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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디 작은 씨앗도 언젠가는 나무가 [5]

0 세크린-☆
  • 조회수196
  • 작성일2021.08.01
케르와 틸린이 얘기를 끊고 모두 잠에 들었을 때..

끼이익—

"거 봐 애들은 빨리 잠든다고 했지?"
"뭐 그건 일단 됐고, 뭐부터 요리할까?"

탁—

"내가 미리 골라둔 게 있는데 걔부터 하지뭐"

'어..? 뭐야? 지금.. 두 분이 무슨 대화를..'

아직 깨어있었던 네르는 둘의 대화를 다 들어버렸고 자기전에 데르가 얘기해준 괴물이야기가 생각이 났다. 그리고 둘이 나가자마자..

"얘들아 일어나! 빨리이! 도망쳐야 돼!!"
"으아... 졸려.. 뭐야, 네르 왜그래..?"
"백룡, 흑룡 두 분 다 괴물이야!! 우릴 잡아먹으려고 대화하는 걸 내가 다 들었다고!"
"잠결에 잘못들은거 아냐? 너가 오해했겠지.. 조용히 하고 자자.."

그리고 모두가 다시 잠들려고 할 때 데르가 입을 열었다.

"만약에.. 네르가 잘못들은게 아니라면? 정말 괴물이라면? 괴물은 애들이 잠들때 몰래 요리해서 잡아먹는대!"
"히익..!! 얘들아아 도망쳐야돼!"

아까보다 훨씬 겁먹은 네르가 울것같이 말했다.

"후.. 알았어, 그 대신 멀리가면 안 돼?"

그리하여 시작 된 케르와 친구들의 백흑룡 쌍둥이 집 탈출기!
과연 성공적으로 탈출 할 수 있을까?



"으아악! 이게 뭐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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