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두운 새벽
한 상가길 골목에서 어떠한 존재가 길을 걷고 있었다.
그 존재가 목적지에 도착이라도 한듯 몸을 상가 쪽으로 돌렸다.
그리고 나서 가로등이 빛추고 있는 한 문으로 들어갔다.
그 존재는 어떠한 남자였다.
남자는 연한 군청색의 코트와 한손에는 어떠한 서류가방 다른 한 손에는 열쇠가 있으며 밸트에는 흑색빛이 맴도는 사각형 검을 매달고 있었다.
그러고는 웃는 얼굴로 문을 열고 들어와 있었다.
그뒤 그는 큰 소리로 외첬다.
"얘들아 나 돌아왔다!"
그가 그렇게 말하더니 상가 안 쪽에 보이는 한 계단을 통해 한 사람과 한 드래곤이 내려왔다.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큰 소리를 지르고 날리야.잠 다 깼네."
"아니 자더니 아까 내가 한 말도 까먹은거야? 협회에 가서 등급심사 하고 왔잖아."
"그래서 그게 나와 무슨 상관있는데."
"잠보다 더 소중한건 없지 않아?"
그렇게 남자와 드래곤의 협공을 받은 남자는 손으로 이마를 탁 치며 말했다.
"아까 4시전에 길드 등급심사를 하러 갔다고 말 했잖아."
"아 맞다 그랬지 참."
"그래서 그게 소리 크게 지른거랑 무슨 상관있어?"
"그야 기쁜일이니까...?"
"주변 사람들은 신경 안 쓰나 보지? 다 잠자고 있는데 너 때문에 일이라도 생기면 니 알아서 처리해라."
"아 맞다 참.."
"그래서 몇급정도로 받고 왔는데?"
"무려 1급 받고 왔어."
"흠...."
"뭐 하길래 그렇게 턱을 손으로 받치고 생각하는 척 하는거야?"
"아니 우리가 승급받을수 있는 조건이 되는지 생각하는 중이였어."
"음.. 조건이 의뢰 250건 해결 특정 등급 이상의 의뢰 해결 100건 그리고 특정 임무 해결 5건이 전부였지."
"그새 그 많은걸 해낸거야? 아직 창립한지 1년 밖에 안 됬는데."
"글새.. 너희 둘이 깽판을 치고 다니니까 그렇게 빨리 된거 아니야?"
"우리가 언제 그랬다고 그래!"
그랬더니 연한 군청색의 코트를 입고 다니는 사람이 그 둘에게 손가락을 대며 이렇게 말했다.
"너희 둘 저번 2개월 전에 정신 나간듯이 깽판치고 다녔잖아. 그래서 특수 이름도 붙었고 말이야."
"[흑광]린,[미#개]지오라고 말이야."
"아무리 생각을 해도 왜 나보고 [#친개]라고 붙었는지 이해가 안가."
"너 본질이 늑대인간이기도 하고 게다가 그때 개처럼 맨날 붙어가지고 사람 어깨를 물어서 탈곡을 한 1천명 정도 시켰었지."
그런 말을 받더니 지오가 드래곤을 가리키며 이렇게 말했다.
"아니 그런거면 쟤가 받아야지 나보다 걔가 더 싸돌아 더녔을걸?"
"애초에 쟨 원거리라서 그냥 총으로 쏴죽였으니까 그랬지. 이름에 광이 들어간 이유는 가끔 광기가 나올때가 있어서 말이야."
"내가 가끔 광기가 있다고? 난 그런 기억 없는데."
"그야 뭔가 본능대로 행동하는거 같달까? 총을 칼로 변화시키고 막 썰어대던데."
"그야.. 아 몰라 이세계에서 드래곤은 나 밖에 없는데 어캐 알아!"
"그러고 보니 아까 시끄럽다고 한 게 너 아니야?"
"흡..."
"아까 뭐라고 했지? 응?"
"아. 아까 너도 했으니까 둘다 없던 일로 하고.."
"잠만 그러면 시끄럽게 하지 않은 난 어떻게 되는건가?"
남자와 드래곤이 동시에 지오쪽을 바라보더니 팔짱을 낀 지오를 볼수 있었다.
"일단 한대씩 맞자. 나중에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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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작가의 뇌속에서 직접 꺼낸 이야기 입니다.
뭔갈 생각하는것보단 이렇게 막 쓰고 난뒤 고치는게 어째보면 더 쉬운거 같기도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