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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혼 4화

11 사막
  • 조회수293
  • 작성일2021.06.20

​돌풍은 점점커지더니 마치 체육관을 잡아먹을기세로 휘몰아치고 있었다.

"그만!" 김태진이 외쳤다.

"항복합니다."

건우는 생각보다 다른 능력자들을 상대하는 것은 쉽다는 느낌을 받으며 자리를 떴다.

다른 사람들의 경기를 볼 때도 그저 그랬다.

​건우가 보기에는 그저 어린아이들의 싸움을 보는 것만 같았다.

건우의 차례가 왔을때도 그랬다.

​그저 몇번의 합이 오갔을 뿐인데 사람들은 '항복'을 외쳤다.

위원회에서 자체적으로 개최한 토너먼트는 결국 별 감흥없이 건우의 우승으로 끝나고 말았다.

토너먼트가 끝난 다음날 강기태 위원장이 사람들을 불러모았다.

근 몇개월동안 더 많은 능력자들이 모여 처음보다는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었다.

오늘을 끝으로 훈련을 마치고 본격적으로 몬스터들을 소탕하며 능력자들을 관리하는 임무를 맡게 될것이다."

그 말을 들은 사람들의 반응은 각자다 달랐다.

어떤이는 두려워하고, 어떤이는 기다려왔다는 듯이 환호했다.

건우는 자신의 몸이 뜨거워 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강기태 협회장의 발표에 따르면 위원회는 특수재난팀1,2 능력자관리팀1,2 지원팀으로 나뉘어 있었고 건우는 특수재난1팀장을 맡게 되었다.

그러나 현 시점에서는 정부가 아무힘을 발휘할 수 없기 때문에 대한민국의 영토는 4개로 나누어져 있었다.

위원회에 협조를 하지 않은 능력자들은 자신들의 부와 명예를 위해 '길드'라는 시스템을 설립하였다.

특수재난팀과 능력자관리팀은 각각의 길드에 몬스터 토벌의 협조를 구하기위해 갔다.

건우의 팀이 가게 된 곳은 서울을 거점으로 두고 있는'다크니스(darkness)'길드였다.

건우와 팀원들은 빠르게 다크니스 길드의 은거지로 달려나갔다.

도착해보니 건우의 생각과는 반대로 꽤 규모가 큰 빌딩이 있었다.

건우가 외쳤다.

"저기요~ 거기 누구 없어요?"

그러자 양복을 입은 중년의 남자가 웃는 얼굴로 건우를 맞이 했다.

"무슨일로 오셨죠?"

건우가 답했다.

"재난대비 위원회에서 왔습니다."

건우는 남자의 표정이 순간 바뀌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잠시만요."남자가 답했다.

남자는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통화를 하더니 건우와 팀원들을 건물 안 쪽으로 안내했다.

건우와 팀원들을 건물안 깊은 곳으로 안내하던 직원은 건우와 팀원들을 어떤 방 안으로 안내하더니 문을 닫고 잠가버렸다.

건우가 외쳤다. 이게 무슨 짓입니까.

"이순간부터 질문은 당신들이 아닌 제가 합니다."

남자가 말했다.

"당신들이 이곳에 온 목적은 무엇이죠?"

저희는 단지 몬스터 토벌을 위해 각 길드에 협조를 요청하려고 합니다.

"저희가 정부를 따를 의무는 없을 텐데요."

"저희 다크니스는 이시간부로 정부에 따르지 않을 것을 선포하며 이는 저희 길드장님의 의견임을 알리는 바입니다."

건우는 얼굴에 웃음을 머금고 문을 향해 손을 뻗었다.

콰가가광

건우의 손에서 한줄기의 바람이 나왔다.

그로인해 건우와 팀원들을 가두고 있던 문은 부서졌다.

건우가 말했다.

"여기 박살내도 되죠?"

건우의 귀에 꽂혀있던 무선 이어폰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

"승인"


안녕하세요 사막입니다.

이제 기말기간이네요 시험보는 분들 모두 힘내시기 바랍니다.

​댓글도 조금씩 남겨주세요 자잘한 대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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