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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크리에이트》53화#리크리에이트2#

31 봄이오면꽃은핀다
  • 조회수795
  • 작성일2021.05.08
장소 : 총재신전 터
시간 : 현재

부쿠기 : 첨부터...이 세계는 어긋나 있었다...그러니 수천년이 지나도 이 서계는 비극뿐이였던 거다....이제 더이상 고칠 수도 없게 되었으니....

부쿠기는 돌아서서 쓰러진 팜파오와 다래를 바라보았다

다래 : 쿨럭...기절한거야? 내가....

다래는 힘겹게 일어났고 팜파오는 땅에 엎드린 채 부쿠기를 올려다 보았다

부쿠기 : 내가 내린 결론은 단 하나...이 세상은 재창조 되어야한다....

팜파오는 부쿠기를 향해 달려들었다

팜파오 : 레오나!!

하지만 팜파오는 더이상 7개의 돌의 힘이 나오지 않았고 부쿠기에게 닿지도 못한 채 쓰러졌다

부쿠기 : 돌의 힘은...네 놈처럼 쓰는게 아니다....보여주지...신들의 힘을 뭉쳐놨다는 태초의 돌의 진정한 가치를....

부쿠기의 주변은 갈라지기 시작했고 다래는 쓰러진 팜파오를 잡고 뒤로 물러났다

부쿠기 : 태초의 시작인 어둠...카데스...생명의 상징인 빛 아모르....번영의 상징인 철의 디트....모든 생명이 겪게되는....시간의 기유....삶을 영위할 수 있는 공간인 구드라...모든 생명의 근원인 물의 레오나...생명의 마음인 영혼...쉴라....

부쿠기의 눈과 입에서는 피가 흘렸다

부쿠기 : 리크리에이트(찬란한 아침)!!!!

쿠우우우우우우우우우웅!!!!

땅에서는 찬란한 빛이 올라오기 시작했고 다래와 팜파오는 그 날 믿을 수 없는 장면을 보고 말았다 땅에서 올라온 빛은 이윽호 형상으로 바뀌었고 부쿠기편에 섰던 테이머들로 바뀌기 시작했다

하늘 : 뭐야...꿈인가?....

그 때 랩터와 이스트가 하늘을 불렀다

랩터,이스트 : 하늘....

하늘 : 흐읍...랩터....

하늘은 눈물과 함께 랩터를 끌어안았다

미리내 : 쿨럭...하나도 아프지가 않아....

미리내는 일어나 주변을 돌아보았고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했다

키블 : 리내야....

미리내 : 흐윽...너...

미리내의 눈에서는 한없이 눈물이 떨어졌다

가을 : 울지마..너 ㅋㅋㅋㅋㅋ

미리내 : 가을?

키블은 미리내에게 다가왔고 그녀를 꼭 끌어안았다

키블 : 이제 두번 다시 널 두고 가지 않을께....

퐁 : 분명..죽었는데....이제 막편해졌는데...왜!!!!

소은 : 오빠....

퐁은 뒤를 돌아보았다

퐁 : 너가...어떻게...넌 테이머도...그랬던거냐? 너도...흐읍 테이머였던....

소은은 달려와 퐁을 꼭 끌어안았다

부쿠기 : 이제야...만나는구나...에어...

부쿠기는 에어를 두손으로 든 채 서있었다

부쿠기 : 130년을 기다렸어....허나...결국...우린 이어질 수 없는 곳에서 만나게 되는구나...

부쿠기는 에어의 입에 입을 맞추었고 부쿠기 등에있던 피닉스의 날개와 한쪽눈의 분홍빛은 에어에게로 스며들었다

에어 : 으으...쿠....쿠기야.....

부쿠기 : 너와 나의 시간은 130년이 지났음에도 얼마남지 않았구나.....

부쿠기는 에어를 땅에 내려놓았다

에어 : 그게...무슨 말이야...그리고 내가 대체...왜...다시...

에어는 주변을 돌아보았고 무참이 참살된 수많은 인명을 보았다

에어 : 결국 흐읍...결국!!! 왜!!!? 그런거야 흐읍....

부쿠기는 에어의 입을 손으로 막고는 이야기했다

부쿠기 : 난..너가 죽을걸 알고 있었다...나아가 너가 너의 목숨을 이용해 날 죽일거라는것 까지도....루나에게 모든것을 들었다

에어 : 다 알고서도...루나가 오두막에 찾아가 늦게서야 그 사실을...들은척을 하고...모든게 연기였다는...그럼에도 넌...대체...왜....

부쿠기 : 허나..난 널 막을 수 없었다...이유는 간단했다...난..널 너무나 사랑했다...이 세상 그 무엇도 대체할 수 없을만큼 널 사랑했다...그랬기에 너가 너의 목숨을 던지는 선택을 할때도 널 막을 수 없었다...내가 널 막는다면...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너가...슬퍼할테니까...너가 날 함정에 몰아넣었을 때도...난 기꺼이 죽겠다 생각하고 그 함정에 뛰어들었다....내가 너무나도 사랑하는 네 죽음을 개죽음으로 만들기 싫었으니까...

부쿠기는 에에에게 다가가기 시작했다

부쿠기 : 난...너만 행복하길 바랬다 아니...더 나아가 날 첨으로 아껴주고 인정해줬던 테이머들의 행복을 바랬다 내가 죽을려고 생각했던 순간 난 그 사실을 떠올렸다 내가 죽는다고 비극은 끝나지 않을것임을....

부쿠기는 에어를 껴앉으며 이야기했다

부쿠기 : 그 날 결심했다...난 테이머들에게 새세상...그들이 더이상 고통받지 않을 세상을 선물해주겠다고...내가 너무나도 사랑한 그들이 더이상은!!! 불행하지 않을 세상을.....

부쿠기는 손으로 하늘을 갈랐다

부쿠기 : 리크리에이트(이중세계).....

그 순간 하늘에서는 거대한 공간이 생겨났고 부쿠기는 그 공간에 발전된 건축물들이 세워진 행성을 만들었다

부쿠기 : 이 세계가 내가 너에게 해줄 수 있는 마지막 선물이다...행복해라 ㅎㅎ 그거면 된거다...그거라면...내가 이렇게 살아온것이 맞는 선택이였다는걸 증명하는거겠지 ㅎㅎ

에어 : 왜!! 너 혼자 감당하고!!! 아프고!! 그러는 거야 흐윽

부쿠기 : 날 위해 울지도 아파하지도 말거라...날 잊어라...날 미워해라...나 또한 그러할것이니...이제 더이상 날...사랑하지 말거라...

부쿠기는 에어의 배를 손바닥으로 쳐 기절시켰다

부쿠기 : 잘부탁한다...고신 ㅎㅎ

고신 : 루나,퐁,미리내!!!!

고신은 각 길장들을 불렀고 각 길장들 또한 자신의 길드 간부였던 이들을 부르기 시작했다

미리내 : 현성!! 고시니!! JADE!! 테이머들을 이동시켜!!

하늘 : 알브!! 인집!! 개미!! 너희들도 행성으로 들어가....

퐁 : 쿠기형....

크로사,두두 : 가야해....어차피 이 행성 또한 얼마 버티지 못해....

부쿠기는 에어를 안아들고 돌아섰다

부쿠기 : 너라면...나와 달리 에어를 행복하게 해줄 수 있겠지 ㅎㅎ

부쿠기는 에어를 새벽을 품속에 안겨주었다

부쿠기 : 애초에 에어는 나같은 놈 보다 자신을 아껴주던 널 선택하는게 맞았을 수도....

부쿠기는 주머니에서 에어에게서 받은 리본을 꺼낸 후 에어의 손목에 묶어주었다

부쿠기 : 미안하다...난 이기적인 놈이니까.....이렇게 까지 밖에 할 수 없었다....

셀레네 : 빨리 가야해...새벽.....

부쿠기가 살려낸 테이머들은 부쿠기가 만들어낸 문을 통해 신세계로 이동하기 시작했다

부쿠기 : 자...너와 나의 질긴 인연도 이제 그만 끝내자구나....다래....

다래 : 능력 소멸....

다래의 주변으로는 파동이 뻗어나갔고 그 반경에서 운명의 신의 권능이 발현되었다

다래 : 부쿠기!!!!

다래는 창을 들고 부쿠기에게 달려들었다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앙!!!

그 순간 부쿠기의 몸을 감싸고 있던 뒤틀어진 공간이 연쇄적인 폭발을 일으켰고 다래는 부상을 입은채 땅에 쳐박혔다

다래 : 말도 쿨럭...안되....내 능력이? 안....먹힌다고?

부쿠기 : 아니...네 놈의 능력은 정확히 발현됬다...단지 너가 조건을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을 뿐....

부쿠기는 포포모의 깃털을 꺼냈고 다래에게 던졌으나 깃털은 다래앞에서 소멸되었다

부쿠기 : 네 능력은 기존권능의 무력화....후천적으로 이전받은 힘에 대해서나 가져온 힘에 대해서는 무력화가 불가능하다....잔재주를 믿고 조금 기고만장했던거 같은데....그만 죽어라.....

그 때 어디선가 부쿠기에게 공격이 날라왔고 부쿠기의 몸주위의 뒤틀어진 공간으로 인해 공격은 소멸되었다

쫘유촨 : 커억....

부쿠기는 쫘유촨의 목을 잡고 이야기했다

부쿠기 : 테이머에게...부모를 잃었구나....

쫘유촨 : 너가 쿨럭..그걸 어떻게....

부쿠기 : 그건 모르겠다...그저...갑자기 모든 테이머의 기억을 꺼내 올 수 있게된거...

쫘유촨은 청룡의 힘으로 부쿠기에게 브레스를 날렸다

콰아아아아아아앙

부쿠기 : 네 부모를 죽인 그는 다훈에게 죽었구나....넌 나에게서 모든것을 앗아갔고 네놈이 모든 것을 앗아간 이가 네게서 모든것을 앗아간이를 살렸으니...정말이지 ㅋㅋㅋㅋㅋㅋㅋ 이 세상은 너무나도 ㅋㅋㅋ 멋지게 돌아가는구나 ㅋㅋㅋㅋㅋㅋ

쫘유촨 : 입닥쳐!!!

다래 : 부쿠기!!!!

다래는 부쿠기를 향해 달려들었으나 부쿠기로 인해 회복을 마친 루나에 의해 저지되고 말았다

부쿠기 : 네 놈 만은 꼭 내 손으로 보내주고 싶었다....구드라.....

부쿠기는 구드라의 힘을 이용해 쫘유촨을 조여왔고 쫘유촨은 온몸이 터진 후 조그만한 공이 될 때까지 압축된 후 바닥에 떨어졌고 그 자리에서 숨을 거두고 말았다

부쿠기 : 네 눈.....

부쿠기는 팜파오를 가리키며 이야기했다

(부쿠기의 회상)

다훈 : 인사해 ㅎㅎ 내 여자친구....응?

다훈이 자신의 여친을 소개할려고 했을 때 그녀는 다훈의 소매를 잡아당기며 이야기했다

팜파화 : 잠깐....이야기 좀 해....

팜파화는 부쿠기를 내려다 보며 이야기했다

(회상 끝)

부쿠기 : 날 경멸하듯 보던 눈과 너무나도 닮았구나....

팜파오 : 열등감에 쩔어서는....넌 과거나 지금이나 한심했구나...피해망상자.....

부쿠기는 옆으로 손을 뻗었고 공간의 틈에서 무언가를 꺼냈다

부쿠기 : 방금 네 발언...죽을 때 까지 후회할거다....ㅋㅋㅋㅋㅋ 방금 네 말이 네 아들을 죽일것이니....

부쿠기는 공간에서 팜파현을 꺼냈다

팜파오 : 그 더러운 손 놔!!!!!!

부쿠기는 팜파현을 공중으로 던졌고 에어에게서 받은 단도를 꺼냈다

부쿠기 : 넌 결국 그 누구도 지키지 못했구나 ㅋㅋㅋ 네 부모도!!!! 연인도!!!! 아들까지도 ㅋㅋㅋ

그 순간 뒤에서 낫이 날라왔다

은아 : 그건 너도 마찬가지잖아...너도....네 가족도...연인도...심지어 넌 네 자신마저 지키지 못했어.....

부쿠기는 낫을 단도로 막은 후 대답했다

부쿠기 : 애니마라....그렇구나 ㅋㅋㅋㅋㅋ 토끼...그 찰나의 순간...힘을 이전했구나....

부쿠기는 낫을 끌어당긴 후 단도를 겨누었다

부쿠기 : 레오나+쉴라.....

부쿠기의 단도에서는 불과 물이 뒤섞여 나왔고 은아는 팔 한쪽과 한쪽 눈을 잃은 채 뒤 바위에 쳐박혔다

부쿠기 : 뭐야....

글라이스 : 잡았다 허억허억...

부쿠기 : 네 놈은 어찌하여 계속해서 살아날 수 있는거냐?

글라이스 : 힘이 전승되면서...레오나의 재밌는 사실을 알아냈거든....소생능력....뭐....

글라이스(속마음) : 능력사용가능 횟수는 단 2회에 불가하지만....

부쿠기 : 뭐 됬다...계속 살아나면 계속 쳐죽이면 되는거 아니냐?

부쿠기는 순식간에 앞으로 와 글라이스를 걷어차 날려버렸고 팜파오의 아들 팜파현은 다시 공중으로 떠올랐다

은아 : 안돼!!!!

은아는 다시 일어나 남은 한 팔로 부쿠기에게 덤벼들었고 글라이스 또한 자룡의 힘을 사용해 부쿠기에게 다가갔다

다래 : 파오!!! 파현이를 잡아!!!

다래 또한 온힘을 다해 부쿠기에게 달려들면서 소리쳤고 팜파오는 팜파현을 잡기위해 달려들었다

팜파오 : 됬어...거의 다....

푸욱!

팜파오의 얼굴에는 피가 튀었고 팜파오는 깃털에 관통당해 죽은 자신의 아들을 보고 말았다

루나 : 늦었구나....팜파오.....

퍼억!

팜파오는 그 후 루나에게 맞아 바닥에 쓰러지고 말았다

팜파오 : 파현아...이 개XX야!!!!!!

팜파오는 루나를 향해 무턱대고 달려들기 시작했다

다래 : 안돼!!! 정신차려!!!

부쿠기 : 구드라....

부쿠기는 달려오는 세명의 공간을 한정시킨 후 묶어버렸다

부쿠기 : 기유....

부쿠기는 묶인 그들의 시간을 멈춘 후 단도를 꺼냈다

부쿠기 : 디트+아모르+카데스....

부쿠기는 디트의 힘을 이용해 단도를 창으로 만들었고 창 끝에는 카데스의 어둠과 아모르의 빛이 둘러샀다

콰아아아아아아앙!!!

부쿠기는 멈춰있는 그들에게 참격을 날렸고 그들을 조각내 버렸다

부쿠기 : 레오나+쉴라...

그 순간 밑에서 물과 불이 썩여 폭발하듯이 올라왔고 썰린 파편들을 없애버렸고 다시 시간이 흘러가기 시작했다

부쿠기 : 곧 다른 인간들도 보내줄테니 먼저가서 기다리거라....

팜파오는 루나에게 달려들었으나 루나는 가져온 포포모의 힘을 이용하여 팜파오의 사지를 짤라버렸고 팜파오는 바닥에서 턱으로 루나에게 기어오기 시작했다

루나 : 운명의 신이라는거...능력은 성가셨지만 상대의 능력을 가져올 수 있는 나에게는 그다지 위협적이 권능은 아니구나.....

루나는 기어오는 팜파오의 머리를 짓밟으면서 이야기했다

루나 : 안타깝구나...너만 보면 너무나도...안타까워....무엇하나 지키지 못하고...2년전만해도 너한테 도움을 요청했던 다래는 신이 됬음에도 넌 무엇하나 되지 못했구나.....

팜파오 : 흐윽....흡....

팜파오의 눈에서는 하염없이 눈물이 떨어졌다

(팜파오의 회상)

팜파오 : 쿨럭....

글라시드 : 아직 부족하다...넌 대체 왜 아직도 힘을 깨우지 못하는것이냐.....

팜파오는 밖에 앉아 강에 돌을 던지고 있었고 누군가가 우울해진 팜파오를 찾아왔다

듭린사랑 : 뭐해? ㅋㅋㅋㅋㅋ

팜파오 : 뭐가....

듭린사랑 : 뭐가 그렇게 우울하냐고? 뭐 딴거는 다 좋은데 너무 절망할 필요는 없잖아...넌 좋은 사람이야 ㅎㅎ 그거면 된거야 ㅎㅎ

팜파오 : 사랑아....

(회상 끝)

팜파오 : ......

그 순간 팜파오의 팔다리가 회복되었고 팜파오는 달려들어 루나의 목을 깨물었다

루나 : 어떻게 회복을..그렇구나....떨어져있는 쫘유촨 그놈의 시체를 먹었구나!!!

루나는 깃털을 만들어내 팜파오의 몸에 박았다

루나 : 이제 그만 뒤져!!!!

팜파오 : 쿨럭...이렇게 죽을 순 없어...이렇게 죽으면!!!! 하늘에서 그들을 어떻게 봐!!! 반드시 쳐죽인다...루나!!!!

루나 : 그래....

루나는 창을 들고 팜파오의 한 쪽 눈을 꿰뚫어버렸다

루나(속마음) : 이런 치명상을 입고도...다가온다고? 죽을 셈인가...아니야...방금 까지 못보고 있어서...이 놈 자신의 모든 생명력을 주먹에다 집중시켰어....죽여야 해..지금 죽여야 해!!!

루나는 주먹을 팜파오의 얼굴에 휘둘렸고 팜파오의 두 눈은 으깨져버렸다

팜파오 : 네 말이 맞아...난...내 부모도...내 여자도...내 아이도 지키지 못했어 그런데 여기서 너 한테 마저 지면....그들이 지키고 싶어했던 이들까지도 지키지 못하게 되는거니까...그러니까...난!!! 여기서 널 이긴다!!!!

팜파오는 루나를 향해 주먹을 휘둘렸다

루나 : 죽는다....

콰아아아아아아앙!!!!

루나의 얼굴에는 엄청난 충격이 가해졌고 루나는 그대로 의식을 잃고말았다

팜파오 : 아직이야....

팜파오는 기어와 쓰러진 루나에게 다가와 주먹을 날리기 시작했다

부쿠기 : 적당히 까불거라....

부쿠기는 손에 들고 있던 창을 팜파오에게 던졌다

채앵!!

그 순간 은아는 창을 쳐냈다

부쿠기 : 분명...죽었을텐데.....아 네X이 만들어 낸 인형들을 난 죽인것이구나....

부쿠기는 공간을 접어 루나에게 갔고 능력을 사용해 루나를 신세계의 문으로 던져버렸다

다래 : 이제 너만 남았어...아직 늦지 않았어...부쿠기 지금이라도 네 능력으로 희생된 모든 이들을 살리고 테이머의 권능을 회수한 후 너만 죽는다면...우리는 다시 예전으로...

부쿠기 : 미안하구나...내 능력으로는 인간을 살리는것이 불가능하다....오직 시전자와 같은 종족만을 살릴 수 있으니...또한 능력을 사용할 시 시전자에게 위협이 되는 자는 자동으로 살리지 않는다....아직 늦지 않았다고 했느냐? 아니 이미 다훈이 내 가족을 쳐죽였을 때 모든 것은 어긋났던 거다....

부쿠기는 다래에게 다가오기 시작했다

부쿠기 : 인정하겠다...네 놈들의 벌레같은 생명력 하나는 허나 이제 질렸다 그만...이 세계와 함께 사라지거라...

부쿠기의 다른 한 쪽 눈에서는 피가 흘러나왔고 입에서는 피를 토하기 시작했다

부쿠기 : 모든 것의 끝에 있는 어둠 카데스....그와 상극인 아모르....그 끝에 소멸되는 공간 구드라....시간...기유....죽음 뒤에 오는 영혼 쉴라....피의 원소...레오나....파멸의 쇠...디트....

부쿠기 : 리크리에이트(빅뱅)!!!!

쿠우우우우우우웅!!

부쿠기의 손에서는 태초의 우주 폭발이 일어나기 시작했고 부쿠기는 조심스럽게 그 폭발을 우주 위로 쏘아올렸다

부쿠기 : 이제야...내 역할을 완수할 수 있게 됬구나 ㅎㅎ

콰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앙!!!!!!

순간 공중에서는 엄청난 폭발과 함께 빅뱅이 재현되기 시작했다

다래 : 막아!!!!

다래 은아 팜파오 글라이스는 그들의 힘을 다 짜내어 지구를 방어하기 시작했다

팜파오 : 우주가...사라지고 있어.....

빅뱅은 점차 우주 전체를 강타하기 시작했고 우주 그 자체를 소멸시켜버렸다

부쿠기 : 역겨울 정도로 질기구나....

다래 : 쿨럭.....

다래와 팜파오 글라이스 은아는 목숨을 걸고 지구를 방어해 인간들을 지켰으나 그 공격으로 인해 지구의 절반은 소멸됬고 인류의 98퍼센트가 목숨을 잃고 말았다

부쿠기 : 언제까지...버티는지 보자구나....

부쿠기는 손을 들었다

부쿠기 : 디트+구드라+포포모

부쿠기는 디트의 힘을 이용해 행성을 만들었고 구드라의 힘을 이용해 남은 지구에 던져버렸다

다래 : 면적이 넓어...막을 수 있어.....

하지만 다래의 예상과는 다르게 부쿠기는 포포모의 깃털을 이용해 행성을 쪼개어 파편을 떨어뜨리기 시작했다

콰아아아아아아앙!!!!

다래 : 쿨럭....

은아 : 다래!!!!

다래 : 아.....

그 순간 다래는 다윤의 말이 떠올랐다

(다래의 주마등)

다윤 : 그 누구도 막을 수 없을거야....희미하지만...미래를 봤거든....

다래 : 너가 루나도 아니고....

다윤 : 기유의 능력 자잘한 사건은 아니지만 큰 사건은 보이거든...이 세계는 끝나게 되있어....

다래 : 그럼 어쩔건데...한탄만 하지 말고...

다윤은 다래에게 구슬을 하나 주었다

다윤 : 우리들의 희망은 7개의 돌의 힘을 각자 사용해 그들을 타 공간에 봉인 시키는거야...하지만....부쿠기에게 도달하기전 누구한 명은 죽겠지....만약 마지막 상황이 왔을 때 구슬을 깨뜨려...

다래 : 이게 뭐길레...

다윤 : 시간의 힘으로 우리 7명의 힘을 담은거....주의해...그 안에있는 힘으로는 단 한 번 밖에 능력을 사용할 수 없어....

(다래의 주마등 끝)

다래는 일어서 구슬을 꺼냈다

다래 : 미안해...은아야 ㅎㅎ 이 방법 말고는 없어...너랑 같이 신세계에 가고 싶었는데....그치만 이 선택이 아니라면....너마저 그 세계에 갈 수 없어....난 너만 행복하다면 괜찮은거야...

은아 : 다래야...안돼..흐읍 약속했잖아!! 새 세상에서 흐윽 함께 살아가기로....

다래는 은아를 뒤로 한 채 부쿠기를 올려다 보며 이야기했다

다래 : 결국 네 선택이 맞았는지...아니면 내 선택이 맞았는지는 모르겠다....난 널 이해한다...나 또한 짖밟히며 살아왔으니....너와 난 그것을 이겨내려고 했던 방식이 달랐을 뿐이다...넌 세상을 고칠려고 했고 난...사람들을 변화시킬려고 했을 뿐.....그 한 끝 차이가 참으로 우리길을 멀리도 갈라놓았구나.....

부쿠기 : 너와 나를 동일선상에 올리지 말거라....너와 난 애초에 그릇이 다른 자였다.....우리는 선택이 아닌 그릇의 차이로 인해 길이 갈라진 것이다....

부쿠기는 아모르의 힘과 디트의 힘을 사용해 항성과 행성을 만들어냈다

부쿠기 : 그러니...네 역할은 끝난것이다...죽어라.....

다래 : 아니....이제 부터가 내 역할을 다할 차례다....

다래는 구슬을 바닥에 떨어뜨렸고 구슬은 산산조각났다





















안녕하세요^0^ 봄오꽃입니다 이제!!!! 드디어 마지막 화 한 화 만을 남겨뒀네요 ㅎㅎ 너무 기쁘네요 작년 9월 부터 연재를 했으니 꽤나 시간이 흘렸는데 여러분 덕에 즐거워 시간 가는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이때까지 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마지막화 기대해주세요^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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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블
부쿠기
팜파오
뭉멍이
owlcity
베네지
빙설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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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분 좋은 댓글 감사드립니다^0^



























리크리에이트 53화 끝 by봄이오면꽃은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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