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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악이다. 1

36 고대신룡곤
  • 조회수456
  • 작성일2021.01.04
프롤로그-1

''헉헉헉헉''
그는 조그만 바위 뒤에서 숨을 헐떡였다. 
''젠장. 그놈은 어디로 달아난거야?''
''여기서 놓치면 끝장인데?'' 
그는 제발 여기만 오지 않길 바라며 가쁜 숨을 애써 참았다.
''일단 보고 하자고. 우리는 무슨 고생이야?'' 
그들이 가는 소리가 들리자 그는 바위 뒤에서 나와
주변을 훝어보았다. 
''여기가 어디지?''
도망치다보니 너무 멀리까지 나와 길을 잃었다. 
하늘은 매정하게도 해까지 감추려 들고 있었다. 
자신의 손에 있는 작은 크리스탈. 
손 끝부터 팔꿈치까지 되지만 그만큼 얇은 크리스탈. 
건장한 청년이 들기에도 무거운 크리스탈을 
그 소년은 가볍게 들어 품에 안고 있었다.
반짝 거리는 크리스탈은 어두워질수록 밝게 빛났다. 
그렇게 소년은 쭈그리고 앉았다ㆍㆍㆍ.







1장

태초의 세계는 무자비했다. 
언제나 붉은 달만이 하늘에 있었고, 새까만 안개가  
앞을 가렸다. 그곳에는 야수와 전사밖에 없었고
그들은 싸움만을 하며 기술을 익혔다. 
공포란 없이 죽음만을 기다리며 살아가는 그들의 모습을
용들은 정화했다. 

안개를 그 커다란 날개로 걷어내고 본능과 지능을 심었으며, 
하늘을 쪼개 태양을 만들어 낮과 밤을 만들었다. 
악마가 차지한 달을 노랗고 하얗게 칠을 하며
하늘을 정화했다. 밤하늘에는 별을 뿌려 더욱 밝게 만들었다. 
이후 전사들은 인류가 되고, 사람이 되었다. 
그리고 그들의 전설중 많은 것이 잊혀졌으며
용의 존재도 점점 잊혀져 갔다. 

용들은 분노했다. 
그 큰 은혜를 입었는데 잊어버린다는 것에 노한 용들은 
분노의 칼을 뽑아들었다. 인간들에게 비와 폭설을 퍼부었다. 
때로는 산불도 내버렸다. 
하지만 집에서 나와 눈으로 놀고 비오면 장난치는 아이들의
순수한 모습에 마음이 차즘 가라앉았다. 

그 모습은 보기 좋았다. 
금세 마음을 푼 용들은 약간의 비, 약간의 눈. 
약간의 더위등 장난을 쳤다. 

그리고 어느순간 자취를 감췄다.
ㅡㅡㅡㅡㅡㅡㅡ
계속 연재할지는 모르겠어용
제꺼 중에는 끊긴것도 많고...
히히 몰라요ㅎ

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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