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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소드- 제 5장[검은 세상의 왕]

45 [CNC]치즈나초
  • 조회수234
  • 작성일2021.06.26

"후우우"그는 자신의 목에 단검을 겨누고 있었으며 입엔 담배를 물고있었다.단검은 날카롭게 반짝거렸고 그는 점점 더 단검을 목에 가까이 댔다.

"됐다."갑자기 그는 단검을 책상 밑 서랍에 던져두고 담배연기를 내뿜었다.책상에 다리를 꼬아 앉은 그는 오른색은 파랗고 왼쪽은 회색빛의 오드아이였고

그의 책상엔 서류가 뭉텅이로 있었다."보스.누군가 보스를 찾고 있습니다"문밖에서 들린 목소리는 그를 보스라 불렀고 그는 천천히 책상에서 다리를 내린채

대답했다."들여라"

                     



[이틀전]

​"그래서..원래 계획은 몰래 기습을 당한척하고 두어달 누어있어서 드래곤슬레이어의 거처로 가는 우리의 발목을 붙잡고 반강제로 수련을 시킨다?"

리암은 눈썹을 찌푸리며 숙소 1층에서 맥주를 마시는 은성에게 재차 물었다."조금 심하게 얘기하면 그렇긴 한데 지금 넌 드래곤슬레이어 영양분 밖에 

안되는 상태야.나도 그런것같고"그는 그렇게 말하며 맥주를 들이켰다.맥주 한줄기는 그의 목을 타고 내려오다 옷사이로 사라져갔고 리암은 은성의

태도에 대해 짜증이 났기에 머리를 벅벅긁으며 말했다."그럼 그렇게까지 해서 당신에게 가는 이득은?"리암은 이마를 몇번 주무르고 말했다.

"드래곤슬레이어의 모가지를 날려버리면서 안전하게 모험을 떠날수있는데 이정도는 감안해야지?"맥주를 다마신 은성은 이제 몸을 돌려 리암을 바라보며

대답했다."만약 우리가 당신을 놓고간다면?"리암은 은성에게 의문을 제의했다."그점에서 난 도박을 한거야"은성은 담담히 말한뒤 자신의 방으로 올라가며 말했다."그럼 좋은 밤 되라"


짹짹.짹찌짹!요란한 참새소리는 리암을 깨게 했고 레이첼은 옆에 없었다."쓰으읍..후우하아"리암은 자세를 고쳐서 가부좌를 틀었고 눈을 감았다.

정신은 점점더 맑아지는듯 했고 마음 깊은 곳 심연으로 들어간듯한 리암은 몸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너 아침마다 아침부터먹지말고 명상이나 해봐라.효과는 확실할거다.너같은 애들에겐 더"은성은 자기전 리암에게 마지막으로 그런말을 했었고 리암은 정말로 그러고 있었다.몸에선 열이 났지만 이상하게 땀이 나지않았고 마치 보호받는듯한 기분이 들었다.후르륵..'무슨 소리지?'화르륵..화륵!점점더 이상한 소리는 커졌고 리암은 직감적으로 느꼈다."불..!"원래같으면 뛰쳐나가야하지만 어째서인지 리암은 그래야할 느낌을 받지못했다.그뒤 리암은 천천히 눈을 떴다.리암은 자신의 몸에서 나오는 검은 불꽃을 보았다."이게..무슨..!"리암이 말을 하자 불꽃은 점점 약해지며 사라졌다."살다보니 이런일도 있네"


"왔냐?"1층을 가보니 레이첼과 은성은 이미 아침을 먹고있었다."노린거야?"리암은 은성을 의심스래 보았고 이내 물었다.

"뭘"은성은 뒷머리를 긁으며 당황해했다."내 몸에서 이상한 검은 불꽃이 나오는데.이거 노린거냐고"

"반반이지"은성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아침을 먹었다."아 맞다.그거 이 아가씨도 됐다."은성은 밥을 먹고 있는 레이첼을 보며

턱짓으로 레이첼을 가르쳤다."레이첼?너 어떻게 했어?방법은 어떤거야?"리암은 은성의 얘길 듣고 레이첼의 어깨를 잡은뒤 흔들며 물었다.

"몰라아아.그냐앙 됐어어"어깨를 붙잡혔기 때문에 레이첼의 억양은 이상해졌고 리암은 그때야 비로써 레이첼을 놔주었다.


"그리고.난 이제부터 되도록 많은 드래곤웨펀의 힘을 가진 사람들을 모집할거야.인원수가 많다고 나쁠것도 없지?"

중대한 얘기였지만 은성이 얘기하니 마치 저녁메뉴를 정하는듯한 말투였다."그럼 드래곤슬레이어는 언제..!"리암은 은성에게 불만을 표출했고

생각할수록 더 화가났다."네가 두달간 수련하면 가능성은 있어.근데 딱 그정도야.이건 도박을 할정도의 문제가 아니야.여기서 네가 

진다면 영원히 드래곤웨펀은 소멸되고 이 세계는 그자식들 손안에 들어가는거야"은성은 포크를 내려놓고 당연한걸 모르냐는듯 리암에게 답했다.

"최근 입수한 정보를 알려주자면 퀸텀가 쪽엔 어떤 조직이 있는데..이름이 그..뭐였더라..그래!프리티쳐 토드!"은성은 손가락을 튕기며 리암과 레이첼에게

말해줬다."뜻이 평화로운 죽음일거야"은성은 덧붙여 얘기했다."깡패소굴까지 가야한다니.."리암은 그리말하며 의자에 앉아 아침을 먹기시작했다.

"그 보스가 드래곤웨펀의 힘을 가지고있을거야.부모나 가문에 대해선 자세히 모르겠네.아무튼 난 오늘 밤중에 올거다."은성은 아침을 다 먹었고 

코트를 입으며 말해줬다.


"우리도 찾아볼​게​요..​"레이첼은 호기롭게 돕겠다고 했지만 리암의 표정을 보고는 말소리가 작아졌다."에라 모르겠다.찾을 운명이길 바래야지.특별한

도와줄게"리암은 그렇게 말하며 다시 아침을 즐겼다."항상 궁금하던건데 넌 왜 나한테 반말을 해대냐"은성은 고마움이라곤 1도 없는 어투로 

리암에게 불쾌감을 표출했고 리암은 그에 대해서 이렇게 답해줬다."존댓말을 쓸정도의 가치가 안되니까"


"왜..이렇게까지..해야했나"집으로 돌아온 크리토스는 죽은뒤 사지가 토막나져있는 자신의 사랑하는 아내와 하나뿐인 딸을 보며

눈물을 흘렸다."그러게..왜그랬어"얼굴에는 피가 그의 얼굴을 덮었지만 그건 그의 피가 아니였다."그럼..유부녀에게 시비를 거는

자들을 눈감고 넘기나"크리토스는 분노하며 말했다."그 시비를 거는애들이랑 장소가 우리쪽이란걸 알았으면 넘어갔어야지"미소를 지으며

얼굴에 피를 닦아내는 그는 악마와도 같았다.아니..정말 악마였다."죽어라..이 악마같은 *끼야!!"크리토스는 단검을 꺼내며 그의 복부를 찔렀다.

단검의 날이 다 들어갈정도로 쌔게 찔렸건만 그는 표정의 변화도 하나 없었다."뭐해..아아 찌른거야?"그는 그렇게 말하며 단검을 잡고있던

크리토스의 손을 잘랐다.그것도 맨손으로"크으읍..여보..리나"크리토스는 그렇게 말하며 다시 그에게 달려들었다.공포심은 크리토스를 집어삼킬것 

같았지만 분노는 공포를 이겼다.푸우욱!그림자에서 나온 칼은 크리토스를 찔렀고 크리토스는 서서히 세계와의 끈이 끊어져갔다.


다그닥!다그닥!다그닥!말을 타고가는 레이첼과 리암은 주위를 둘러보았다.아기를 업고 가는 어머니들과 짐을 옮기며 그들과 말을 섞는 아버지들.

어려서부터 부모를 볼수없게된 그들로써는 심장이 끊어질듯 부러웠지만 그만큼 그들은 복수의 칼날을 갈아왔고 계획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었다.

"어이!말에서 내리세요!이제부턴 말로못가요"상인중 한명이 소리치며 말했고 말을 묶어둘곳까지 손짓으로 가르쳐주었다.

​그들은 상인의 말을 듣고 말에서 내려 각자의 말을 묶어두었다.말들은 얌전히 있어주었고 상인은 안전하게 둘테니 괜찮다고 말했다.


"어이!거기 우리랑 놀래!"누군가 레이첼에게 시비를 걸었다.리암은 롱소드로 위협만을 할까 하며 다크나이트를 꺼내려했지만 레이첼이 리암의 손을

잡고 자제시켜주었다. "요오!몸매 쥑이네에 좀만 더 나이있었으면 우리랑.."한명이 성희롱을 시작하자 다같이 깔깔대며 차마 입에 꺼낼수없는 말들을 해댔다.

리암은 참을수 없는 분노를 느꼈지만 레이첼은 리암에게 속삭였다."여기서 힘을쓰면 오히려 프리티쳐 토드의 눈에 보일거야"레이첼은

이성적인 판단을 내렸고 희롱하던 자들도 반응이 없으니 이내 가버렸다.


"드럽게 안나오네.."은성은 여유롭게 걸어가며 담배 하나를 입에 물었다.멀리서는 웃음소리가 들려왔지만 은성은 무시하고 퀸텀가 골목을 하나하나 

수사했다."혹시 우리랑 노실라우?"옆에선 누군가 한명의 처녀에게 헌팅을 하고있었고 처녀는 뒷걸음질쳤다."뭐하냐"은성은 어릴적 

여자하인중 하나가 희롱당하다 자살을 한걸 보곤 다신 저런일이 없게 하고싶다고 생각했었다."너희 토나온다.이번에는 그냥보내줄게"

은성은 어깨로 희롱하던 무리중 하나를 치며 다시 가려했다."이 개**가 어딜ㅋㅋ어깨를 쳤으면 사과를 해야지"그들의 무리가 은성을 포위하며

말했다."슬슬 화난다.가라"은성은 최대한 얌전히 얘기해줬지만 결국 먼저 주먹을 날린건 그들이였다.우드득!은성은 날아오는 주먹을 잡은뒤

감자으깨듯 그의 손뼈를 조각냈다."크으으아아아악!!"주먹을 날린 자는 얼굴이 붉어지며 거품을 문뒤 쓰러졌다."뭐야..저사람"길거리의 사람들은

담배를 피며 한 사람의 뼈를 죄책감없이 으깬 은성을 보며 무서워했다.자연스레 은성은 그들의 무리에서 나왔고 다른 골목으로 조용히 접어들었다.

                                                                                :

                                                                                :

​"잘잤나 아가씨?"은성은 이른 아침부터 운동을 하다 레이첼을 발견한뒤 인사를 건냈다."아저씨..화를 참는방법 같은거 있어요..?"레이첼은 리암에겐 그리 말하였지만 어제일이 아직 짜증난것 같았다."화참는법이라..물리적인 힘때문은 아니겠고..퀸텀가에서 생긴일중 그런일이라면..아아 왠지 알겠군.아무튼 화참는법 같은 건 없어.어차피 우리라도 150년밖에 못사는데 뭐하러 참아.프리티쳐 토드때문에게 걸린걸 같아서 그런다면..왜그러는거야?어차피 발견해야하고 직접 두 발로 찾아오면 우리야 이득이지"은성은 팔굽혀펴기를 하며 레이첼의 질문에 성심성의껏 대답해줬다."아아."레이첼은 뭔가 허무하단듯 얘기하며 은성에게 말했다.

"저 먼저 퀸텀가에 다녀올게요..하하"레이첼은 자신의 말 엑스보우에 타며 퀸텀가로 떠났다."참..재밌는 아가씨일세.복수는 꼭 해주려하네"은성은 혼잣말로 중얼거리며 일어섰다."그럼 나도 오늘 일정은 빨리 시작해야지"그시각 리암은 세상 조용히 자고있었다..


"보스.어떤자들이 우릴 찾고 있는것같습니다.저희가 먼저 갈까요?아님 기다릴까요"보스라 불리는 그의 부하중 하나가 그에게 물었고 그는 짧게 답했다.

"기다려"


"야야 어제 그 여자 어땠냐?옷도 부자같고 몸매좋고 얼굴도 꽤 받쳐주는데 오늘도 오면 내가 꼭 꼬신다"그들은 이미 세상의 쓰레기였고

일말의 죄책감도 느끼지못했다.다그닥다그닥!때마침 레이첼은 어제 그곳에 도착했고 이른아침부터 엿같은 기분은 느꼈다."다들려.나한테 할 얘기있으면

해봐."레이첼은 말에서 내려 그들에게 다가갔다."이 *이 돌았나?!어딜 여자가 남자한테!"그들중 하나는 레이첼의 뺨을 치려했지만 레이첼은

가볍게 막은뒤 그에게 주먹을 날렸다.퍼억!짧지만 강한 소리는 그를 실신직전까지 가게만들었다."하!재밌는 *이네..넌 오늘 정신못차릴줄 알아라"그들중 하나가 소리쳤고 그들은 여자하나에게 모두가 달려들었다."역겹다.진짜"퍼어엉!그들은 형태없는 폭발에 순식간에 밀려났고 모두 기절했다."하..이제좀 기분이 나아지네"레이첼은 그렇게 말하며 희롱한 사람에게 침을 뱉었다."가자 엑스보우"레이첼은 자신의 말 엑스보우에게 타 다시 거리를 돌아다녔다.


"뭐야..나만 있네"리암은 우울하게 중얼거리며 자신의 말에 타 퀸텀가로 발걸음을 옮겼다."얘기라도 해주지"리암은 궁시렁거렸다.


"아..네가 프리티쳐 토드구나"은성은 골목끝에서 사람하나를 피떡으로 만든 이의 손가락을 3개정도 부러뜨려서야 프리티쳐 토드의 일원을 잡아냈다.

"위치는?"은성은 불구정도는 만들각오로 물었다."퀸텀가 47로 3번째 골목"그러나 그는 꽤나 순순히 말했다."어차피 곧 죽을거니까 말해도 돼"

은성은 자신이 손가락을 부러트려 맛이 갔나 했지만 곧 죽을사람이란건 은성이란의미였다.캉!쇠파이프는 은성의 머리를 가격했다."아파"

은성은 그렇게 말하며 자신을 습격한 사내에게 걸어갔다."죽어라 그냥"은성은 검을 꺼내 그의 목을 그은뒤 레이첼과 리암에게 신호를 보냈다.


"퀸텀가47로 3번째 골목"리암은 중얼거렸다.드래곤웨펀소유인이 누군지 아는 사람은 서로의 생각을 공유할수있다.

"47로..!"레이첼또한 은성의 생각과 공유됐다.

                                                                             :

                                                                             :
​"여기다"리암과 레이첼,은성은 하나의 저택앞에서 모였다."누구신지"집사로 추정되는자는 은성에게 물었다."드래곤웨펀을 안다고전해라"

집사는 그게 무슨말인지 알수 없었고 그들의 말을 들을 이유도 없다."왜죠"집사는 주머니에서 휴대용 단검을 들어 은성에게 보였다.

"그냥 해"리암은 롱소드로 집사의 목을 찌를듯 겨냥하며 조용히 말했다."ㄴ..네"집사는 침을 삼키며 빠른걸음으로 갔다.


​"보스..드래곤웨펀뭐라 하는자가 보스를 부릅니다.."그는 생각보다 자신을 빨리 찾았기에 놀라워했다."들여라"그는 그리말하며 

일어섰다.터벅터벅..그는 방문을 열고 그의 집사와 같이 밖으로 나갔다.


"당신이군요.전 ​시코​라고 합니다.시코 부르사"자신을 시코라 칭한 그는 리암과 레이첼,은성을 자신의 방으로 인도했다..

"왠지..심상치가 않구만"은성은 그렇게 속삭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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