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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편 소설: 락홈 2화

45 해로개
  • 조회수337
  • 작성일2021.02.25

웅성 웅성 대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린다. 아마도 사람들이 식량을 확보하기 위해 몰려온것같다. 그들중 그들을 진정시키며, 줄을 세우게 하는 자가 있었다.


그의 이름은 바로 듭린.  듭린은 뛰어난 리더쉽을 가지고 있었다. 나는 그녀의 얼굴을 보았는데, 살짝 눈쌀이 지푸려져 있었다.


난 상황이 안좋게 돌아가고 있다는것을 알아차렸다. 왜냐하면 그가 똑똑하면 똑똑할 수록 우린  거래를 성공시키기가 힘들기 때문이다.


" 안녕하세요~ 감염자분들  전 생존자의 대표 듭린이라합니다"


그는 의미심장한 웃음을 지으며, 손가락으로 안경 가운데를 살짝 올린 뒤, 악수를 권했다. 그 악수는 그녀가 거절했다.


" 용건이 뭐지? 넌 딱봐도 대가리 잘굴리는 놈이야 용건을 말해봐!"  그녀는 일부로 짜증을 내는듯하였다. 그는  일단 자리를 잡고 앉았고, 우리도 따라 앉았다.


" 다들 감염자인데, 의식을 가지고 있을 수 있는 조건이 뭐죠? 그것부터 알려주셔야 할것같습니다"


" 어쩔 수 없지 다들 똑똑히 잘들어  의식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방법 말이야"


그녀는 나를 발로 툭 찼다. 아마도 나보고 설명하라는 뜻인것같았다. 그래서나는 무릎을 털고 일어났다.


" 감정 조절을 잘 하면 되요 절대 흥분하면 안돼요, 흥분하는 순간 의식을 잃어요 "


그러고는 난 다시 앉았다. " 식량은 같이 나누어써요 저희도 그들에게 식량 3/1을 드리며, 아파트 한층을 드리죠"


뒤에서 사람들이 웅성웅성대기 시작하였다. " 우리도 식량 부족할것같은데 그냥 죽이면 안돼나..."


" 맞아요... 저들은 언제 변할지 몰라요" 


그녀는 화가 난듯하였다. 그러고는 물병을 들고는 그들에게 소리쳤다.


" 너희들은 안걸릴것같아!! 너희들 걸리는 순간 내가 심장을 칼로  찔러서 한바퀴 돌려버리겠어"


그녀는 날카로운 한마디 뒤 물을 마셨다. 그러고는 나에게도 물을 마시라고 권하였다.


" 거래 승낙이다. 아파트는 옥상으로 줘 너희가 무슨 변덕을 부릴지 모르잖아"


" 알겠습니다~~ 앞으로 잘부탁 드리죠"  듭린은 의미심장 표정이였다. 그리고 진짜로 3/1만 남기고 사람들을 이끌고 내려갔다.



" 아.... 이거 곤란하게 되는데..." 행인은 하늘을 바라보며 말하였다. " 왜 곤란해요? 옥상에 식량 확보에 이정도면 이득아닌가요?"


" 저놈 아마도 사람 심리를 잘 다스릴줄 아는것같아. 3/1이면 우린 충분히 생존하지 하지만 저 생존자들은 식량이 계속 부족해질꺼야"


" 공복에 빠진 사람들은 현재 상황에선 잃을게 없지" 행인은 물을 마시며 한숨을 내쉬었다.


" 잃을게 없는 사람들이 제일 무서운 법이야" 그녀는 나에게 까탈스럽게 말한뒤 계단을 내려가선 자기는 어디서 생활할지를 고르기 시작하였다.


" 행인아저씨, 저희는 같이 생활할래요? 서로를 억제해줄 수 있으면 더 좋잖아요 "  행인 아저씨는 좋다는 표정이였다.


그렇게 우린 계단에서 제일 먼 방을 선택하였다. 그방이 제일 넓었으며, 냉장고 안에 식품도 충분하였다. 그렇게 우린 방을 한번 둘러보고 아무도 없다는것에 확신하였다.


타아아아아앙 타아아앙아앙


총성이 두번이나 들렸다. 우린 그녀가 쏜거라고 확신하고 빠르게 달려갔다. 그 총성이 난곳엔 역시 그녀가 있었지만 쓰러진 상대는 사람이였다.



" 왜 사람에게 쏜거죠..?" 난 심각해졌다. 쓰러진 사람은 겉보기엔 완벽한 사람이였기 떄문이다.


그러자 그녀는 그의 심장 주변을 칼로 찔렀다. 그러자 파란색피가 흘러나왔다.


" 완벽하게 변장한거야..." 그녀도 심각하였다. 그러고는 자신의 손가락을 살짝 배었다. 그러자 그녀의 손엔 빨간색 피가 흘러나왔다.


" 뭔뜻인지 알겠어? 그들의 지능이 상승한다는거야 우리처럼생각하고 진화를 거듭한다는 말이지"


" 진화를 거듭한 뒤엔... 어떻게 될까요?" 난 의미심장한 상태로 그녀에게 질문을 하였다.


" 세상이... 멸망이라도 하겠지..."


" 행인 하지만 우릴 같은 감염자라고 인식하고 공격하진 않을까?" 난 행인 아저씨가 제일 똑똑한것같아서 아저씨에게 물었다."


그 대답을 그녀가 가로챘다.


" 아니.. 저 감염자가 나를 먼저 공격했어 한마디로 우리가 반감염자라 우리도 공격대상이라는거지 "


" 그럼 아랫 사람들에게도 말해줘야하는거 아니에요? 그들 중에 숨어있을수도 있잖아요 "


행인아저씨가 내 어깨를 누르며 말하였다. " 아마도 듭린이란 그녀석 감염자인것같더군 ㅎㅎ 그녀석이 있는한 최소 인원들은 안전할꺼야 이만 자자 너무 피곤하다~"


그는 기지개를 펴며 하품을 하였다. 기지개를 다 핀 뒤 나를 끌곤 방안으로 들어갔다.


 " 빨리 자라~~ 피곤하겠다" 그는 그말을 마치자마자 무섭게 골아 떨어졌다. 나도 그를 따라 꿈을 펼치기 시작하였다.




장편 소설: 락홈 2화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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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오꽃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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