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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Finds a Way_The Adventure 1.3화 - "Trick or Treat"

1 켈리
  • 조회수397
  • 작성일2020.10.31

​"할로윈인데 뭐 할만한 거 없냐..."


오니가 소파에 누워서 핸드폰으로 마음속에서 우러나는 심심함을 달래고 있다

​오니는 엄청난 공허함을 느끼고는 엔투라스를 부른다


​"야 엔투, 우리 동숲이라도 할래?"


​"나 잘꺼니까, 깨우면 각오해라..."


​오니는 아직 이른 시간의 자는 엔투라스를 한심하게 쳐다보지만

​엔투라스라면 충분히 가능성이 있어서 그러려니 넘기고는 다시 핸드폰을 본다


​"음?, 2020 할로윈 무비?"


​오니의 핸드폰의 떠 있는 광고는 한 영화의 광고였다, 사실 오니는 이 영화를 보고 싶었지만

​극장에 갈 시간이 없었기에 이 참에 보려고 했지만 이 영화는 공포영화였다


​"아.... 혼자 보기에는 조금 무서운데...."


​오니는 무서워서 눈길을 돌리려 하지만, 이미 오니의 머릿속은 그 영화로 가득 차 있었고

​결국 누군가를 부르기에도 딱히 올 사람은.... 켈리밖에 없기에 바로 전화를 한다


​"어, 오늘 무슨 약속 있냐?"


​"다음주 일요일에 약속 있는데 왜?"


​"오늘 시간 괜찮으면 영화 보러 올 꺼냐?"


​"음..?, 네 집으로?"


​"어, 내 집으로..."

​켈리는 의문을 품은 목소리로 오니에게 다시 묻는다


​"혹시나 해서 말하는 건데..., 너 혼자 있기 무서워서 부르는거지?"


​"뭔 소리야!!, 내가 5살 먹은 꼬마도 아니고..."


​"너 꼬맹ㅇ.. 아 아무것도 아니야... 알았어 지금 간다~"


​켈리는 오니에게 꼬맹이라고 말하려다, 급하게 고치고 간다고 급히 말을 하고 전화를 끊는다

​오니는 꼬맹이라 하려는 것을 알았지만 그래도 집에 켈리가 와줄 거라는 생각에 내심 마음이 놓인다


​그렇게 한 10분 정도가 지나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가 들린다, 오니는 켈리를 맞이하기 위해 문을 연다


​"생각보다 빨리왔... 그 옷은 또 뭐냐?"


​켈리가 검은 셔츠, 어두운 보라색의 무릎까지 오는 치마, 검은 색 겉옷까지... 완벽한 마녀복장을 하고 왔다

​그런 복장을 본 오니는 "이게 드디어 돌았나?" 라고 생각도 하지만, 그러려니 하고 켈리를 맞이한다


​"근데 얼마나 무서운 영화를 볼려고 나를 부른거야?, 설마 7세 이상은 아니지~?"


​켈리가 오니를 은근히 놀리면서 겉옷을 벗고, 소파에 앉는다

​"누가 무섭다고 그래.... 그냥.... 심심해서...."


​오니는 애써 거짓말을 하지만, 켈리는 오니가 거짓말 하는 것을 알고는 한번 콧웃음을 짓고 리모컨을 쥔다


​"음.... 이걸 보는거라고?"


​화면에서는 다중세계를 다루는 공포영화가 띄어져 있었고, 켈리는 벌써부터 지루한 듯한 한숨을 쉰다

​오니는 팝콘을 가져오면서 불을 끔과 동시에 소파에 털썩 앉는다


​"그래도.... 같이 보면 재밌을... 재밌겠지...?"


​지금까지의 내용은, 어떤 남자가 새로운 집으로 이사와 정리할 때 찾은 비디오 테이프가 공간이동하는 물건이라는....

​아무튼 아주 진부하고, 연출도 그닥... 내용도... 연기도 별로여서 영화가 시작된 지 27분 쯤에 둘은 잠들었다


​"야... 누가 노크한다...."


​한참 잘 자던 오니는 켈리의 말에 일어나서, 눈을 비비면서 현관으로 간다

​현관문을 열자, 오니와 켈리의 나잇대와 비슷한 여자와 남자가 할로윈 복장을 한 상태로 


​"Trick or Trit!!"


​뱀파이어들이 입을 것 같은 정장의 망토를 입은 여자와, 인큐버스 분장을 한 남자가 문 앞에 서 있었다


​"어... 잠시만..."

​오니는 자신과 비슷한 나잇대의 사람이 Trick or Trit을 외치는 것을 못마땅해 하지만, 뒤에 있던 남자도

​부끄러운 듯 얼굴을 붉힌 것을보면, 여자애한테 이끌려 억지로 한 것으로 보인다


​"왜..?, 사탕 달라는 거야?"


​"어... 그런데 혹시 사탕 몇 개 있어?, 당장 사탕이 없어서..."


​오니는 켈리에게 사탕을 받아서, 그들에게 사탕을 주면서 "지금 사탕이 없어서... 미안..." 애써 사과를 한다

​그들은 오니를 달래고 나서, 오니에게 인사를 하고 멀어질 때쯤 오니는 현관문을 닫고 소파로 돌아온다


​"영화도 끝났고.... 우리도 사탕이나 받으러 가자...."


​켈리가 겉옷을 입으면서 오니에게 말한다, 오니는 가기 싫었지만 그렇다고 혼자 있기에도 뭐해서 간다고 하지만

​문제는 오니는 할로윈 분장을 할 옷이나 소품이 없다는 것이었다


​"아무래도... 분장이 없으면 사탕 받기 힘들 거 같은데..."


​켈리가 오니를 보면서, 분장을 하라는 눈치를 주지만 오니는 분장을 할 수 없기에 대충 가면 하나를 쓰고 켈리와 나간다

​그들은 우선 광장에 모여서 주변을 둘러본 뒤, 서로 나눠서 사탕을 받기로 한다


​하지만, 가는 집 마다 이미 사탕은 바닥나고 사탕가계라도 가지만... 역시 사탕은 전부 매진되었다

​오니는 실망한 마음으로 다시 광장으로 발걸음을 옮기면서 주변을 둘러본다


​"전부 다 사탕을 받았구나... 하긴... 다 큰 애들이 할로윈은 무슨...."


​사탕을 받은 아이들은 서로서로 사탕을 나누어 먹거나, 커플들은 서로에게 사탕을 먹여주기 바빴다

​그들 중에서는 아까 사탕을 받아간 남녀도 있기에 애써 긍정적으로 생각하고는 광장의 밴치에 앉은 켈리의 옆에 앉는다


​"왜 이렇게 늦은거야?, 역시 너도 사탕은 못 받은 거구나...."


​켈리 역시 사탕을 못 받아서 기분은 상당히 묘해졌고, 서로 헤어질 준비를 하려고 오니가 먼저 일어서려던 찰나에

​광장의 분수에 누군가가 날아와 분수의 부딪혀 오니와 켈리는 놀라서 밴치에서 일어난다


​"이거... 보통 녀석이 아니로군...!"


​당당히 분수의 머리부분에서 떨어진 사람은 붉은 색 머리의 여자였다, 그녀의 팔은 피투성이가 되었지만 오히려 즐거운 듯 말한다


​"거기 너희 둘, 여기선 싸움 한 바탕이 일어날 거니까 어서 집에 들어가지?"


​그녀의 말대로 광장의 한 통로에서, 칼의 모양을 한 몬스터가 그녀를 향해 달려오기 시작했다

​그녀는 팔의 피를 공중의 흩뿌리자, 피들이 밝은 색으로 한 번 빛나더니 몬스터를 향해 날아가기 시작했다


​"불꽃의 힘이여!!, 저 사악한 괴물을 집어 삼켜라!!!"


​여자가 기합을 외치자, 여자의 팔의 피가 여자의 손으로 모이더니 불타는 검의 현상을 만들었다

​몬스터는 그런 그녀를 우습게 보고, 날카로운 칼날 부분으로 그녀를 향해 날아가지만


​"너도 검을 쓴다면!!, 나도 검을 쓰겠다!!!"


순간 그녀의 몸이 붉게 타오르더니 불꽃이 몬스터를 향해 날아가고, 공중의 흩뿌려진 피는 폭발을 일으킨다

​켈리와 오니느 폭발의 여파로 뒤로 밀려난다, 그리고 그들의 앞에 부러진 몬스터의 파편이 날아왔다


"거기!!, 다친 곳은 없는거지!?"


​그녀가 오니와 켈리로 부터 20M나 떨어진 거리에서 그들에게 안부를 묻고, 둘은 무사하다고 안부를 전한다


​"오늘 행복한 할로윈이 었을텐데.... 이런 일에 휘말리게 한 것은 사과할께!"


​그녀는 말 그대로 타오르는 불꽃처럼 당돌하고, 활기찬 목소리로 그들에게 사과를 하였다

​오니와 켈리는 그녀에게 아니라고 그녀를 위로 하지만, 그녀는 그들에게 사탕을 쥐여주면서 말한다


​"둘이 서로 잘 되기를 바란다!!, 그럼 나는 바쁘니 사탕은 맛있게 나누어 먹어!!"


​오니와 켈리는 그녀가 자신들을 사귀는 사이라고 오해한 것에 대해 따지고 싶었지만

​사탕도 받고, 이미 멀리 달려간 뒤여서 그저 밴치에 앉아서 안도의 한숨을 쉬고, 오니는 사탕 하나를 먹을 뿐이다


​"아!, 영화 마지막에 쿠폰있다고 했는데!!, 큰일났다!!!"

​오니는 재빨리 집으로 뛰어가고, 켈리는 그런 오니를 보고 미소를 짓는다


"그나저나... 이 영화 마지막 쿠폰이 뭐길래 저렇게 뛰어가는 거야?"


켈리 역시 오니를 뒤따라 가고, 집에 도착한 오니는 허탈한 표정으로 소파에서 축 늘어져 있을 뿐이었다


"아... 그냥 영화 대여권이었잖아.... 게다가 이 영화야...."


우울한 표정으로 영화를 종료한 오니는 색다른 기분으로 엔투라스가 있는 침실로 올라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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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켈리입니다~ 오늘 글이 필력이 부족하고, 내용도 많이 부족한 것에 대해서는

​정말 사과드립니다.... 다만 이 글에서 나온 불꽃을 다루는 여자의 대해서는 다음에 또 나올 수 있습니다

​그러니 다음편도 재밌게 봐 주시고, 이 편은 그냥 외전 정도로 생각해 주신다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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