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쓰는 방식을 조금 바꿔 봤습니다. 기존이 좋은지 지금이 좋은지 댓글로 알려주세요.
근데 맹독성 가스가 존재한다면 무슨 방법으로 갈 생각이지? 우린 방독면은 둘째치고 산소통이나 마스크마저 없는데 그냥 뚫고 가려고?
하지만 버닝 마운틴으로 갈 수 있는 가장 빠른 경로는 여기 말고는 없어. 게다가 여긴 맹독성 가스 때문에 인적도 드물어.
잠깐만, 차라리 땅을 파고 가는 것이 좋겠군. 지하 깊숙히까지는 가스가 접근하지 못할거다.
우리가 두더지도 아니고 어떻게 땅을 파겠다는 거냐? 지하땅굴인지 뭔지 하는 두더지녀석도 없는데.
사실 말은 하지 않았지만 테러범들 검문소 근처에서 삽과 곡괭이 몇 자루를 챙겼다. 그거라면 충분할거야.
그럼 빛은 어떻게 하려고?
인마 글리치, 날 잊은거냐? 내가 빛속성이라는 것을?
네 녀석이 하도 말을 하지 않아서 잠깐 잊었지. 불만 있냐?
잘났네 정말
잡담할 시간 있으면 빨리 삽질이든 곡괭이질이든 하라고.
무덤 터는 도굴꾼 신세라니.
야, 감염자. 땡땡이칠 생각 하지 말고 거들기나 해.
쳇.
일단 고신이 선두로 가는 것이 좋겠어. 우리들 중 유일하게 빛 속성이니까.
다음은 내가 가고, 닌자->블레이드->라타니움->글리치->좀비 순으로 가는 것이 좋겠군
(감염자 녀석을 주시해야겠네. 잘못하면 멍청해질 테니까.)
좋아. 이제 들어가자.
다들 정신 바짝 차려. 이제부터가 시작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