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이 본 세상 3화 #부엉이#
봄이오면꽃은핀다
그 날 본인의 마지막임을 알면서도....한치의 망설임도 없이.....
나를....아니 우리...가족을 떠나는 아버지를....난 끝끝내 막을 수가없었다
그 날 내가 아버지를 막았더라면 나는 우리 가족은....지금보다는....행복했을까.....
나도 알고 있다....이런 후회를 하는거 자체가 모든게 더 이상은 되돌릴 수 없는 것이라는걸....그럼에도 난....매일을 후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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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이 본 세상 3화 #부엉이#
민한 : 허억허억....
민한은 자리에서 일어났다
민한 : 또 아버지에 대한 기억이....
지훈 : 선배 이제는 기절이 특기세요? ㅋㅋㅋㅋㅋ
민한 : 그 여자애는....
지훈 : 그런건 알거 없고요....김민한...당신을 윤지철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하겠습니다 당신은 변호사를....
민한 : 그게 무슨...
지훈 : 지금 상황 파악이 안되는거에요? 윤지철씨 살인사건에 발견된 칼들에서 김민한 당신의 지문이 발견 또 윤지철씨의 피가 당신의 옷에서 발견....
민한 : 그 여자애가 증명해줄거야 내가 아니라는걸!!!
지훈 : 죄송하지만 그 애는 지금 의식불명으로 누워있습니다 김민한씨....
지훈이 손짓을 하자 2명의 경찰들은 민한에게 수갑을 채워 데려갔다
그 시각 지수의 병실에 한 남자가 들어섰다
??? : 나쁜 꿈을 꾸고 있는건가요?
???은 지수의 머리를 쓸어내리고는 말했다
??? : 괜찮아요 괜찮아....이런건 당신 아버지가 한 행동에 비해서는 장난이잖아요 ㅎㅎ
???은 일어서 돌아서며 말했다
??? : 인연이 된다면...다시 만나요 뭐 이게 마지막일듯 하지만요....
그 때 뒤에서 누군가가 그 남자를 불렀다
박진혁 : 부엉이님 곧 총회 시간입니다....지금 가시는게....
부엉이 : 그래야지....이제 거의 다 왔어....왜 내가 그렇게 까지 밖에 살지 못했는지....왜 그래야만 했는지 이제 진실의 문 앞까지 온거야....
부엉이는 진혁과 함께 병실을 나서며 말했다
부엉이가 나간 후 10분뒤 지수는 눈을 떴다
지수 : 허억허억....
그 때 밖에서 대기하고 있던 경찰이 들어왔다
경찰 : 일어나셨네요....일단은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하니 오늘은 그냥 계시구요 내일 그 때 현장 상황 알려주시면 됩니다....그리고는요 쿨럭....
그 순간 경찰은 목에 칼이 꽂힌채 앞으로 꼬구라졌다
조직원 : 그때도 봤었지? 우리 ㅎㅎ
지수는 옆에있던 소독제통을 그의 눈에 던지고는 팔에 있던 링거를 뽑고 전속력으로 도망치기 시작했다
한편 진혁은 회의장까지 도착한 상태였다
진혁 : 부엉이님 도착했습니다.....
부엉이 : 밖에서 대기해....
부엉이는 찬찬히 한 아파트 안으로 들어섰다
종달새 : 뭐야...오빠 늦었네 ㅎㅎ
부엉이 : 너는 여기 왜....
종달새 : 왜긴....이번 총회 부위원들도 참여아니야?
부엉이 : 아....그렇네...
종달새 : 여전히 딱딱하기는....ㅋㅋㅋㅋㅋ
부엉이와 종달새는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갔구 한 가정집 처럼 보이는곳으로 들어갔다
임유성(제 4세력(대협) 위원) : 뭐야...늦었잖아 ㅋㅋㅋㅋ 빨리빨리 좀 다녀잉 새X야 ㅋㅋㅋㅋ
독수리(제 3세력(좌파) 위원) : 말은 좀 걸러서 하시지요 ㅎㅎ 어디 깡패 XX아니랄까봐 ㅋㅋㅋㅋ
임유성 : 하...어린 놈의 XX가 여기서 죽여버릴까잉.....
봉황(제 3세력(좌파) 부위원) : 죽인다라 ㅋㅋㅋㅋㅋ 저기요 깡패오빠....지금 누구 앞에서 아X리를 털어....우리가 너랑 조금 어울려주니까 우리가 네 같은 깡패XX랑 동급으로 보여?
종달새(제 2세력(우파) 부위원) : ㅋㅋㅋ 설마 ㅋㅋㅋㅋㅋ 이 멍청한 XX가 그럴일이 ㅋㅋㅋㅋㅋ
임유성은 칼을 뽑고 말했다
임유성 : 한마디만 더 하면 여기서 다 담궈....
주작(제 1세력(경제) 위원 및 1~4세력 총장) : 그만...닥치고 그냥 다 앉아.....
부엉이(제 2세력(우파) 위원) : 그래야죠....서로 바쁘신 몸인데 빠르게 끝내구 가는게...맞는거겠죠 ㅎㅎ
부엉이는 자리에 앉으며 말했다
주작 : 우리가 모인 이유는 단 하나....차기 총장선거와 불로불사의 의약품....
종달새 : 뭐 이제 우리 아버지 세대들이 다들 물러나실 시기이니...
부엉이 : 5년전의 대혼란....다음 세대의 패권을 두고 적자와 서자의 싸움으로 인한 유혈사태....다행이도 압도적 세력이였던 적자들이 서자들을 다 죽이며 끝났으나....더이상 이런 비극이 반복되지 않게.....
주작 : 맞아...이제 우리는 우리의 씨를 뿌리지 않는다 그대신 우리는 이 약으로 영생을 얻으며 안정적 군림을 하자는 프록젝트....
독수리 : 그래...다 좋은데 말이야....그 약 실패 했다 하지 않았나?
주작 : 실패는 아니야 그저 확율이 낮을뿐 그 확율만 통과한다면 불멸은 입증된상태....이제 그 확율을 높이기만 하면 되
주작은 약들은 각자에게 나누어주며 말했다
주작 : 시제품이야...혹시 말하는데 절대 주입하지마 주입시 실패하면 이루말할수 없는 고통으로 서서히 죽어가니....
부엉이 : 다음 총장선거는 어차피 정해진거 아니였습니까? 1세력이 40퍼센트의 지분 4세력의 12퍼센트의 지분으로 주작님이 되시는거로요....그건 다시 상의할 필요도 없을듯 합니다만....
봉황 : 그러니까아...
봉황은 기지개를 피며 말했다 이제 그만 끝내시죠?
주작 : 그래...다들 그 때까지 몸 조심이 하길....
그의 말 이후 다들 아파트를 나서기 시작했다
그 때 부엉이 앞에 지나가던 임유성은 부엉이 발앞에 침을 뱃고는 말했다
임유성 : 담배불좀 붙여봐 ㅋㅋㅋㅋㅋ
부엉이 : ㅋㅋㅋㅋㅋ
임유성 : XX가 웃어? 이 XX감 잃었네 ㅋㅋㅋㅋㅋ 예전 생각 좀 ㅋㅋㅋ
부엉이 : 요즘....이리저리 많이도 죽이고 다니시던데....ㅋㅋㅋㅋㅋㅋㅋㅋ
부엉이는 임유성의 어깨를 잡고 끌어당겼다
부엉이 : 뭔가가...두려우신가 봅니다....예를 들어 ㅋㅋㅋㅋㅋㅋ 5년전 제 모친과 관련된 사건이 다시 수면위로 ㅋㅋㅋㅋㅋㅋㅋ
임유성 : 너....
임유성은 손을 떨었다
부엉이 : 아 너무 걱정마세요 ㅋㅋㅋㅋ 이미 다 잊는 사건이잖아요 ㅎㅎ
부엉이는 임유성의 뺨을 툭툭 치면서 말했다
부엉이 : 곧...알게되실겁니다 위원님.....
부엉이는 고개를 숙이며 인사했다
부엉이 : 아 그리고 몸조심하시길 죽지마세요 ㅎㅎ 절대로.....
부엉이는 차로 걸어가면서 말했다
부엉이 : 아...그리고...그 지수라는 여자아이...좀 서둘려야 할듯 하던데요 ㅎㅎ
그 시각 민한은 경찰서에서 탈출한 상태였다
민한 : 허억허억 뭔가가 뭔가가 잘못됬어....빨리가야해....그 얘가 위험해....애초에 윤지철을 죽인건 함정이였던 건가....생각할 시간이 없어....빨리 근데....어디야 대체.....
그 때 민한의 머리속에 한 생각이 스쳐갔다
지수 : 전....힘든일이 있으면 여기로 와요....생전...어머니가..가장 좋아하셨 곳
민한 : 국화꽃길 정자.....
민한은 차에 차키를 꼽은 후 그 곳으로 달려가기 시작했다
지수는 그 시각 그들에게 정신없이 쫒기고 있었다
지수 : 막다른 길....
지수는 정신없이 달려왔으나 그 곳은 정자가 있는 곳 즉 막다른 길이였다
지수 : 커억.....
지수는 돌아섰으나 곧 바로 칼에 찔리고 말았다
조직원 : 이 X 찌르는 맛이 있네 ㅋㅋㅋㅋ
지수 : 왜..흐읍...저한테 왜 이러시는...쿨럭 거에요 흐읍.....
조지원 : 왜 그러냐고?
조지원은 지수의 팔을 칼로 수시며 말했다
조직원 : 원망은 니 X 애비한테 하구...ㅋㅋㅋ
그 때 뒤에있던 조직원의 휴대전화가 울렸다
조직원2 : 형님...큰형님 전화이십니다
조직원 : 어...바꿔봐...
조직원은 폰을 받아들고 말했다
조직원 : 네 형님 ㅎㅎ 이제 곧...
임유성 : 빨리 죽여!! 그 창X새끼 아들이 꽤나 알고 있는거 같아잉 고만 빨리 쳐죽이고 그 자리를 떠!! 이게 잘못부면 전쟁이다잉....그러니까에 빨리!!!!
조직원 : 네 형님....
조직원은 칼을 들고 점차 다가왔다
지수 : 젠장..젠장...젠장....
지수는 생각했다
우리들이 본 세상...태어나면서 봤던 우리들의 세상은 모든게 완벽했었다....광명과 축복...어디하나 버릴게 없었다....근데 왜 흐읍...왜!!! 우리들이 커가면서 본 세상은 왜 이리 어둡기만 할까.....왜...예전에 우리가 본 세상은 다시는 볼 수 없는걸까....
그래 ㅋㅋㅋ 생각한 내가 바보지.....
법,사회 어느하나 우리같은 개돼지의 편이 아니였으니까......
근데 바래보고 싶어 흐읍...죽는 순간까지도....우리들의 편 아니...내 편이 있었음을.....
조직원은 칼을 지수에게 휘둘렸다
뻐억!
그 순간 조직원은 누군가에 주먹에 맞은채 뒤로 쳐박혔다
민한 : 허억허억 안 늦었네 ㅎㅎ
지수 : 아...내 편......
작가의 말
그들의 과거는 과연....
우리들이 본 세상 3화 끝 by봄이오면꽃은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