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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리에이트》50화#키블#

31 봄이오면꽃은핀다
  • 조회수607
  • 작성일2021.04.03
장소 : 총재신전 본부
시간 : 30년전

셀레네 : 아...이 얼마나 처참한가......

셀레네의 눈에서는 피가 흐르고 있었다

글라우드 : 저 놈들...달빛속 총재를 중심으로 길드를 합쳤어

미리내는 발로 선을 그으며 말했다

미리내 : 이 뒤로는 그 누구도 못지나가 ㅎㅎ

미리내를 기점으로 아래에 있던 땅이 갈라지기 시작했다

하늘 : 몸이 무겁다고 느꼈는데 너였구나? 다윤....네가 이 전체 공간의 시간을 돌려놓은 장본인....

다윤은 그 순간 하늘에게 달려들었으나 밑에서 나온 깃털로 인해 다윤은 깃털에 꽂힌채 위로 올라갔다

하늘 : 파이팅은 좋은데 ㅎㅎ

은아는 하늘의 뒤로 다가섰다

은아 : 광명!

하늘 : 불이라....

은아의 주변으로는 빛이 나왔으나 하늘은 혼의 불꽃을 이용해 은아를 태워버렸다

하늘 : 넌 좀 기다려봐....

하늘은 다래를 손으로 잡은채 벽으로 던졌고 배에 깃털을 꼿아 고정시켰다

하늘 : 팜파오라고 했지?

팜파오는 온 몸이 떨려 입을 때지 못했다

팜파오 : 이때까지 상대해 왔던 이들과는 차원이 달라..... 유일하게 7개의 힘을 다룰 수 있었던 다래는 빈사상태....절망적이야.....

하늘은 팜파오의 목을 잡고는 땅으로 박아버렸다

하늘 : 말을 해야지....묻고 있잖아....

팜파오 : 쿨럭.....

글라우드 : 팜파오!!!

글라우드는 하늘을 향해 달려들었으나 하늘의 깃털로 만든 창에 베인후 하늘의 발차기에 가격당해 날라갔다

하늘 : 기습한다면...뭐가 다를줄 알았어?

하늘은 팜파오를 벽으로 집어던진 후 글라우드에게로 다가왔다

미리내 : 건들지 마...그 놈은 내가 죽일거니까....

미리내는 오른쪽 손에는 글라이스 왼쪽 손에는 쫘유촨의 머리를 잡고 질질 끌고 오면서 말했다

글라이스 : 쿨럭....

글라우드 : 글라이스!!!

미리내는 두 손에 있던 두명을 집어던지고는 다가와 글라우드의 배에 충격파를 가했다

글라우드 : 쿨럭.....

미리내 : 아냐아냐...이 느낌이 아니야....

미리내는 다시 글라우드를 위로 찬 후 배에 충격파를 가했고 글라우드는 뒤로 물러났다

미리내 : 인수화...극한.....

글라우드 : 역린!

글라우드의 언월도가 불타기 시작했고 글라우드는 언월도를 미리내에게 휘둘렀다

미리내 : 늦었어...

그 때 미리내의 주변에서는 연쇄폭발이 일어났으며 그 폭발을 그 일대를 파괴시키며 글라우드를 덮쳐버렸다

팜파오 : 뭐라도 해야해....언제까지 쓰러져 있을 수는....

하늘 : 아 그래...너랑은 아직 이야기가 안끝났지?

팜파오 : 움직여라...제발....

하늘의 손에는 혼의 깃털이 나타났고 팜파오에게 겨누었다

민기 : 쉴라!!!!

민기는 불꽃을 이용해 하늘을 저지했다

민기 : 팜파오!! 정신차려....난 하늘을 맡을테니...

하늘은 곧바로 일어서 민기를 차버렸다

하늘 : 혼 인수화 극한...

하늘의 머리위로는 수만개의 깃털이 생겼고 이윽호 그것들은 하나로 모여 거대한 깃털을 이루었다

하늘 : 너도 좀 자고 있어라....

깃털의 뒤에는 보라빛 불꽃이 일어났고 그대로 민기를 덮쳐버렸다

민기 : 쿨럭.....

하늘 : 믿을수가 없네...그걸 맞고도 살아있는거야?

민기 : 뭐해...다시 들어와....

미리내 : 뭐 저기는 정리된거 같고....

팜파오 : 쇠의 환락....

팜파오의 주변에 쇠들이 깔렸고 그 쇠들은 회오리치며 미리내에게로 날라갔다

미리내 : 달(빛속)나(이츠)별(자리) 두번째 힘...개방...

미리내의 손에는 활이 나타났고 미리내는 화살을 쏴 팜파오를 맞추었고 쇠들은 모두 사라져버렸다

미리내 : 의지는 좋았어...허나 신체가 따라오지 못해 ㅎㅎ

미리내는 팜파오의 심장에 손을 갖다댔다

미리내 : 안아프게 죽여줄께....

미리내의 손에는 충격파가 생기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아아아앙!!

미리내 : 너....

듭린사랑 : 쿨럭...

듭린사랑은 미리내의 공격을 대신 맞았고 몸안에 있는 모든 장기 뼈가 충격파에 의해 분쇄되고 말았다

듭린사랑 : 미안해...흐윽...팜파오.....우리 아이와 너랑...새 세상에서 살고싶었는데....

팜파오 : 사...랑...

팜파오의 눈은 풀리고 말았다

팜파오 : 너 안죽어....ㅋㅋㅋ 안죽었을거야....

팜파오는 흩어진 장기를 다시 듭린사랑의 배로 넣었으나 역부족이였고 듭린사랑은 그렇게 숨을 거두고 말았다

미리내 : 정말이지....하나하나가 다 짜증나고 역겨워....

미리내는 그 광경을 보자 문득 한 이름이 스쳐갔다

미리내 : 키블....

(미리내의 회상)

아득히 옛날이지만...나에게는 아직도 선명하다.....

어릴적 그러니까 태어날 때 부터 난 한 병을 가지고 태어났다

전세계에 0.1퍼센트도 가지고 있지 않은 병...

하얀색 머리카락 금색의 눈...그리고 인간이라고 볼 수 없는 아름다운 외모를 가지고 태어나는 병...학계에서는 사화병이라 불렸다

의사 : 따님은 사화병입니다...말 그 대로 죽은꽃병입니다....병의 특성상 백발과 황금색의 눈 수려한 외모로 태어나나 25살까지가 살 수 있는 최대치입니다....

미리내 아버지 : 그게 무슨....

의사 : 25살도 최대로 말한겁니다...약물을 꾸준히 복용하는 조건이고요...아무런 치료도 받지 않으실...18살도 넘기기 힘듭니다

미리내(당시4세) : 나 마니 아푼고야??? 헤헤...

그렇게....사화병을 가지고 살아간지...17년쯤 되었을 때...아빠의 사업이 부도가 났고...곧곧에서는 빛독촉이 이어졌다

미리내 아버지 : 그 때 그 이야기 다시 해보자고...지금으로서는 방법이 없잖아!!

미리내 어머니 : 그래도 어떻게 흐윽...

미리내 아버지 : 어차피 오래 못 살 아이였어!!! 저 얘만 팔면 기회사에서 주기로 한 돈이 무려 25억이야!!! 그 돈이면 우선 급한 불을 끌수도 있어...

미리내 어머니 : .....

미리내 아버지 : 여보!!! 우리 민한이 만은 지켜야지!! 어차피 오래 살지도 못하는 애.....이제 그만 놔주고...앞으로 살날이 80년도 넘는 아이만은...

난 부모님들이 하는 모든 이야기를 듣고 있었다

미리내 : 내가 갈께 ㅎㅎ 나만가면...모두가 행복해진다면 난 얼마든지 참을 수 있어 ㅎㅎ

그 다음날 난 기획사라는 곳으로 팔려갔다

미리내 : 연애계 활동이라 들었는데...정확히 어떤일을 하는거죠?

브로커 : 연애계 활동이라...우리 아가씨가 단단히 잘못 짚은 모양인데...너의 가치 25억이 그런거로 채워질 수 있다고 생각해?

미리내 : 그럼....

브로커 : 대한민국의 음지....

미리내 : 설마...제 몸을...

브로커 : ㅋㅋㅋㅋ 너무갔어 ㅋㅋㅋ 네 몸값이 25억이야....그건 네 몸값이 1억도 안될 때를 말하지...세계에 3명밖에 없는 최고급 상품이라고...넌 그저 앉아서 높으신 분들 비위만 맞춰주면 되....그게 네 가치야 ㅋㅋㅋ

왜 이렇게...되는거지 내 인생은 왜...이렇게도 비참한가...단 한번도 날 아껴주는 이가 없을까?

그렇게 생각하던 때 그를 만나게 되었다

손님 : X발 도대체 관리를 어떻게 한거야? 이 X이거 얼빠진 얼굴로 사람 무시하기나 하고!!!

손님은 미리내의 머리를 잡고 끌고 나왔다

미리내 : 놔 흐윽 개XX야.....

손님 : 하..나 이 CB

손님은 손으로 미리내의 뺨으로 손을 날렸고 누군가가 그 손을 잡았다

키블 : 그쯤해두시죠 ㅎㅎ

손님 : 넌...이회장의 사생아잖아 ㅋㅋㅋㅋㅋㅋㅋ

손님은 키블의 뺨을 때리며 말했다

키블 : 내가 분명....그쯤하라 했을텐데....

키블은 주머니에서 칼을 꺼내 손님의 손목을 그어버렸다

손님 : 끄아아악!! 너 지금 이거 감당할 수 읍읍

키블은 손님의 입을 손으로 잡은채 이야기했다

키블 : 미안한데...난 말이야...태어날 때 부터 잃을게 없이 태어났어....굳이 말하자면...더 이상 나에게 있어 지켜야 할것도 살아갈 이유도 존재하지 않아...오늘도 몇번이나 죽을까 생각했거든...그러니까 널 길동무로 삼기전에 꺼져...

키블은 미리내를 돌아보며 이야기했다

키블 : 괜찮아? ㅎㅎ

미리내 : 왜 구해준거야!! 이제 겨우 죽을 수 있었는데!! 오지랖 넓게 굴지마...

키블 : 어....디게 성질 더럽게 나오네....

그 이후로 난 그의 요청덕에 시설에 쳐박혀 하루하루를 보냈다....

매일같이 그에게 욕을 하고 물건을 던졌지만 그는 나를 계속 찾아왔다

결국 굳게 닫혔던 내 마음의 문을 열게되었다

미리내 : 평범하게 살아가고 싶어 ㅎㅎ 이제 그럴 날도 얼마 안남았고 남은 기간만이라도 난....살아가보고 싶어.....

키블은 미리내를 안으며 말했다

키블 : 잘 들어....오늘 난 이 시설을 없앨거야....

미리내 : 어떻게....

키블은 자신의 눈알을 손으로 뽑아버렸다

미리내 : 키블!!

키블은 미리내의 입을 막으며 말했다

키블 : 쉿...

키블은 눈에서는 피가 흘러내렸으나 이내 회복되었다

키블 : 널 만나고 나서...얼마 안되어 테이머의 힘이 발현됬어....이 힘이라면 여기서 나갈 수 있어....

미리내 : 그치만....밖은 테이머에 대한 대대적인 사냥을 하고....

키블 : 너랑 같이 이 나라를 뜰거야....우리는 중국으로 넘어가는거야...아직 테이머들을 사냥하지 않는 땅으로....

미리내 : 그치만...그렇게 되면 흐윽 네 가족들도...흐윽..

키블은 미리내의 입술에 입을 맞추었다

키블 : 수많은 별자리속 서로를 빛춰주는 별처럼 내가 널 밝혀줄거라 다짐했으니까....

그렇게 키블은 미리내의 손을 잡고 시설을 나오기 시작했다

경비원 : 그 아이를 데리고 어딜그리 가십니까? 건물안 보안은 커억...

키블은 경비원의 배를 손으로 뚤어버렸고 블리자드를 이용해 CCTV를 모두 고장내버렸다

키블 : 됬어...

키블은 그 이후 중앙 관제탑을 시작으로 내부에 잡혀있던 인원을 제외 모두를 죽여버렸고 마침내 미리내와 함께 시설을 탈출하는데 성공했다

그렇게 그들이 항구로 도망치는 사이 학살의 장소에는 다훈이 도착한 상태였다

다훈 : 싸움의 흔적은 아니다....일방적인 학살....

글라진 : 그렇다는건...테이머의 소행이겠네요....

다훈 : 항구쪽이다....

다훈의 돌의 힘을 이용하여 그들을 추적했다

글라진 : 이 놈들은 어떻할까요?

글라진의 앞에는 시설의 책임자가 쓰러져 있었다

다훈 : 우리가 지키는건 인간 뿐....이 시설에 온 사람들의 장부도 접수했으니...인간이길 포기한 저 놈을 지킬 이유는 없다...죽여....

그렇게 둘은 관리자를 죽인 뒤 미리내와 키블을 추적했다

키블 : 미리내 너 먼저 가...

미리내 : 그게 무슨 말이야...같이...

키블 : 늦었어......

다훈 : 미안하지만 네 여정은 여기까지인듯 하구나....

키블은 다훈에게  달려들었으나 상대조차 되지 못했다

글라진 : 넌 또 어디갈려고 그래?

글라진은 도망치는 미리내의 머리를 잡은 채 바닥에 찍어버렸다

키블 : 어차피 죽어도 마땅한 놈들을 죽인거야....

다훈 : 네 놈도 그리 말하는구나....허나 생명의 무계란 너가 생각하는거 만큼 가볍지가 않다

다훈은 키블을 지나쳐 미리내에게로 다가왔다

다훈 : 너는 인간이냐? 아님 테이머냐?

다훈은 미리내의 눈알을 뽑았다

미리내 : 끄아아아아악!!!!

키블 : 왜 그러는거야...너도 테이머의 일종이잖아...근데 왜 짖밟는거야...왜...우리를 탄압하는거지? 넌 그게 정의라고 보는것이냐?

키블을 일어났고 블리자드로 인수화 하기 시작했다

키블 : 괴물은 우리가 아니라 너희들이다....같잖은 정의로 영웅이 되고 싶어하는....

글라진 : 너...좀 닥쳐...커억!!

그 순간 글라진의 머리가 위로 솟구쳤다

키블 : 너희들이다....

다훈 : 인수화라....부쿠기 이후로는 참으로 오랜만이구나.....

키블 : 리내야...미안해 ㅎㅎ

키블은 온 힘을 다해서 다훈에게 달려들었고 그 순간 다훈과 키블은 얼어버렸고 그 일대는 모두 빙하로 뒤덮였다

미리내 : 키블!!

얼음속에서는 키블의 마지막 목소리가 들렸다

키블 : 리내야...살아가...아무리 힘들고 괴로워도 살아가라....세상에 수많은 별들이 있듯이 언젠가는 너를 밝혀줄 수 있는 이들을 만날 수 있을거니까 ㅎㅎ

다훈 : 허억허억...

다훈은 키블의 머리를 잡고 얼음에서 걸어나왔다

미리내 : 키블 흐윽...안돼!!!!!!

(미리내의 회상 종료)

팜파오 : 미리내!!!

팜파오는 이성을 잃은 상태에서 미리내에게 달려들었다

미리내 : 상황만 다를 뿐.... 비극은 반복되는구나....




























안녕하세요^0^ 봄오꽃입니다 이번 화는 세번씩이나 지우고 쓴거 같네요 역시나 과거편은 너무나 힘듭니다 ㅠ.ㅠ 이제는 간략한 하나의 과거편만 남았네요 흐흐 그러고 보니 오늘로 50화이네요 거진 9개월 정도를 연재했는데 정말 기쁜 순간이네요^0^ 이때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 오늘도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좋은 하루 보내세요!!





















전 화 베스트댓글

새벽
미리내
팜파오
광달팽이
톡디까지마

5분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0^

























리크리에이트 50화 끝 by봄이오면꽃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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