 변경될듯 합니다. 변경된다면 작품 내에 공지하겠습니다.



    

                                                     5화
                                              배신의 전조

이제 여기서 더 머물 필요는 없겠지.

뭔가 아쉽긴 하지만...필요한 건 전부 구했고,다크프로스티를 쓰러트렸단 녀석도 한 번쯤 보고는 싶었지만 반드시 볼 필요는 없지.

라고 생각했는데...약 100m 앞,자신의 존재를 숨길 생각도 없이,압축된 바람의 브레스가 날아왔다.

"쉴드"

최근에는 거의 사용하지 않은 정석적인 형태의 쉴드,바람을 막아내며 쉴드가 조금씩 밀리는 것을 보면서 이 공격을 날린 드래곤이 다크프로스티를 쓰러뜨린 드래곤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허나,브레스라는 것은 대부분의 드래곤의 필살기이거나 그에 준하는 기술,언제까지고 발사할순 없다.

나도,상대도 전초전이 목적이었을테니까.

애초에,진심으로 싸울 작정이었다면 쉴드로 막아놓고 피하는게 훨씬 효율적이었고 말이다.

그나저나 윈드 드래곤...인가. 윈드 드래곤은 그렇게 강한 드래곤이 아니야,그런데도 이 위력...예상이상인데.

'잠깐,아래에서 느껴지는 이 열기는...!'

나는 높게 뛰어오른뒤 공중에 발판을 만들어 자리에서 벗어났다.

아니나다를까,엄청난 열과 함께 땅이 융기했다.

'분명 이 공격은...라바 드래곤까지!'

거기서,예상했다는 듯이 튀어나와 둘러싸는 7개의 꼬리!

'테일드래곤인가...!'

하지만,7개의 꼬리를 나눠 포위했다는건 그만큼 파워가 약해졌다는 증거!

이정도는 굳이 쉴드를 전개하지 않더라도 상관없다.

7개의 꼬리를 압축시킨 마력으로 튕겨내고 방금 만들어낸 발판 위에서 뛰어내려 당장의 공격을 피해냈다.

지금의 연계를 보고 다크프로스티를 겨우 이겼던 이유는 거대한 적과 싸워본 적이 적기 때문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폭주한 다크프로스티 10마리를 상대할수 있다는 말은 정말이다,그리고 저 녀석들과 다크프로스티가 싸우면 이길 확률이 50/50정도라는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저 드래곤들이 각각 7마리씩 아니,연계가 완벽하다는 가정하에 5마리씩만 있어도...조금 힘들겠는데.

'10대 후반으로 보이는데 저정도라...과연,최고의 드래곤 테이머로 치켜세워지는것도 무리는 아니군.'

20m쯤 앞에서 몸 곳곳에 붕대를 두른 채로 대검을 쥐고서 다가오는 소년을 보며 생각했다.

아마...내 나이쯤 된다면 나 이상일지도...아니,이 나이에 이 정도면 인간 최고의 실력자들이 모이는 신성왕국 바이델의 신전,아티온에서도 보기 힘든 인재.

받을수있는 최고의 지원을 받으며 성장한다면...정말 최강이 될지도...

하지만,가장 큰 문제는 그만큼 성장할시간이 있느냐인데...한번 테스트해볼까.

마력을 압축시켜 검의 형태로 만들고서,뛰어들었다.

나는 기본적으로 마법사지만,근접전을 매우 많이 경험해봤다.

애초에 검이나 창 등을 이용한 근접전투방식은 자주 배운것이고 조금 과장하자면 내 마법과 무기술의 차이는 불필요한 상황에서도 사용했는가? 정도다.

과거에는 불필요한 상황이 거의 없었으니 근접전에서도 상당한 수준이었고 1대1에선 마법은 거들기만 하던적도 꽤 있었다.

물론 긴 공백때문에 그때의 실력이 그대로 나올진 모르겠지만...!

검은 로브의 사도+마법 사용이라는 특성 덕분인지 근접해올거라곤 생각하지 못했는지,소년은 다급하게 대검을 들어 튕겨냈다.

'역시,힘에서는 밀리나...?'

뭐,당연한 결과였지만서도 자신이 약해진걸 실감하며 다시 한번 검을 휘둘렀다.

물론 이제와서 근력을 옛날 수준으로 키울 생각은 없다.

하지만...방금 만든 검의 무게라던지 휘두르는 각도 등 기술적인 부분에서는 생각대로 몸이 움직여주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약간의 공방 뒤 신체능력의 약화로 인해 나는 열세로 몰리기 시작했다.

거기다 드래곤,심지어는 아까 무력화시킨 녀석들까지 태세를 갖추기 시작했다.

마법을 이용하기 시작하면 간단히 쓰러트릴수 있겠지만...근접전의 감을 되살리는건 필요한 일이고,슬슬 재밌어지기 시작했으니...

내키지는 않지만...어쩔수없지.

"다크프로스티."

순간,검은 벽이 나타났다.

그렇게 간단히 테이밍된게 너무 이상하기도 하고 내가 눈을 돌린동안 무슨짓을 해놨을진 모르겠지만.

내가 봤을땐 마법같은게 없었고 그 짧은 시간동안 나에게 들키지 않고 자폭시키는 마법같은걸 사용하기엔 무리다.

해봐야 내가 테이머 암즈와 검은 로브의 증표를 파괴했을때에 대한 보험으로 위치추적이라던가 도청이라던가 정도겠지.

만에하나가 있을수 있으니...자제하긴 했지만...여행을 시작한 초기에는 조금씩
사용해도 별일 없겠지...!

"뭐야?! 이건!?"

"저...저건? 폭주한 다크프로스티!?"

예상은 했지만...시끄럽네

"다크프로스티,막고있어."

잠깐의 소란을 애써 무시하며 검격을 흘려냈다.

'후우...대검을 상대하는건 꽤 오랜만인데'

대검 특유의 무게감을 받으며 나는 비교적 가벼운 검과 테크닉을 이용해 공격을 튕겨내고 있었다.

어느덧 완전히 공세로 전환한 상대를 관찰하며 약점을 찾고있자,그럴 틈은 주지 않겠다는듯 부상상태에서도 더욱더 빠르게 검을 휘두르는 것을 확인하고서 단순히 검술만으로 이기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판단했다.

신체능력의 차이를 극복하기 위해 정말 오랜만에 전신에 신체강화를 사용하고,역으로 검을 튕겨내
그 빈틈을 노렸다.

그 치명적인 틈을 검으로 베어버리면서 살이 베이는 느낌과 함께 승리를 예감한 순간.

내 검의 궤도에 상대방의 대검이 있는 이해불능의 광경을 보면서,나는 마력으로 나 자신을 튕겨내어 자신의 검이 튕겨지면서 나온 반격을 겨우 피해냈다.

얼굴이 살짝 베여버리는건 어쩔수 없었지만 말이다.

아무래도 너무 무리한 상태였는지 소년은 쓰러져버렸고...이걸로 끝인가.

'그건 그렇고,벌써 쓰러지는 몸 상태에서도 점점 빨라지는 속도에...방금의 그 파워,그리고 마법으로 몸 전체를 강화하고 검을 맞대었을때의 느낌...설마...아니,너무 비약시켰나.'

"형씨!!"

"젠장,이래서야...구하러 갈 수 없어...!"

어찌됐던 다크프로스티는 잘 막아주고 있는듯 하다.

'그건 그렇고 생각이 변했어,방금 본 속도가 우연이든 필연이든 이정도라면 곧 있을 제 3차 대전쟁에 큰 영향을 끼치겠지.

아마 카데스와 대립하게될 입장에서...전쟁통에 이녀석들과 싸울 시간은 없어.

그렇다고 보는 눈이 많은 여기서 나는 검은 로브와 적대한다고 해봤자 오히려 손해.

여기서 가장 자연스러운 방법은...!'

"꺄앗?!"

"다크프로스티!"

나는 유리아를 강제로 다크프로스티에게 태우고,다크프로스티는 날아서 도망친다.

이게 가장 자연스러우면서도 몰래 정보를 전달하기 쉬운 방법이다,적어도 내 생각속에선.

그리고 도망쳤다며 일부러 놓쳐도 이상하진 않기에 납득도 할 수 있을터.

내가 유리아를 놓칠수준의 마법사인가는 둘째치고,그 소식이 전해지려면 꽤 걸릴테고 테스라면 몰라도 다른사람은 내 배신조차 눈치채지 못했을테니,그냥 잠깐의 의문 정도로 그치리라.

그리고 그 의문이 확신으로 치닫을때쯤에는 이미 내가 먼저 배신했을 확률이 높고 말이다.

생각하는 시간동안 어느새 꽤 멀리 와버린 것을 확인하고서는 다크프로스티에게 내려가라고 지시했다.

내려가는 동안 혹시모를 도청을 방지하기 위해 종이를 꺼내 글을 쓰면서 말이다.

"도대체 목적이...!?"

조금의 대화라도 예상치못한 어딘가에서 걸릴 위험이 있기 때문에 유리아를 결계로 가둬 소리를 막아버리고 착지했다.

유리아는 뭔가 말했지만 그게 들릴리 없고.

아주 잠깐 결계를 풀어 종이를 접어 던져주고는 나는 다크프로스티를 테이머 암즈에 넣고서 300m정도 걸었다.

이 쯤에서 결계를 해제하고...

"뭐야?! 도망치다니!?"

같은 말을 하고서 반대방향으로 달려간다.

뭔가...뭔가 자괴감이 느껴지지만 어쩔수없지.

넘어야하는 눈 덮인 설산을 바라보면서,검은 로브의 기관을 뒤로하고 나왔을때와 마찬가지로
나침반을 보면서 다시금,한없이 걷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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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량부족으로 넣게된 TMI

다크프로스티를 쓰러트린 소년,즉 게임 속 주인공의 이 소설 속 이름은 아스트라이며 유래는 별과 그리스 로마신화의 정의를 상징하는 신 아스트라이아 두개에서 따왔다.

반대로 주인공인 오스카의 이름은 혼돈을 뜻하는 카오스를 뜻하며 이 때문에 두 진영 모두와 얽힐 예정이다.

아스트라의 능력은 현재에는 근력을 제외하면 모든 면에서 오스카에게 밀리며,그 드래곤들도 다크프로스티 선에서 제거 가능하다.

하지만 드빌2 스토리상으로만해도...상당히 강해졌기에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

오스카의 종족을 굳이 엘프로 설정한것은 드빌 세계관에서 엘프는 자유를 상징하기 때문이다,거기다 마법을 잘다룬다는 설정도 있고..(활은?)

누리의 스테이터스는 외모,지능을 낮게 잡으려했는데...공식 설정에서 미인이라는 소리가 나와 심각하게 고민중이다(스테이터스는 3화 마지막 참조)(그래서 4화쯤에 넣을려했던 누리,즈믄 스테이터스도 이번화에 넣을려했던 아스트라 스테이터스도 못넣었다)(그냥 귀찮았다고 말해!)

TMI를 넣어도 분량이 부족하고 더 넣을것도 없으니 이번화는 이걸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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