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는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격었지만...
"따뜻함을 배우고 가족의 사람이 뭔지 배웠습니다"
"아이는 다시 한 번 그 역경을 이겨내었습니다"
"..."
파트라의 굳은 의지를 나타내는 그 눈 빛은 파트라가 과거를 극복했음을 나타냈다
"합격"
짥은 목소리가 울리고 다시 한 번 장소가 바뀐다
"마지막 시련이다"
"마지막 시련은 명령의 시련"
"죽일 수 있는 권리는 그 굳은 의지가 결정한 대상을 반드시 죽여야한다"
"그 굳은 의지가 너의 것이 아니라도 너에게 죽임을 요청하는 자의 의지를 이어받아라"
"마지막 시련은 명령의 시련, 명령을 이행하여라"
그러자 파트라의 손에는 총 한 정과 강아지 한 마리가 놓여있었다
"..?"
"명령, 강아지를 쏘시오"
"?!!"
파트라는 당황한다
"ㅁ..뭐야...?"
파트라는 강아지를 쳐다본다
작고 힘없는 약한 강아지였다
"얘를 쏘라고..?"
"명령, 강아지를 쏘시오"
"..."
파트라가 굳게 다짐했던 의지에 금이 가기시작했다
"..."
긴 고민의 시간이 지속됬다
파트라는 강아지를 쳐다보았다...쏘기 싫었다
하지만 그녀는 겨우 얻은 행복을 부수기는 더더욱 싫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야...어쩔 수 없는 일..."
그녀는 과거 자신을 방관한 자들이 자주하던 말을 계속하여 반복했다
총을 들어올렸고
총구를 강아지의 머리를 향하도록 조준했다
"미안해...미안해...."
탕
총성이 울리고 그 곳에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명령, 강아지를 쏘시오"
"완료"
다시 한 번 장소가 바뀌었다
"..."
모든 것이 끝났지만
파트라는 기뻐보이지는 않았다...
...
흑백도시 1부 - 11-2화:시련(1)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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