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 날
우산없이
빈 거리를
홀로 걸어간다
우산이 없어서 슬픈게 아니다.
내 눈가에 있는 것은
빗물일 것이다
빗물일 것이였다가
빗물이 아닐것이다
우리가 있었건 곳 도
파란 페인트가 벗겨져
녹슬고 있다
너와의 추억
너와의 사랑
이젠 여기다
내려놓고
가고 싶어
아무도 없는
아무도 오지않을
이곳에 내려놓고
가고 싶어
아무렇지 않게
아무렇지 않은
그저 아무렇지 않을
내 만남
그리고 이별
이젠 여기다 편히 놓아주고 싶어
언젠가
언젠가는
아니 반드시 다시 만나는 그날 까지
그날을 기대하고
나는 헛웃음을 지으면서
사람들이 북적거리는
빈거리로 걸어갔다
https://www.youtube.com/watch?v=fR-Z7x2bX9A
갑자기 제작년에 헤어졌던 여친이 떠오르네요.......
비록 학업으로 서로 합의하에 헤어진 거지만 미련이 남아 있군요..하하......
사실 '신의아이의 자손'의 '이리아'는 그분의 영어 이름에서 따온겁니다.....
이 노랠 괜히 들었나보아요 하하.........
그럼 온라인 수업을 들어보러 가보겠습니다.
이별 다음 뭐가 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