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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능력자특수교]008.그 누나(2)

46 블랙세이드*
  • 조회수348
  • 작성일2020.06.15

​"왜...?크로우가..(헉)절대..봐주지 말(허어억)라고..했는데..."



008.그 누나(2)





그 일이 일어난지도 약 일주일 전...


그 사건은 단순히 학생간의 다툼으로 마무리되었다.


크로피는 때마침 나타난 순찰경(순찰을 돌던 경찰)을 만나 집으로 돌아갔다.


그 불꽃은 순찰경이 자신의 능력물인 방패로 퉁 하고 부딪히자 사그라들어 사라졌다.


그리고 지금.



요즘은 그 누나가 보이지 않는다.


부상을 치료하는 걸까나.



"야 청랑."


"흐이이익!!"


백설이 시야에 갑작스레 나타나자 청랑은 기겁하며 일어섰다.


"뭐야.왜 놀라?"


"아 놀랬잖아!"


백설은 그런 청랑의 표정이 재미있다는 듯,장난스럽게 킥킥 웃었다.


"무슨 일인데?"


"아,그 누나..뭐냐...크로피?그 누나 학교 나왔는데.너랑 얘기 좀 하재."


"?!"


청랑은 몹시 당황했다.


-"난 네가 죽은 줄 알았는데...."-


그녀가 한 말이 귓전을 스쳐나갔다.


...


무슨 영문인지 몰라도.


한번 나가보기로 했다.


백설이 같이 가주겠다 했지만 청랑은 애써 거절하고 그녀가 제안한 학교 뒤쪽으로 나왔다.


역시나.


노란빛 머리칼을 넘실거리며 그녀가 웃음지으며 서 있었다.


"....왔구나"


"누나...왜 불렀어요?"


"그냥,네 방식이 궁금했을 뿐이야."


"....?"


"네가 사는 방식 말이야."


.

.



그 뒤는 기억나지 않는다.



뭔가가 그들을 습격하였고  


크로피와 청랑은 각자 흩어졌다.


청랑이 본 것은 -


습격한 자의 왼쪽 목에 푸른 역십자가 문신이 있다는 것.



그리고 또다시 한 달이 지나갔다.


별일 없이.



이대로 안전하다면 좋으련만.


"..."


푸른 역십자가 표시를 지닌 자가 특수교를 내려다보며 냉혹한 미소를 지었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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