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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가진 방랑자와 하얀 용 (제 6부 2장 - 실행되었던 계획, 타락한 자들)

27 Z.롤랑
  • 조회수384
  • 작성일2020.11.27

파우스트는 그 광산에 설치한 CCTV를 통해 반 일행의 움직임을 보고 있었다. G스컬은 그를 보며 말했다.


반의 움직임은 어떻게 가려나?”


이미 히지가타 시로를 처리하고 유저들을 상대로 설득하러 가겠지. 하지만 이미 늦었어. 이미 내 계획은 다 실행되었으니까.”


그렇지, 이미 이 차원과 결합할 또 다른 차원과 연결을 시도했으니... 이미 말 다한 것이지.”


슬슬 그들은 이미 늦었을 거야. 이미 우리의 계획은 실행되었으니까. 그리고 반 씨는 이미 몰랐을 사실이 있어. 그 도사가 와서 봉인하기 전까진 얼마든지 부활해서 상대한다는 사실을 말이야.”


말 그대로 불사의 무사군. 이제부터... 녀석들이 절망하는 것을 볼까나?”


그렇겠지. 이미 우리의 계획은 실행되었으니까... , K?”


“K는 배신을 때리고 갔더라고. 우리의 연구 결과까지 훔치다니... 정말이지 배신자라니까.”


, 내가 처리하면 돼. 넌 여기서 그놈들을 감시하고 있어.”


파우스트는 하얀 가운을 입고 밖으로 나갔다. K의 위치를 처음부터 알고있다는 듯이 자신만만한 표정을 지은 파우스트는 K에게 달린 위치추적기를 따라 이동했다. 한편, K는 파우스트가 달은 위치추적기를 떼어버리려고 했으나 이미 늦었다. 그가 그 장치를 떼어버리려고 했을 때, 파우스트가 권총의 방아쇠를 당겨서 저지했다.


이제 배신한 이유를 들어야 속이 후련하겠군. 배신한 이유가 뭐야?”


당연히... 너희들의 행동으로 인해 생길 재앙을 걱정하면서 배신을 때렸지...”


, 그저 단순하고 하찮은 이유로 배신한 대가는 받아야겠지? 평범하게 끝날 거라고 생각하지 마.”


그는 K의 머리를 향해 총을 겨눴다. 그러자 K는 당하고 살지는 않겠다는 듯이 무언가를 꺼내려고 했지만 역으로 파우스트에게 머리가 뚫려져서 죽었다. 파우스트는 그의 시체를 짓밟으며 말했다.


너의 시체는 누구도 찾지 못하도록 매장하지. 아예 뼛가루가 되어서 다시는 되살아나지 마라. 어차피 부활조차 못하게 되니까.”


갑자기 시간이 되돌려가는 듯이 흐르더니 그가 K에게 총구를 겨눴던 순간으로 돌아왔다. 파우스트는 그 현상에 대해서 당황할 때, K는 당당한 듯이 걸어가며 말했다.


아까 전에 환각을 본 느낌 어때? 갑자기 네 정신만 미래로 간 느낌을 말이야.”


어떻게 그 마법을... 시간마도는 분명 없어졌을 터, 더 이상 구사할 마법사도 없는데도 말이야.”


이미 있잖아. 시간 마도사는 단지 드러내는 것 자체가 세계의 질서를 무너뜨리는 짓이라서 숨어 살았던 것이지. 너는 시간마법의 진가를 모르고 도전하다가 이 꼴이 되었지. 포기해, 네가 몇 번을 시도해도 시간의 굴레는 벗어날 수 없어.”


, 내가 누구라고 말했지? 엠퍼러 내에서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진 특수요원, 에드워드 파우스트라는 사실을 까먹었나? , 지금 체크메이트군.”


파우스트는 옷 속에서 숨긴 특수한 탄환을 꺼내며 권총에 꼈다. 그 사실을 눈치 챈 K는 반격을 하지만 파우스트에게 머리가 뚫려서 확실하게 죽었다. 파우스트는 K의 회중시계를 가져가면서 말했다.


넌 너무 걱정이 많다니까.”


그는 지하던전을 향해 발걸음을 옮겼다. 뒤에서 몰래 지켜보던 지오반니는 K의 시체를 보고 생각했다.


파우스트란 남자... 너무 위험해. 같은 동료마저 도구취급을 할 정도면 존재 자체가 너무 위험한 사람이야.’


그는 K의 시체를 들고 어디론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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