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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래곤 소드- 제 6장[협상]

45 [CNC]치즈나초
  • 조회수269
  • 작성일2021.06.29
​"입맛에 맞으신지요"시코부르사는 스테이크를 썰어 한조각을 입에 집어넣으며 말했다.

"그럭저럭 괜찮네요"난 최대한 자신의 어릴적 배운 예의교육을 생각하며 조심스레 스테이크를 먹는중이였지만 그래도 최대한 

​있어보여야 했기에 아무대답이나 나왔다."다행히군요.그런데 절 찾는이유가 뭡니까"시코는 서론을 죄다 제외한뒤 본론만을 끄집어냈다.

"알텐데.드래곤슬레이ㅇ"은성은 포크를 내려놓으며 그자식의 이름을 말하려했다."그만."시코의 뒤에 있던 조직원들중 하나가 은성을 제지했다.

"아닙니다.계속 하십시오.마르코.넌 조금있다가 내 방으로 와"아까 말했던 조직원이름이 마르코였나보다.그나저나 시코는 생각보다 덩치가 크진않았기에

약해보였다 생각했지만 지금에야 난 나와 완전히 비교도 안되기에 내가 느꼈단걸 인지했다.'젠장..왜 죄다 나보다 강하냐'난 입술을 깨물었다.


"드래곤슬레이어를 처리해야하는게 우리의 목적입니다.당신의 목적은 모르지만 드래곤슬레이어가 어떤짓을 했는지는 압니다.

그러니 제안을 하나 하죠.우리와 동행합시다"은성은 무서워하는 기세하나없이 냅킨으로 입을 천천히 닦으며 말했다.

"난 그자에게 복수를하고싶지않습니다"시코의 대답은 은성은 물론 우리모두를 놀라게했다."아무리 그래도 당신의 그..가족을"레이첼은 시코에게 재차 물었지만

시코의 대답은 우릴 싸늘하게 만들었다."난 드래곤슬레이어에게 내 부모를 잃지 않았습니다.그전에 내가 죽였거든"

"아무리 그래도 그런 농담은 좀..!"난 시코에게 한마디 하려했지만 은성은 내 팔목을 잡으며 날 말렸다."왜"은성은 이젠 시코를 내다보며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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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코!이 멍청한..!"나의 아버지는 벨트를 들어 나를 채찍질했다."죄송해요..앞으론 아악!"아버지란 작자는 날 매일매일 죽여왔다.끔찍하게도 나의 엄마란

작자는 어느날 사라져있었다.엄마의 자리엔 핏자국이 있었을뿐."이런 개..!"어느순간부터 소리가 들리지않았다.고통도 느껴지지 않았다.

내 안에 있던 어떤 줄이 끊어지는 기분이였다.그리고 더이상 난 기쁨을 느끼지못하게됐다.슬픔또한 사라졌다.그 이후론 자세히 기억이 나지않는다.

그냥 어느날 내손엔 피가 말라 붙어있었다.그리고.난 그때 잃어버린 희열을 되찾았다.내 감정을 뺏은 자로부터.그다음엔 평범하다.집사들은 날 고치려 했지만

난 그들을 죽이고 집을 나왔겠지.물론 내 추측이지만.이 이후론 확실히 기억한다.첫날밤.난 인생첫 담배를 피웠다.16살의 어린나이로 처음 접한 담배는

내 인생의 낙이였다.그리고 3일뒤 난 내 성을 부르사로 바꿨다.원래 성은 기억안난다.그 뒤 진흙탕으로 부터 이 자리까지 오게됐다.날 증오한자들을 증오하며.

                                                      :


"이런.."난 입을 감싸쥐며 시코의 얘기를 듣자니 속이 울렁거렸다.그럼 어째서 드래곤슬레이어는 그를 죽이지않은거지..?

"그런 내가 그대들을 왜 도와야 하죠?아무튼 마저 잘 드시고 가십시오"시코는 그 말을 마지막으로 마르코란 자와함께 자신의 방으로 돌아갔다.

우리도 시코의 방으로 가려했지만 딱 시간이 점심때였기에 스테이크를 얻어먹은거였고 그의 방은 위치만 알고있다.

"그럼 어떡하죠?다른 사람부터 알아봐야되나..근데 드래곤웨펀소유자가 흔한것도 아닌데"레이첼은 나의 고민까지 한번에 얘기해줬다.

"그럼 저런 싸이코상대로 더 얘기를 해봤자일텐데"은성은 주머니에서 담배를 하나 꺼내 밖으로 나가며 얘기했다.


"어른들 담소나누시는데 그럼 안되지"시코는 억양없는 목소리로 얘기하며창문을 바라보았다.그뒤 책상밑에 넣어두던 단검을 꺼냈다."내가 얘기했었지.이 단검.내가 내 아비 죽일때 썼단거"시코는 은색의 반짝이는 검날을 봤다."죄송합니다."마르코는 침을 삼키며 대답했다."팔 하나.다리 하나.눈 하나."시코가 말했다.

"팔 하나.."마르코는 팔하나를 잘리길 선택했다."아니아니..그것들을 가져간다고"


"제기랄.."은성은 작은 목소리로 욕을 했다."안그래도 없는 龍者(룡자:용의 힘을 가진자)들을 어떻게 찾을지.."생각이 생각을 덮치는 동안 담배는 점점 

짧아졌다."그럼..이 방법밖에 없나"은성은 결정을 한듯 무겁지만 무겁지 않은듯한 발걸음으로 메인 식당으로 돌아갔다.


"왔어요?저희가 방법을 생각해봤는데..협박은 어때요?"난 머리를 긁적이며 은성에게 물었다."오 이젠 존댓말 쓰네.근데 말이야.자기 부모 지 손으로 죽이고

사람패는걸로 여기까지 올라온사람인데 협박이 통하겠냐.그것보다 힘있고 돈있는 그녀석에게 진정으로 필요한건 따로 있지"

"뭐죠"시코는 기다리고 있었단득 문을 열며 은성에게 물어왔다."휘-유.여기있는줄 몰랐네.그쪽한테 없는건 감정아니겠어"

"하하하 재밌는분이시네.내가 설명했잖아요.내 아버지죽이고 되찾았다고"시코는 의자에 앉으며 반박했다."기쁨만있지.다른 감정은 없잖수"

은성의 예리한 지적에 시코는 놀란듯 어깨를 들썩였다."아니면 당신이 슬픔이나 분노같은걸 느낄수있다면 사랑같은것도 느낄수 있겠지.최소한 성욕은.

근데 당신은 여자는 커녕 사람한명 없이 있지.외로움도 못느끼겠지"은성은 어디까지나 추측이였지만 최대한 구체적으로 시코를 놀라게했다.


​"그리고 난 당신에게 감정을 주지.그쪽은 그쪽의 전략,인원을 주면 좋겠군.추가로 우리와 동행하기"은성은 이제 이 말싸움이 자신에게 유리하게 돌아간단걸 느꼈고 시코는 어색히 웃으며 대답했다."수락.대신 조건이 하나 있지.언제든 당신들을 암살시도해도 된단거"

"이런 미1친..!"난 책상을 뒤엎을뻔 했지만 그랬다간 지구 자체가 멸망할수도 있었다."어허..젊은 친구 혈기가 왕성하단건 알겠지만 지금은 그런 얘길 할타이밍이 아닐텐데"시코는 몸을 뒤로 젖히며 나에게 수치심을 줬다.물론 난 최근들어서야 그게 엿먹이는거란걸 깨달았지만..

"ㅇㅋ"은성은 시코의 위험한 제안을 수락했다."어떻게든 당신의 감정은 되쉐찾아주지.내가 아는 사람이 그게 전문이라..만나긴 까다롭지만"

시코는 담배를 피려 했지만 담배를 다 폈기에 짜증이 나려한 은성에게 담배를 하나 주며 말했다."후우..내가 드래곤은 바알"시코는 마치 정말 대단한거라도 되는듯 심호흡을 하며 말해줬다."난 청룡,저 친구는 다크나이트.이 숙녀분은 엔젤드래곤"은성은 우리의 드래곤은 대신 소개해줬다."엔젤?엔젤?내가 아는 그 엔젤?"

시코는 눈앞에 어린 여성이 엔젤드래곤의 힘을 가지고 있단것을 믿지못했다."이 숙녀분이 엔젤의 힘을 가졌기에 우리가 여기까지 올수있었다네"


"난 앞으로 3달은 여길 뜬다.그때까지 챈스 네가 잘지켜라."시코는 자신의 심복에게 권위를 잠시 넘겨줬다."난 너클이 드래곤웨펀인데.그쪽은 카타나.저 여자는 활.저 사내는 롱소드인것 같네"시코는 덧붙여 얘기했다."카타나를 아나?"은성은 시코에게 물었다."당연하지.내가 이 바닥에 있던게 얼만데"


"가자.토드"시코는 정장을 입은채 말에 탑승했다."그럼 이제 어디가요?"난 은성에게 목적지를 물어봤다."성격까다로운 황녀만나러"

"흐으음.."난 그냥 말이나 타는게 낫다고 생각하고 은성을 따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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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은 잘되나 선인장"드래곤슬레이어는 나태하지만 그만큼의 가치를 가진 자신의 심복 선인장드래곤에게 계획을 물었다."물론입니다.일단 쉐도우랑

닌자를 보내겠습니다.그녀석들이라면 괜찮겠지만 혹시나 그녀석들이 살아돌아오지 못한다면 제가 직접가는 걸 허락해주십시오"

"그래라"드래곤슬레이어는 쉽게 그의 부탁을 승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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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어라."그는 단검을 그들의 심장에 꽂아넣으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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