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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천사의 이야기-5화

1 흑역사 저장소
  • 조회수310
  • 작성일2021.02.14
5화.포기하지 않는 자 희망이 온다.



정신이 아득해지기 시작한다.나는 뭘하고 있는 걸까? 나의 의미를 모르겠다.내가 왜 이런 일을 당해야 하지?
나의 희망의 불씨가 사그러지기 시작한다.

"윌시아~"
"응! 하데스."
"이거 봤어?"
"이거?"

그날도 어느때와 같았다.수다를 떨었고,즐겁게 웃었다. 하지만 그런 평화는 영원한 것이 아니었다.
평화는 깨지고 누군가는 절망했다.

-띠리링

[차원이 찢어집니다.]

차원이 찢어졌다. 드래곤이 나왔다.데락이랑 디멘이 때와는 다른 느낌이었다. 그 드래곤,아니 기계같았다. 빛의 기운이 느꼈졌다. 마치 고대신룡과 비슷했다.그 드래곤은 그리고 윌시아를 보았다.

-실험체 적합요소 확인 중ㆍㆍㆍㆍ
-확인 완료.
-순간 부스터 가동


그 드래곤은 하데스가 경계하고 있었음에도 빠르게 
윌시아를 납치하였다.

"어,어? 윌,윌시아? 시아야 어디갔어?"

하데스는 상황 파악을 하였다.윌시아가 눈 앞에서 사라졌다. 그의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맴돌고 있었다. 죄책감이 들었다.지키지 못 하였다.
아무것도.

-띠리링

[퀘스트가 도착하였습니다.]


{윌시아 구출하기}

[윌시아 그는 지금 한 마도공학자이자 사령술사인
○○에 실험체로 쓰일 예정이다. 그를 구출하여 보상을 획득하자.]

실패시:월시아의 죽음
성공시:다이아100개,디트의 망치3개

[이 퀘스트로 인하여 아모르가 있던 세계는 잠깐 멈추어집니다.]

[초월의 보석의 효과가 풀립니다!]

퀘스트였다.눈치가 없는 퀘스트 같았지만 시스템 입장에선 나름 배려해준 퀘스트였다. 하데스는 그런 생각을 할 수 없었다. 그녀는 매우 절박했다. 그는 곧장 차원문을 소환하였다. 윌시아 그를 찾으러 하데스가 나섰다.


그 시각 윌시아는 기계에게 꼼짝 못 하고 있었다.
정령을 소환했지만 기계를 이길수는 없었다.
윌시아는 활용하는 방법을 몰랐으니까.
나는 어떻게 되는 걸까? 무서웠다.절망했다.

윌시아는 어디론가 도착했다.멀쩡한 별장같았다. 하지만 그 안은 아니였다. 새끼 드래곤 들은 울수도 없을 정도로 케이지 안에 말라 갇여있었고,주사 자국,구타의 흔적 들도 보였다. 거기에 있던 움브라,페르마타 등등의 드래곤등은 새끼 드래곤들을 구타하고 괴롭혔다.하지만 나갈수도 없었다. 라이곤 같이 생긴 기계와 드래곤같이 생긴 기계가 지키고 있었으니까.나는 그대로 케이지 안으로 보내졌다.무서웠다.하데스가 구해줘왔으면하는 생각이 들었다.

"낄낄낄!"
어떤 사람이 소리를 냈다.그는 덥수룩한 수염을 가지고 있었고,눈이 충혈되있었다.본능이 말해주고 있었다. 그가 제2의 미치광이임을 이 집의 주인임을 "안녕? 넌 참 질이 좋구나?"
그는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살인마의 미소,아니 싸이코패스의 미소였다.
윌시아는 절망했다. 내가 왜 여기를 왔어야했는지, 이유가 무엇인지 모르겠다.

"이유를 알고 싶구나? 흐흐흐...너는 나의 망치가 되어야돼. 저번에는 번개고룡의 영혼을 넣어 만들었는데. 펜리른가 뭔가가 나의 망치를 뺐어갔거든...아! 선택권은 없어. 나 '디트'의 전용 망치가 되는 거니 영광이지 않겠어?"

그는 X쳤다, 그것도 단단히 X쳤다.

그와중에도 디트는 좋다는 듯이 히히 웃으며 나에게 말을 걸고 있었다.

"있잖아. 저건 내가 라이온개조해서 기계로 만들거다? 움브라는 인형에 악령을 넣어서 만든  거고 페르마타는 크으! 나의 걸작이지 만들기 꽤 힘들었다고. 악령을 여러마리 집어넣어야 했으니까.하지만 흐흐흐... 그 중에서 제일 걸작은 바로 애!"

디트는 광기여린 미소를 지으며 망치를 가르쳤다. 그리고 나는 그 망치가 무엇인지 깨달았다. 그것은 힘을 강화하는 수단인 젬을 강화할 때 쓰는 최고급 망치였으니까.

"히히! 이거는 말이지? 바로 양산화가 가능하다는 말씀! 드래곤 새끼를 나의 특재 제작 가스에 집어넣고 영혼만 빼서 강철에 집어넣으면 바로 완성! 흐흐흐...쉬울 것같지? 너도 그렇게 될거야. 아 일단?"

그 말을 하고는 디트는 어느 한 상자를 가지고 왔다.그리고 방독면을 쓰더니 그 상자 안에 있던 무언가를 꺼냈다.잠든 드래곤이였다. 영원히 잠든 드래곤 그리고는 하나를 더 꺼냈다. 돌이였다. 빨간색깔의 돌이였다. 윌시아는 본능적으로 깨달았다.영혼석이라는 것을 그리고 나도 저렇게 될 것임을.

"역시 한 1달은 숙성시켜야 재대로 나오는구나?"

그 말을 하고는 디트는 망치를 만들기 시작하였다.
"일단은 강철의 망치에다가 이걸 부여한 다음에 흐흐..이렇게 만들면
ㆍㆍㆍㆍㆍ히힛! 끝~!"
"음...끝이긴한데 역시 잘 안 만들어지네? 역시 니가 필요해!히힛히!"

디트가 나를 보며 웃었다.그 웃음은 사형선고였다.
월시아는 상자 안에 갇혀 버렸다.어둠의 기운이 느껴졌다.하데스와 다른 사악한 기운이.


연기는 지독했다. 죽고 싶었다. 하지만 죽을 수 없었다. 모든 걸 내려놓으라는 뜻 같았다.하지만 그것은 싫었다.누군가가 속삭이는 것 같았다.
(하데스가 너 따위를 데려오겠니?)
(마음은 쉽게 변하는 거야.니 친구들처럼 하데스도 그렇게 되겠지.)
(너는 할수 있는게 없어 포기해.)

악마의 속삭임이였다.나에게 속삭임은 계속되었다. 하지만 무시하고 또 무시했다.하데스가 나를 구하려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하루가 지났다.또 하루가 지났다.하염없이 기다렸다. 믿음을 가지고...이젠 얼마나 지났는지 모르겠다. 힘들었다. 죽고싶었다. 포기하고 싶었다.
하지만 포기하는 건 더 싫었다. 그 새끼 드래곤의 영혼을 치는 망치가 되기는 더 싫었다.다른 드래곤의 인생을 망치기 싫었다.나는 또 기다리고 또 기다렸다.하데스 아니,누군가가 날 구해줬으면...
그 시각 하데스는 윌시아가 있던 차원을 찾았다.하데스는 일주일 동안 거의 수만개의 차원을 뒤졌다.또 뒤졌고,또 뒤졌고 결국 찾았다.
불안했다. 그가 죽어있을까봐.다시 또 아무것도 못하고 그가 싸늘해져 있을 것 같았다.하지만 내가 불어넣어 주었던 기운이 남아있는걸 보면 죽은 것은 아닌 것 같았다.하지만 안심할 수는 없었다. 아직 윌시아를 구출하지 못 했으니까.
하데스는 어둠 그 자체가 되어 순간이동을 해 집으로 들어갔다.그리고 충격을 먹었다.새끼 드래곤들이 너무 말라있었다.구타의 흔적들도 보였다. 당장이라도 그를 없애고 싶은 충동이 일어났다.하지만 참을 수 밖에 없었다. 윌시아가 인질이 될 수도 있었으니까.
참고 또 참았다. 기다렸다.그를 암살하기 위해 기다렸다. 그리고 문이 열렸다.
"히히히! 오늘은 오늘은 뭘 만들어볼까~"
본능적으로 알았다. 윌시아를 그렇게 만든게 저 XX라고 하데스는 그를 찔렀다.
"히힛?"
디트에게 어둠이 내려앉았다.'아...천사로 명작 만들 수 있었는데...' 그게 그의 마지막 생각이였다.


하데스는 윌시아를 구조해야 될 것 같았다. 윌시아의 기운이 상자 안에서 느껴졌다.금방이라도 시들어 버릴 것 같은 기운이였다.포기의 어둠도 느껴졌다.하지만 뭔가 달랐다.독가스를 섞어 놓은 것 같았다.어쨌든 얼른 구출해야하는 것은 변하지 않았으니.

-스르륵

하데스는 어둠의 기운을 없애고,독을 정화하였다.
그리고 그는 월시아를 보았다.그의 몰골은 말라있었다. 날개도 뜯겨있었으며 미약한 구타의 흔적,주사기 자국이 보였다. 숨은 쉬고 있었다.미약하게나마.
"월시아...나 왔어..."
하데스가 울먹거리며 말했다.마치 마지막 인사를 하는 것 같았다.
"하데스..."
윌시아는 울고 웃었다.반신반의했다.오길 기다렸지만 그저 안 올 것 같았다.그저 정신을 유지하려고 무의식적으로 뱉은 말이였고, 생각이였다.윌시아는 스르륵 눈을 감았다. 그녀에게 몸을 맏기였다.
"그래...월시아 이제는 괜찮아..."
하데스는 윌시아의 등을 토닥토닥해주었다.
마치 엄마처럼. 위태하지만 따스하고 아름다운 재회였다.

-띠리링

[퀘스트가 완료 되었습니다.]
[보상이 지급됩니다.]

ㆍㆍㆍ 눈치없는 시스템이였다.
그 날 시스템은 칭호를 얻었다.
'감동 파괴자'



)작가의 말

슬슬 ○○○장르로 바꿔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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