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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락한 천사의 이야기-7화

1 흑역사 저장소
  • 조회수322
  • 작성일2021.02.28
"난...스마트야."
"헉!"

나는 그를 보고 놀라버렸다. 이름 때문에 놀란 것은 아니었다. 그저 외형을 보고 놀라버렸다.그의 외형은 원래 스마트 종족의 색깔인 초록색이 아닌 빨간색의 모습을 가지고 있었다.모든 학자들 나의 엄마 조차도 불가능하다고 말한 색깔이었다.

색을 칠해도 페인트 질 같은 짓을 해도 드래곤의 색은 변하지 않는다.이것은 사실적으로 증명된 이론이였다. 하지만 그걸 이 드래곤. 그러니까. 내 눈 앞에 있는 스마트가 그 이론을 깨부수고 있었다.

"허허..."

나는 괜시리 웃음이 나왔다.마치 나의 약 10년 동안 축적했던 논리가 부정 당한 기분이였다. 이런 기분은 처음이였다. 엄마의 말이 틀린 것도 처음이였다.

'나도 저렇게 될려나?'

갑자기 공포심이 스멀스멀 올라오기 시작했다.
스마트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다.
스마트는 주사 자국이 많았고 또한 붉은 몸통의 몇 군데는 보랏빛의 멍 자국도 보였다.
약간 혐오스러웠다.

"괜찮아?"

스마트는 내가 약간 혐오스럽게 보는 것을 모르는지 나를 위로해주려고 하고 있었다.

'아...'

나는 괜시리 울컥해졌다. 나는 그를 혐오했지만 그는 나를 챙겨주려 하고 있었으니까.
나는 마음을 다잡고는 생각하고 후회했다.

'너무 겉모습만 보고 속모습을 보지 못했구나.'

하지만 이미 생각한 것을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 그저 후회는 1번이면 족했다. 그에게 더 열심히 잘해주면되고 스마트랑 같이 인생의 필름의 한 컷을 장식하고 인생의 아픔과 시련을 같이 나누고 마음 속에 담으면 된 것이였다.

"응. 괜찮아..."
"그래! 다행이다..."

나의 인생의 첫 친구가 생기는 순간이였다.

"있잖아 내가 왜 이 색으로 태어났는지 궁금해서 찾아 봤거든? ㆍㆍㆍㆍㆍ 그래서 유전 ㆍㆍㆍㆍㆍ
DNA ㆍㆍㆍㆍㆍ 이렇게 된거야."

좀 말이 많긴 했지만.


"있잖아."
"아니 없어."
"있..."
"쉿!"

오늘도 나는 놀고 있었다. 솔직히 약간 귀찮았다.
설명이 너무 많았다.

"허허허..."

왠지 모르게 기운이 빠지는 것 같았다.
애기 돌보는게 이런 느낌인 것 같았다.

-스르륵

"어?"

문이 열렸다. 그리고 꼴보기 싫은 자식과 한 드래곤이 보였다.

"히히히! 아직 안 죽고 잘 있네? 음... 실험체 번호가 몇 번이더라? 아! 985번 954번 이구나! 히히!
음...그럼 이번 번호는 53번으로 하자! 꽤 귀한 분의 의뢰니..."

그 말을 하고는 디트는 드래곤을 다시 던졌다.
우리는 자리를 피했다. 먼가 범접하기 힘든 기운이였다.마치 어둠과 빛이 갈팡질팡하고 있는 것 같았다.

"흐응..."
"히히히! 잘 살아있네!"

-철커덕

문이 닫혔다.

"으으...응?"

그가 깨어났다.

"넌 누구니?"
"나는..."

53호는 잠깐 고민하다가 말하였다.

"다크닉스야."

다크닉스 아모르의 자손이자 고대신룡의 형제.
그런 카리스마 넘치는 다크닉스는.

"헤헤..."
"우왕!"

좀 많이 순진해보였다...
마치 강아지 같달까?
어쨌든 새 친구가 생기는 순간이였다.



)작가의 말

분량이 줄어버렸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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