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VILLAGE

  • 스토어

  • 틱톡

  • 플러스친구

  • 유튜브

  • 인스타그램

소설 게시판

  • 드래곤빌리지
  • 뽐내기 > 소설 게시판

유저 프로필 사진

#살아있음

53 청백흑상아리
  • 조회수417
  • 작성일2020.08.06


"커억!"

누군가 내 목을 조르고 있었다.
난 팔을 앞으로 뻗어 휘둘러도 보고 발을 차기도 했지만 
그저 허공을 때릴 뿐이었다.

"크윽...."

난 최대한 열심히 숨을 쉴려고 하였다.
그러면서 누군가의 손은 내 목을 더 옥죄어 갔다.

난 내 목을 옥죄는 손을 잡아서 밀어내보지만 꼼짝도 하지 않는다.

"끄윽.."

정신이 희미해져간다.
그것보다....  여긴 어디지?







눈을 뜨자 밝은 아침이었다.

"잠버릇 고약하네...이거 위험한거 아냐?"

난 내 목을 잡고 있는 내 손을 목에서 땠다.

"가볼까."

나는 타요를 타고 회사로 향했다.

"어이! 정 과장! 이거, 이게 뭔가!
자네 이딴 식으로 할건가?
요즘 왜 그러나!"

이번 서류의 오류를 가져온 인턴이 나를 보더니 윽박을 질렀다.
나는 그저 죄송하다고 말한 후에 왕좌에 앉고 컴퓨터를 켜서 부수고 다시 고쳤다.






오늘도 평화로운 회사 생활이 끝나고 난 뽀로로를 타고 집에 갔다.
어느새 우렁 각시가 내 밥상을 차려주고 항아리에 들어갔다.

난 밥을 먹고 항아리 속에 우렁각시에게 먹이를 주었다.

 "오늘도 고맙다."

그리고 타임머신을 타고 22세기로 간 뒤에 잠버릇 퇴치제를 사서 집으로 왔다.

"오늘은 평화롭게 잘 수 있겠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뭔 내용이냐고요?

..................................살아있다는 내용이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최근 내가 추억에 관련된 것에서 감동을 느낀다는 것을 알았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태일아...많이 컸네....

댓글3

    • 상호 : (주)하이브로
    • 주소 : 서울특별시 강남구 영동대로 432 준앤빌딩 4층 (135-280)
    • 대표 : 원세연
    • 사업자번호 : 120-87-89784
    • 통신판매업신고 : 강남-03212호
    • Email : support@highbrow.com

    Copyright © highbrow, Inc.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