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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용이된 용사낭꾼 후속편

20 박스365
  • 조회수462
  • 작성일2020.06.01

말그대로 후속편입니다.

즐겁게 봐주시면 감사합니다.


......

오랜시간이 흘렸다.

나는 누구인가...

인간?... 아니면 용?

여전히 알수는 없었다.

아직도 기역이 난다.

마지막 용을 죽이고 나 자신이 용이된 장면을 기역한다.

그뒤 나 자신을 봉인했었지.

벌서 봉인된지 자세한 세월은 모르지만 적어도 수천만년은 된거 같다.

네가 용의 수명을 잘못알고 있는건지 아니면 이 봉인이 그저 정신만 남기고 몸을 굳여버린건지 알수가 없었다.

이미 내 정신은 마모가 된지 오래이다.

뭔가 계속 내 마음이 점점 용쪽으로 기울어저 가는 느낌이다.

아직까지 정신이랑 기역으로 내가 인간이였다는 사실을 흐릿하게 기역하고 있지만.

그 기역도 점점사라져 마지막에는 반쯤 부셔진 정신이 나를 지탱하고 있겠지.

젠#, 아마 이걸 노린건가?

아마 정신이 부셔지면 미처버려 봉인을 깨고 바깥으로 나가려고 하겠지.

그걸 위해 봉인을 친거였다만.

세월이 지나면서 점점 약해지고 있다.

아마도, 모든 인간을 죽여 종의 보존을 위한 셈인가..

윽!

​아까전 부터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어.

그리고 머리가 아프군.

잠만... 내 말투가 변했어.

아마 점점 신체가 용이라는 사실을 받아드리고 정신도 점점 용같이 되는거 같군.

일단은 적어도 인간으로 돌아가는 방법은 찾지 못하더라도 미처버리지는 않아야 겠군.

........

대략 그로부터 수백만년이 지났다.

나는 정말 인간인 걸까?

일단 몸은 용이다.

하지만 인간일때의 몸은 어디간것일까?

내가 인간이라는 증거는 어디에 있는가?

마지막 기역에는 내가 인간이였다는 증거를 가지고 있는 기역이지만.

정작 지금 내가 가지고 있는 물질적인 증거는 없군.

아마 그때는 사실 꿈이 아니였을까?

아주 오래되고 오래된 꿈이 아니였을까?

뭔가 나를 족쇄는 목소리는 사라진지 오래지만.

아마 이미 나는 그들이 추구하던 파괴를 갈망하고 있는거 같군.

아마 그 목소리도 나에게 흡수된것이겠지.

다만 파괴보다 지금은 좀 쉬고십군.

이미 정신이 미처버릴 지경이군.

하... 좀 쉬고십어 미칠거 같아.

마치 무언가로 나를 누르고 있는거 같은 기분이야.

마치 날 누르고 있는 것을 부셔버리고 쉽군.

아마 나를 누르고 있는 이 기운은... 아마도 결계이겠지.

하. 이 결계를 부셔버리고 싶지만 뭔가가 마음속에 진눌린 느낌이야.

하지만 그런것보다는 적어도 한숨정도는 잘수 있는 곳에서 그런걸 생각하는 것이 낫겠지.

콰쾨광.

​무언가가 산산히 부셔지며 내 앞에 무언가의 빛이 들어왔다.

아마 이 빛이 태양의 빛이라는 건가.

아 아름답군.

마치 누구도 가질수 없는듯한 보물을 보는 느낌이야.

아 가지고 싶다.

하지만 굳이 가질수 없는 것에 만족하는 건 내 취미가 아니지.

자 그러면 한번 편히 쉴수 있는 곳에 한번 가볼까?












한번 다른사람말을 듣고 이렇게 써보았는데 어떤가요?

반응이 좋을려나?

댓글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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