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색도시 중앙부:수장 화이트의 균형의 탑

균형의 탑 내부의 회의실에서는 말싸움소리가 들린다

"수장이시여!! 더러운 검은도시를 우리가 먼저 쳐야됩니다!!"

"맞습니다!! 그런 야만적인 놈들은 세상의 악입니다!!우리는 균형을 지키는 백색사자들, 어서 검은도시의 멸망을.."

"모두들 너무 성급하신 것 같습니다!! 일단 내부의 일들을 모두 마친후 그 안건을 생각해보는..."

"내부의 일이란게 횡령이십니까? 5번 간부님??"

"ㅇ..인신공격하지 마십시오!! 8번 간부여!"

말싸움이 심해져 갈때 차갑고도 공포스런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모두 조용히"

화이트 옆에 있던 거구의 여성이 말한다

"저의 군주시여 뜻을 전하십시오"

여자가 말하자 화이트는 입을 연다

"우리는 균형을 지키는 백색사자들이다. 그런데 겨우 회의라는 작은 일에도 그 균형이 깨지면 어떻하나?"

모두 조용해졌다

"ㅎ..하지만 검은도시놈들의 검은날개들이 우리의 둥지 주변에서 발견되었습니다!!"

"또 신살자의 행동도 갖잡을 수 없습니다"

다시 한 번 차가운 목소리가 울려퍼진다

"모두 닥쳐라"

이번에는 약간의 분노가 담겨있었다

그리고 화이트가 입을 열었다

"검은도시는 확실히 위험하다, 그러지 내 특별히 우리의 광견들을 보내어 처리하도록 하지"

그러자 거구의 여성이 무릎을 꿇고는 말한다

"저의 주군이시여 저에게 적들을 멸할 기회를 주십시오"

그러자 화이트가 말하였다

"백색의 광견들의 수장 레이디여, 이번일은 그대가 나서지 않아도 될 일입니다"

"알겠습니다 저의 주군이시여"

그러고는 거구의 여성은 다시 일어나서 화이트의 옆을 보좌했다

...

한 편 검은도시:아델라이드의 거처

"흠~ 좋은 아침이군요, 그렇지 않나요? 파트라양?"

끔찍한 몰골의 파트라가 옆에서 조용히 서있다

"흠~ 확실히 백색도시놈들, 전투력을 숨겼나보군요"

아델라이드는 일어나서는 어디론가로 향한다

거대한 문이 있었다, 그리고 그 문을 열자 거대한 실험실이 나왔다

"흠~흠~ 오오 위대한 라그나시여~"

아델라이드는 라그나를 숭배하는 노래를 부른다

"오오~ 라그나시여, 당신의 연구가 유적의 기술력을 또 다시 한 번 돌파하였습니다~!"

"우로보로스의 힘을 사용하는 백색도시의 광견 레이디가 유적의 카운터를 또 다시 한 번 이겨냈습니다!"

"오오~! 당신이 다시 돌아올 날을 기다리겠습니다~!"

"그럼 평화와 안녕이 가득하시길"

아델라이드는 거대한 라그나의 그림 앞에서 혼잣말을 한다

"이제 슬슬 백색도시도 점령해야겠군요"

아델라이드가 말을 마치자 새로운 유적의 기계들을 장착한 새로운 검은날개들이 나타났다

"디플렉서, 공간을 절단하여 공격을 다른 곳으로 흘려낼 수 있지요~"

"과연 백색도시는 어디까지 버틸 수 있을까요~? 기대됩니다...후후후후"

...

황무지:???

"이봐 루크! 우리 지금 어디가고 있는거야?"

리스가 묻는다

"우리는 지난 3년간 강해졌다...하지만 부족해...이 정도 힘으로는 아델라이드는 물론 백색의 광견마저 막을 수 없어"

루크는 거대한 산속에 숨겨진 문을 두들긴다

똑똑똑

...하지만 아무 반응이 없었다

"이봐 그 먼~ 거리를 걸어서 여기까지 왔는데... 아무도 없었다간 넌 내 손에 죽는다...아니 죽일거야"

아이가 말한다

나는 다시 한 번 문을 두드린다

똑똑똑

"...어떻게 알고 온거냐?"

모두가 놀란다

"...뭐야, 콜록"

파우스트가 당황한다

그리고 내가 입을 열었다

"우리를 단련시켜주십시오"

"신살자씨"

흑백도시2부 -2화:선과 악 <END>

---------------키워드 정리---------------​

백색도시

날개의 도시중 하나로 서열2위이다....하지만 이 정보는 거짓으로

실제로는 검은도시와 동급, 혹은 그 이상의 실력자들이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수장은 화이트

백색의 광견들

12명의 정예맴버와

수만명의 일반 병력으로 이루어져 있는 백색도시의 수장 화이트의 친위대

백색의 광견들의 수장은 레이디라고 불리는 거구의 여성

디플렉서

유적의 기계중 하나로, 카운터의 약점을 보완하는 방어기구

단점은 카운터와는 달리 자아상실은 없지만 아델라이드가 개량하여

현제 시장에 유통되는 모든 디플렉서는 자아상실을 포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