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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Finds a Way_The Adventure 3화 - "영혼교환"

1 켈리
  • 조회수374
  • 작성일2020.10.30

​놈은 전혀 밀리는 구석없이, 그들을 오히려 압도하는 눈빛... 

아니 얼굴이 가면으로 가려졌기에 시선으로 그들을 압도하였다

"과연 지금 이 상황도... 현실일까?"


놈은 의미심장한 말을 던지면서 그들을 조롱한다, 켈리는 놈을 잡아먹을 듯 바라보지만

오니가 옆에서 눈치를 주기에 겨우 달려들지 않고 화만 씩씩내고 있을 뿐이다


"이게 현실이 아니라면, 뭐... 꿈이라도 된다는 거야?"


오니는 잠깐의 시간을 생각한다, 놈이 원하는 답은 무엇이고

놈은 우리들을 어떻게 유도해서 죽일 것인지...


"잠들어..."

​놈이 이 말을 하자, 그들은 잠깐의 현기증을 느끼고 이상한 느낌을 받는다

다시 꿈속에 들어간 것 같았다, 하지만 놈은 여전히 원래의 자리에 있을 뿐이다


"우리... 지금 잠든건가...?, 아님 깨어있는 거야...?"


켈리가 이상한 눈빛으로 오니를 바라보며 말을 한다


"너도 지금 그런 느낌이지?, 나도 지금 잠든 것 같은데...."


오니는 엔투라스에게 놈을 공격하라고 지시하려, 왼쪽을 바라보지만

엔투라스는 그 자리에서 완전히 자취를 감춘 후였다


"역시 꿈이었어!!, 어서 깨어나야 해!!"


오니가 파이프를 들어 자신의 머리를 치려한다
그 모습을 보고는, 검은 후드를 쓴 놈은 비웃는듯한 시선으로 그를 바라본다

"켈리, 내가 이거로 내 머리를 친 다음에 너도 이걸로 머리를 치고 깨어나..."

오니가 손목에 힘줄이 올라올 정도로 힘을 주고, 파이프를 자신의 머리에서 떼어냈을 때
켈리는 무언가를 깨닫고는 오니의 손에 있는 파이프를 떨어트린다

"뭐하는 거야?!, 어서 깨어나야 한다고!"

"잘 생각해!, 이거 꿈이 아니라 현실이야!!"

켈리는 지금이 상황이 꿈이 아닌 현실이라 하고, 놈은 약간 당황한듯 시선이 흔들린다

"그게 무슨소리야?, 분명히 옆에 있는 엔투라스가 사라졌어.. 이건 꿈이라ㄱ.."

"멍청아!!  애초에 엔투라스가 여길 어떻게 알고 오고, 우리가 잠들었다면 엔투라스도 같이 잠들었을거야!!"

켈리의 말을 듣자, 오니는 지금 이 상황이 현실인 것을 자각하고 파이프를 다시 쥐어 놈을 노려본다

"바보들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똑똑하군..."

놈이 소매에서 쿠크리를 꺼내더니, 당황한 기색을 내면서 말을 한다

"누구보고 바보라는 거야!!"

오니가 놈을 향해 파이프를 날린다, 파이프는 총알처럼 날아가 놈의 정강이의 정확히 박혔다
놈은 고통스러운 듯 한번 움찔하더니 침착히 파이프를 뺀다

"푹 자니까.... 텐션이 올랐으려나...?"

파이프에서 붉은 피가 떨어지고 놈의 정강이에서도 선혈이 떨어진다
놈은 파이프를 한 쪽 구석에다가 던져놓고는 칼을 한번 돌린다

"너의 공격은 잘봤다... 하지만 여전히 빈틈이 있군..!!"

​검은 후드가 오니에게 순식간에 다가가서 오니의 멱살을 잡고, 오니를 위로 들어올린다
​켈리는 놈을 저지하려 하지만, 놈이 칼이 있다는 것을 생각하고 일단은 가만히 있는다

​"이런.... 네 친구가 괴로워 하고 있어... 어서 안 구해...?"

​켈리는 당장 괴로워하는 오니를 구하고 싶은 마음을 굴뚝같지만, 오니를 구하려는 시도가
​오니의 목또한 같이 날아갈 수 있다는 갈등의 고리의 걸려 아무 것도 할 수 없었다

​"ㅃ..빨리... ㄷ.. 도...망...가..!"

​오니가 놈에게 멱살이 잡힌 와중에도 켈리에게 도망가라 하지만, 소중한 친구를 버리고
​도망갈 순 없는 켈리는 놈에게 달려들어 놈의 칼을 뺏으려 한다

​"칼만 뺐으면 되는데...!"

​켈리는 놈의 손목을 잡고 칼을 빼내려 하지만, 놈은 칼을 발 쪽으로 떨어트려 발로 차서 
​올린 뒤, 칼을 다시 잡아서 켈리의 목에 칼을 들이들면서 섬뜩하게 말한다

​"저런... 친구를 구하려 하는 마음은 칭찬하고 싶지만.... 얘는 내가 꼭 필요할 거 같거든..."

​켈리는 놈의 발차기의 날아가 벽에 부딪히고, 놈은 오니를 한 번 보더니 오니를 내려놓는다

​"이것만 성공한다면... 이제 나는 자유의 몸이 될 거야...."

​쓰러진 오니의 귀 위치에서 3cm 정도 떨어진 거리에서 손을 대고 이상한 주문을 외우기 시작하였다
​벽에 부딪힌 켈리는 일어서려 하지만, 갈비뼈가 부러져 조금만 움직여도 엄청난 고통을 느끼기에 움직일 수 없었다

​"그러하니... 이 몸의 영혼 대신... 이 몸의 저의 영혼을 가두소서...."

​놈이 주문의 마지막 구절을 외우려던 찰나, 놈의 머리의 오른쪽으로 파이프 하나가 날아간다
​놈은 놀라서 외우던 주문을 말하지 못한 채, 뒤를 노려본다

​"뭐 하는 짓이냐.... 지금 네가 무엇을 한 지 알고 있어?!!"

​조근조근했던 놈의 목소리가 호랑이가 소리지르듯 언성이 높아지면서 소리를 지른다
​켈리는 흠칫놀라 시선을 피하지만, 이윽고 놈이 다시 흥분한 목소리로 말을 한다

​"네놈 때문에 이 의식은 꼬여버렸어!!, 이제 이 놈과 나ㄴ...."

​놈이 말을 하다 말고 오니가 있는 쪽으로 쓰러진다, 켈리는 놈이 쓰러진 것을 보고
​조금 안심하고 한숨을 쉰다, 그리고 켈리는 작게 혼잣말을 한다

​"그래도... 많이 다치지는 않았으니..."

​오니가 손가락을 까딱하더니, 노란색의 눈을 뜨고 서서히 일어난다. 그는 일어나자 마자
​검은 후드로 가려진 놈을 바라보더니 비명을 지르고선 새하얗게 질린다

​"아.. 잠시만.. 걔는 자기 혼자 쓰러진거야... 그러니까..."

​"이게 다 너 때문이잖아!!, 너 때문에... 너 때문에!!"

​오니가 켈리에게 화풀이 하듯, 소리를 지르자 켈리는 이게 무슨 일인지 당황하고
​곧 이어서 검은 후드의 괴한도 같이 일어나면서 오니를 보자 화들짝 놀란다

​"ㅁ.. 뭐야?!, 나.. 나 죽은거야?!"

​놈은 갑자기 깨어나고서는 자신이 죽었냐고 켈리에게 물어보고, 오니는 자기 때문에
​이 지경이 됬다며 소리 지르고.. 차라리 귀를 막고 싶은 기분이 들었다

​"일단.. 진정해봐.. 오니 너는 뭐, 뭐가 나 때문이라는 거야?"

​오니가 얼굴이 화산처럼 붉어지면서 흥분하며 귀창 떨어지듯 소리를 지른다

​"쟤가 네 친구라고!!, 너랑 싸웠던 놈이!!, 나랑.. 네 친구는... 영혼이 바뀌어졌다고!!!"

​켈리는 잠시 멍 때리더니, 다시 한번 물었지만 여전히 오니는 고래고래 소리를 지른다
​놈은 머리를 긁으며 머리를 감싼 후드를 거두면서 말을 한다

​"진짜.. 얼탱이가 없다... 도대체 뭘 했길래... 나랑 영혼이 바뀐... 어?"

​거울의 비친 괴한의 모습은 그야말로 충격 그 자체였다, 분홍색 머리의 분홍색 눈동자의 여자아이였다
​괴한은 거울 앞으로 가서 한번 자신을 둘러보더니 겨우 말을 꺼내면서 식은땀을 흘린다

​"그러니까... 이런 여자애가 그렇게 힘이 쌔다고?!"

​오니가 한숨을 쉬면서 괴한의 정강이를 가르키며 말한다

​"그나저나... 정강이에서 아직도 피난다... 얼른 지혈이나 하지...?"

​괴한은 자신의 정강이를 한 번 바라보고는 다시 소리를 지른다

​"맞다 우리 몸 바뀌었었지!!, 아파서 죽을 거 같아!!"

​켈리와 오니는 엄살하는 모습을 보고는 한숨을 쉬며 잠깐 오니를 불러서 따로 이야기 한다

​"이제 어쩔꺼야?, 너 때문에 오니는 너랑 몸이 바뀌었어!!"

​"진정해... 일단 다시 주문을 외워서 영혼을 바꾸면 되니까.... 근데..."

​켈리가 오니를 다그치자, 오니는 당황하면서 대답을 하지만 켈리는 의문을 품는다

​"근데..?, 또 뭐가 문제야?"

​켈리는 놈이 무슨 조건을 걸 것을 확신하고 주먹을 쥐면서 다시 묻는다

​"사실... 내가 지금 누구한테서 쫒기고 있거든.... 그래서 말인데...."

​"이상한 조건이면 바로 머리를 깨버릴 거야!!"

​켈리가 화를 내면서 말하자, 오니는 침착하게 다시 말을 잇는다

​"너희들이 나를 좀 ㅇ...어..엄호...해줬으면..."

​화가 머리 끝 까지 나면 웃음이 나온다는 표정을 지은 켈리는 오니의 머리에 주먹을 날리지만
​괴한이 켈리의 주먹을 잡고는 울먹이면서 소리친다

​"야..!!, 그거 내 몸이야!!"

​"아 씨....... 진짜 죽이고 싶다이.... 그래... 일단은... 서로 다친 곳부터 보자..."

​그들은 서로를 치료하면서, 일단은 흥분이 가라앉은 듯 하다. 과연 오니와 소녀는 어떻게 각자의 몸으로 돌아올 것인가
​과연 소녀는 누군가에게 쫒기기에 이런 일을 벌이고, 어떻게 흑마법을 사용하는것인가.... 
​"그나저나.... 이름이 뭐야?"

​"레지아나... 잠시만, 탈룰라 방지 차원에서... 우리 엄마가 만들어 주신 이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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