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훈 나와보렴.”
“네.”
“훈아 선생님이 선물을 줄게.자 공책이야.”
“감사합니다!”
“다음은 박지훈~넌 이 연필이 좋겠다.”
“감사합니다”
“다음은 김하준~나아보렴.넌..이 망토가 좋겠다.”
“네 감사합니다”
“이혜정~나와보렴.넌 안경이다.”
“네.”
“훈아.이따가 나랑 놀자”
“그래.지훈아.”
“너희들,뭐하냐?”
“으앗!”
“이왕 놀거면 나랑 하준이도 같이 놀라고..!”
“안돼!쟤는...”
어렸을 때 버림받은 하준이는 떠돌이 생활을 했다.
“아 배고프다..부모님아 았었으면..”
하준이는 굶어서 영양실조에 걸렸다.
병원으로 실려간 하준이는 다시 건강해 졌지만 부모님이 없다는 이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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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놀아주지 않았지.
하준이는 슬펐지만 자신의 꿈인 탐정을 위해 포기하지 않았어.
하지만 점차 선생님들도 무시했지.
하준이는 결국...자살까지 생각했어.
“너희들,그렇다고 안 노는 건 너무한 거 아니야?”
“아 몰라.”
“수업 끝났다.얘들아 모여 봐.”
“왜요?”
“아까 너희들이 한 얘기는 사실이지?하준아.”
“....네...”
“사실 작년에 3학년에 이하준이라는 형이...”
그 형도 부모님을 잃었어.
그형은 고아원에서 자랐지.
하지만 친구들이 고아라고 놀렸기 때문에..
하준이는 슬펐어.
하지만 선생님께 말씀 드릴 수 없었어.
선생님도 그 형을 차별했거든.
형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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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 자신을 찌르고 자살했어..
“저.사실...”
“왜 그러니 하준아.”
“그 형은...제 친형이에요..”
“뭐?!”
“하준아.장난치지 마렴.성이 다른데..?”
“제 어머니 이름은 이혜주,아버지 이름은 김유진.생각해 보세요.”
“앗?!”
“가명은 자신의 어머니,아버지의 성만 쓸 수 있어요.제 형은 가명을 했어요.”
“원래 이름이 뭔데?”
“김하진..”
“그랬구나 마음에 박혀 있던 얘기를 우리한테 들려줘서 고맙다.”
“....”
하준이는 울컥했다.
그들은 몰랐다.
그들의 이야기가 하준이를 살인마로 바꿔놓았다는 것을..
-살인마 1화 마침-
-이들은 용으로 변신하는 인간입니다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