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요...? 그가 대체 누구죠...?"
"그는...."
"흠.... 너무 뜸을 들이시는 것 같은데... 일단은 출발하시죠."
"어.. 그래...."
"네네!! 어서 그를 찾고 자유를 찾으러 가요!!"
"어... 그... 그래....;;"
'왜 이렇게 당황하는 거지....?'
'하아.... 이걸 어쩐담....'
멈칫..
"왜요...?? 무슨 문제라도 있어요?"
"아무래도 '그'에 대해서 설명해주고 가야 할 것 같아.."
"만약 우리가 '그'에 대해 알지 못 한다면... 무슨 문제라도 생기나요...?"
"그런건 아닌데.... 그래도 알아야 할 것 같아서... 그는 조금 까다롭거든..."
"네.... 근데 그의 진짜 이름이 뭐죠...?"
"'그'의 진짜 이름은.... '이고스'라고 해...."
"이고스....?"
"그래. 그는 나와 같이 다른 차원에서 자유를 찾기 위해 포탈을 타고 이 차원으로 넘어왔지..."
"다른 차원이요...?? 그게 무슨 말이죠...?"
"아직 네가 세상을 잘 몰라서 그렇지, 이 세상은 여러 차원으로 나뉘어져 있어.. 우리는 수많은 차원중 '하나'에서 왔을뿐.."
"흠... 수많은 차원중 '하나'라... 뭔가 이상한데..."
"ㅋㅋ... 아마 그럴거야... 너희들의 세계는 아직 기술이 발전하지 못 했으니까... ㅋㅋ"
"그러면 당신이 살았던 세계는 기술이 많이 발전했나요...?"
"당연한 말씀. 근데... 우리 세계는 이렇게 자유롭지 않아... 우리 세계는 기술이 너무나도 발전한 나머지 환경이 파괴되어 호흡장치 없이는 숨을 쉴 수도 없었거든.."
"설마.. 그래서 자유를 찾으려고 여기까지 온거예요...?"
"아니... 설마 ㅋㅋ 난 내가 살던 차원이 지금, 여기보다 더 좋다고 생각하는걸 ㅋㅋ"
"그러면 왜.... 대체 왜 이 차원으로 넘어오신거죠...?"
"그건.... 내가 살던 차원이 기술이 많이 발전했다고 했잖아...? 그래서 군사용 로봇들도 매우 잘 갖춰져있어.. 근데 어느날...
우리 차원의 왕을 죽이고 새로운 왕이된, '아셀'이라는 드래곤이 우리 세계의 모든 시스템을 정복, 그리고 드래곤들이 집 밖으로 나오지도 못하게
36시간 (블루밍이 사는 차원은 하루가 36시간입니당) 계속 감시를 했어... 만약 집 밖으로 몰래 나온다? 그건 바로 죽음이야.."
"흠... 그러면 그렇게 목숨을 걸고서 이곳으로 넘어왔을 수도 있겠네요..."
"어.... 그래서 내가 더더욱 자유를 찾고 싶은 이유야.. 근데 이고스는... 그는 온몸에 상처가 있거든... 그게 바로 나와 함께 포탈을 타려다가 다친 상처야.."
"아.... 그러면 상처에 대한 말은... 조심해야겠네요..."
"그래... 게다가 아셀에 의해서 부모님까지 잃었으니... 되도록이면 그의 부모님, 아셀 얘기는 하지 않는게 좋을거야.... 그런 얘기를 꺼내면...
폭주할 수도 있거든..."
"폭주요...?!"
"응.. 그래.. 근데 내가 막을 수 있을정도니, 걱정하지 말라고 ㅋㅋ"
"네..."
"근데 우리 어디 쉴만한 곳 없어...?? 지금 벌써 밤이 됐고.... 일단은 조금 머무르다가 아침이 되면, 그때 다시 출발하자.."
"그래.."
"응! 나도 그러는게 좋을 것 같아.."
아우~~
우리가 대화를 마치자마자, 늑대 울음 소리가 들려왔다.
안녕하세요!! 비둘기씌입니당!!
아리페나의 출연이 얼마 남지 않았네용!!
그리고.. 5화 내고서 휴재할게용.... 그게..... 다다음 화의 내용이 자꾸 변경되어 그것좀 해결하고 오겠습니당!!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