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명의 탑 50층까지 끝없는 계단을 올라가야 한다. 1층에는 아무도 없었다. 넓은 복도 벽에 커다란 액자가 걸려 있었다. 드래곤이 그려져 있었다. 포폰: 이 드래곤은 누굴까? 젶: 나도 처음보는 드래곤인데 헬카이저도 옆에 그려져 있는 걸 보면 둘이 연관이 있다는 거겠지 빨리 그 다음 층으로 가자. 2층에도 아무것도 특별한 것이 없는 빈 공간이였다. 포: 여기도 아무것도 없는데... 젶: 이상하다. 각 층을 지키는 드래곤이 왜 없지? 그때 복도 끝에서 낯이 익은 목소리가 들린다. ???: 제피로스 포폰 얼마만인가 젶: ...아 아 아 너...살아있어? 어 어떻게;;; 포: 블리자드?!?! 블리자드: 살아있어도 너희에게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난 더 이상 너네 편이 아니다. 나의 주인되신 헬카이저님만을 받든다. 그분이 나에게 너희를 처리하라고 명령하셨다. 그러니 조용히 죽거라 프로스트 웨이브! 젶: ...! 포폰 달려! 포: 어? 블리자드는 우리 친구자안...쩌적 젶: 이런 포폰이 얼어붙었다. 난 아직 스스로 비행하기엔 날개가 다 회복되지 않았는데...블: 제피로스 너라도 살려주마 너도 헬카이저님께 항복하고 아르하의 평화를 젶: 평화? 헬카이저가 평화? 블리자드...항상 냉정하게 판단했던 너가 이런 배신을 하다니...차라리 죽거라 수호룡으로써 의무를 하지 않은 죗목으로 블: 너의 말대로 나는 냉정하게 판단을 한 것이다. 이미 희망은 아르하의 여신의 죽음과 함께 소멸되었다. 이제 헬카이저님만이 그 역을 대신 할 수 있다. 젶: 블리자드 헬카이저는 카데스의 명령으로 아르하를 악으로 지배하러는 것이다. 선 과 악도 구분을 못하는 지경까지 갔구나 널 죽일 수 밖에 없다. 블.리.자.드 혼신의 일격으로 보내주마. 난 바람의 정기를 모은다. 블: 정기를 모아 회복하려는 셈이군. 그전에 죽여주지. 프로스트 바이트 쿠오오오 쩌저저저적 블: 뭐야 이렇게 시시하게 얼어버린 것이냐 어이 거기 이그...파아아앙 블: ??? 젶: 이깢 얼음 부시면 그만이다 내가 공격 할 차례인 것 같군 퍼펙트 스톰! 슈파아아 블: 크아 내 몸이 조각이 난다. 끄으으 젶: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말은? 블: 뒤를 조심하거라 크흐흐흐 젶: 뭐...? ???: 이럽트 마그마 젶: 아...이그나 너까지 그래 항복하자...화염이 나를 덮치려는 순간 포폰이 내 앞을 가로 막더니 그대로 녹아내렸다. 젶: 포...폰? 난 내 눈을 의심했다. 젶: 포폰이 흔적도 없이 녹아내렸어 빠드드드득 이 살인자 배신자 죽어라 죽어라 으아아아아 아모르시여 정녕 날 버리시는 겁니까? 이그나/블리자드: 카데스 만세 드빌 망함~ (음 네 여기까지가 소설이였고요. 하브가 성프내기 전까지 소설은 당분간 쓰지 않겠습니다. 양해부탁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