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녀오겠습니다!"
"그래 다녀오거라, 테스!! 아참, 헨르 아줌마 집에 약초 갖다 주는거 잊지 않았겠지?"
"네! 물론이죠! 그럼 전 정말로 다녀오겠습니다 아빠!"
"오냐!!!"
나는 평소와 같이 박력있게 아버지께 인사를 드리고 집에 나섰다
'..........'
그러나 나는 평소와 달리 분위기가 달라졌다는것을 본능적으로 느꼈다
그것은 마치...............
이쪽으로 오라는듯이 나를 인도하는 듯한 그런 말소리로 들렸다
'이상하다.....오늘 공기흐름이 평소와 다른데...? 아, 아냐 기분탓이겠지 뭐....... 일단 지금은 빨리 헨리 아줌마네로 가서 약초를 전해드리는게 최우선이니 저 오솔길을 통해 가면 되겠당 ㅎㅎ'
그때는 알지 못했다.............
'그 사건'을 계기로 내 인생이 180도 달라질줄은..........
-바인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