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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들을 되찾기위해:리메이크-1내 이름 두 글자.

22 광달팽이
  • 조회수499
  • 작성일2020.09.30
그것들을 되찾기위해[리메이크]-1 내 이름 두 글자.





 난  도망쳤었다. 죽을 듯 했던, 그리고 지옥이었던 일상으로부터. 매일 매일 지겹도록, 심지어 고통스럽도록 해야했던 공부로부터. 부모님의 기대만큼 성적을 내기위해 공부를 할수록 책임감은 커져갔고, 올라가야만 할 계단은 점점 높아졌다. 진짜로 영혼을 걸어 열심히 공부해 계단을 올라가려고 하지만 미끄러지고, 떨어지고, 부딪히고.....  쉬는시간없이, 언제나 감시 받으며 공부만 하다보니 매일매일이 죽을 것처럼 힘들었다. 너무나 힘들어서 내 마음속에선 비명을 질러댔다. 그러다가 어느날 참고있던 감정이 폭발했다. 그랬더니, 돌아오는 것은 두배의 공부와 날 죽도록 찔러대는 잔소리였다. 더이삼 참을수없어, 극단적 선택을 했지만 실패하여 다시 가족한테 돌아오면 가족은 미안하다 미안하다 앞으로 안 그럴게 말해놓고 다시 고통스런 일상으로 돌아왔다. 달라진건없었다.아니, 달라진 건 단하나. 엄청나게 불어난 공부의 양. 그래서 였나보다. 그래서, 모든것을 잃을 줄 알았음에도 전쟁이란 붉은 바다 속에서 살기위해 발버둥을 쳤었다....  도망이란 부메랑으로 내 소중한 것들을 잃었다. 내 마지막 하나남은 친구.... 원래라면 내 몸속에있을 용....  나에게 유난히 친절했던 내 이웃....  그것들 때문에 내가 죽지 않고 살 수 있었다.나의 극단적  선택을 막은 것도 내 친구였다. 부모님이 아니었다.

 비명소리가 들려왔다. 내 마음속에서 외친 비명인 줄 알았지만 아니었다. 진짜 누군가의 비명이이었다. 거기엔 타이탄의 군인 몇명이 있었다.
그들은 누군가를 괴롭히고 있었다.
 '한때 우리나라 국민이었던 사람이겠지.'타이탄은 반란으로 세워진 나라였다. 그들은 자신을 타락한 대후로부터 국민을 구한 영웅들이라 생각하겠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다. 타이탄은 반군이 아니었던 국민들은 무자비하게 죽이고, 괴롭혔다.나는 타이탄의 군인들에게 달려들었다.
 "미ㅊ....."타이탄 군인은 말을 끝마치려 했지만 이미 죽어버린 후였다.
 "다음으로 죽을 사람은?"
 "갑자기 나타난  녀석이 뭐라는 거야?!"타이탄 군인이 소리쳤다.
 "말로는 안되는 군."나는 검집에 있던 검을  빼들었다. 그다음 군인에게 내리쳤다. 엄청난 빠르기였다. 하나 처치완료. 
 "그다음은?" 겁에 질린 군인들은 도망치기 시작했다.
 "너희같은 녀석들은 내가 용서 못해. 너희들은 고통 그딴거 느끼지도 않으며 행복히 사는데 남은 왜 건드려. 내가 너희같은 녀석들을 죽이고 내 소중한 것들을 구해 내 이름 두 글자 '신성'을 되찾을 거야. 내 잃어버린 소중한 이름을."



[대후의 황궁'대후황궁']

 "ㅎㅎ 5만 대군을 후루루 쫩쫩 밥먹듯이 말아먹었다고?! ㅎㅎ 죽고 싶어 정신이 나갔구나. 다루야. 난 너를 아꼈는데...."대후의 황제 황홀이 말했다.
 "그....그게....의도하건 아니었습니다...."다루가 말했다.
 "그렇겠지, 니같은 성격에." 황홀이 말했다. 다루는 죽음의 두려움을 느껴 몸을 떨었다. 할말을 찿지못했다. 그저 황홀이 풍기는 분노를 두려움으로 느꼈을 뿐.
 "살...  살려주십시요...."다루가 벌벌떨며 말했다.
 "나라면 널 살려주겠니?ㅋㅋㅋ" 황홀이 말했다. 다루는 죄송하다는 말을 하고싶었지만 두려움에 말은 나오지 않았다. 그리고 겨우 말을 꺼내려는 순간, 황홀이 검을 휘둘렀다. 검은 다루에게 정확히 박혔고, 바로 죽어버렸다.
 "살려주지 그랬어. 오빠."황홀의 여동생 황혼이 말했다.
 "나도 옛날에는 그랬겠지. 하지만 지금은 아니야. 너도 알잖아. 내가 왜 이렇게 변했는지."


그것들을 되찾기위해-1 내 이름 두 글자. 마침.
-‐---------------------------------------------------------------------------------------------------         ㅎㅎ 아이디어가 있긴 있어서 글을 쓰려 했는데 도입부를 망치더니 싹 다 망쳐 버렸네요ㅠㅠ 저의 모자란 글을 봐주신것만으로도 감사히 여기겠습니다.(그래도 분량 신경쓰고 열심히 썼습니다.ㅎ) 피드백 주신다면 감사히 받겠습니다.그리고 소설이 리메이크 수준을 뛰어넘었네요. ㅎㅎ (어차피 그것들을 되찾기위해는 제 소설이라 상관은 없지만....)
좋은 추석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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