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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가진 방랑자와 하얀 용 (제 4장 3부 - 심판의 검은색과 방랑무사) + 핵심인물 정리

27 Z.롤랑
  • 조회수352
  • 작성일2020.11.14
하늘왕국에서 길을 방황하며 돌아다니는 한 무사가 산꼭대기에서 장작을 태우며 주변을 바라보았다. 화려한 왕국의 모습이 보였지만 반을 이기기 위해서 점점 미쳐가는 유저들의 모습도 보였다. 그는 이 상황을 한심하게 여기며 나지막하게 말했다.

모두 불쌍하네... 무언가를 이루기 위해서 저렇게까지 할 정도면 이미 도를 넘어선 수준까지 올라오는 건 기본이고, 게임이라서 그런 남의 고통을 이해하지 못한 유저가 있는 것도 괴물들 입장에선 불쌍하네. 백만 존재하는 세계가 나타나니 결국 흑은 박해받고, 정의라는 악이 점점 물들어가니 이 상황을 정리하는 건 나나 반 할아범인가?”


그는 그 자리에 바로 일어나서 떠날 준비를 하려고 하자, 한 유저는 그를 보며 말했다.


너는 누구야? 어떻게 하늘왕국에서 여유를 가지는 모습은 뭐지?”


내 정체에 대해서 말하기 싫고, 이 상황도 불쌍한데 말이야. , 궁금하다면 어쩔 수 없지. 내 이름은 히지가타 시로, 너희와 같은 사람들로 인해 고통 받는 괴물들과 용들, 사람들의 감정을 이해하고 너희들을 심판할 방랑무사다.”


그렇다면 널 상대한다면 좋은 아이템이 나오겠군.”


그 유저의 뒤에서 수많은 용들이 그를 향해 공격성을 띄며 위협했다. 시로는 그 상황이 웃기는 듯이 말했다.


하하하하! 그래서 저 용들로 날 상대하겠다고? 잘 들어. 너는 지금 엄청난 실수를 한 거야. , 행복한 사고겠지만 말이야. 바로 간다... 지금 호위무사들이 쓰러지면 너의 패배야.”


그는 아무런 자세를 취하는 것도 없이 시간이 멈춘 듯 빠른 속도로 그들의 목을 베어버렸다. 이 상황을 눈치를 첸 유저는 그의 앞에서 목숨을 구걸했다.


살려주세요... 다음은 그러지 않겠습니다...”


아니, 졸렬하게 목숨을 구걸하는 놈은 죽어도 마땅하지.”


그는 그 유저의 목을 베어버렸다. 피는 하늘로 솟구치고, 주변은 피바다가 되었다. 그 상황을 뒤에서 몰래 지켜본 칼리시는 그를 보며 말했다.


이봐, 우리와 함께하는 건 어때?”


너와 같은 악인을 협력해줄까? 나와 같은 죄인을 옹호해줄 리가 없겠지. 왜냐하면 토사구팽이니까. 이래서 파우스트나 너희나 악인이라는 사실을 벗어날 수 없지.”


쫑알쫑알 시끄러워. 너무 시끄러워서 귀가 아파서 피가 날 정도야. 아주 여유를 부리고 X랄하고 자빠졌어.”


칼리시의 말이 끝나기 무섭게 시로는 빠른 속도로 그녀의 목을 베었다.


누가 X랄하고 자빠졌는지는... 이미 네가 잘 아는 사실 아니야? , 이 세상 사람이 아닌 채로 알겠지만 말이야.”


그는 돌아다니려고 했을 때, 이상한 가면을 쓴 남자가 그를 보며 말했다.


드디어 찾았군요. Mr.시로, 저는 장 피에르입니다. 당신과 같은 사람을 만나서 기쁘군요.”


살인을 예술로 취급하는 더러운 살인마가 그런 입을 열 자신이 있어? 너는 지금 나의 모습을 보면서 박수를 치겠지. 왜냐하면 그럴 만큼 네 눈엔 나의 살인이 예술처럼 느껴지니까.”


어차피 당신도 저도 둘 다 똑같은 신세 아닙니까? 저는 사이코패스지만 당신은 소시오패스랍니다. 하면 안 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행한 행동은 무엇이죠? 그렇죠. 당신을 보호하기 위한 수단으로 살인을 저지른 것이죠. 그렇지 않습니까?”


정의라는 악을 심판하려면 나 자신도 악이 될 각오는 져야지. 그리고 너의 악은 그 어떤 것보다 더 더럽고 끔찍한 살인일 뿐이야. 예술이란 이름으로 사람을 통째로 살을 벗겨내고 거기에 그림을 그리며 천천히 죽이는 너야말로 알면서도 그 행위를 한 살인마가 아닐까? 난 너와 달라. 너는 너의 마음대로 행동한다면 난 이 상황에서 정의라는 이름의 악을 심판하며 다닐 뿐이니까.”


, 이쪽도 강력한 히든카드가 존재하니 마음 단단히 먹으세요~ 요호호호~”


도망친다면 네 목만 달아날 뿐이야. 포기해.”


그는 연막탄을 꺼내 도망치려고 했을 때, 시로는 그 틈을 노려 그의 몸의 살점조각이 없을 정도로 베어버리며 칼집에 넣었다. 그는 나지막하게 말하며 지친 숨을 가다듬었다.


-발도, ()”


갑자기 피에르의 몸이 사라지는 듯이 살점 조각이 떨어지며 피에르는 그 고통으로 인해 비명을 질렀다. 그러나 지르면 지를수록 더더욱 살점은 떨어지며 존재 자체가 사라지는 듯 떨어져갔다. 살점이 다 떨어졌을 때, 그는 이미 죽었다.

검을 집어넣은 시로는 남아있는 유저들을 심판하기 위해 그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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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나온 이 소설의 핵심인물


반 레온하르트 : 핵심인물, 무소속으로 활동하는 평화를 사랑하는 방랑기사라서 그런지 상당히 봐주는 면도 있긴 하다. 그래도 진지해지면 한 방에 죽일 수 있다. 목검으로 유저를 상대하는 이유는 오해를 풀어야 하는데 다짜고짜 싸우니 제압하고 싸울 생각으로 봐주면서 싸웠다. 힘은 세계관 최강의 신을 이겨버릴 정도로 매우 강력하다.(심지어 모든 차원을 통틀어서 매우 강력한 신인 시간의 관리자 오르트로스와 졸라스 둘을 상대로 단신으로 이겨버린 전적이 있다. 그것도 인간이었던 시절에 말이다. 지금은 시간의 관리자도 마냥 논 것이 아닌 노력해서 강해진 것인지 어느 정도 비등대등하게 싸우며 이긴다.)('The Time'의 주인공이자 진주인공, 시간의 사슬을 끊어내 상처뿐인 세계를 개혁할 의지와 판단을 가진 방랑자)

히지가타 시로 : 핵심인물, 반과 다르게 처음부터 진지하게 싸움에 임한다. 그렇기에 유저를 죽이는 것에서 죄책감 1도 없다. 다만 마음 속으로 애도해주긴 하다. 반 레온하르트와 비등대등하게 싸울 정도로 강하지만 인간이라는 점 때문인지 체력의 한계도 존재한다. 반이 인정한 빠른 발도술의 달인이기도 한다.('월야' 주인공, 타락한 나라를 어쩔 수 없이 배신하고 다시 힘을 길러 그 나라가 썩어가게 만드는 놈들을 숙청한 방랑무사)

에드워드 파우스트 : 핵심인물, 반과 다르게 성격이 정 반대다. 많은 사람들에게 진지하게 할 땐 진지하고 착할 땐 착한 마음씨 좋은 요원으로 들리지만 실상은 엄청난 범죄자다. 왜 범죄자냐면 이 X끼가 한 짓거리를 이해한다면 입에 욕을 쏟아부어도 한이 사라지지 않을 정도로 역겨운 짓거리만 한다. 사소한 죄를 지어도 바로 죽이기에 얼마나 위험한 놈인지 알 수 있다. "범죄자는 범죄자답게 행동해야지.", " 속죄로 죄를 벗어나려고 해도 결국 결과는 똑같은 법, 죄를 한 번 저지르면 계속해서 저지르지." 등 자신의 이상만 말할 뿐, 실상은 더러운 살인마나 다름없다. 반 레온하르트에게 복수심이 있던 것인지 반의 죄를 심판하기 위해서인지 엄청난 계획을 짜는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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