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곡하는 소설 - 프롤로그
세상을 만드는 자를 뭐라고 부를까?
창조신? 조물주? 만물의 근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부분은 그렇게 생각하지만.. 아쉽게도 전부 틀렸다! 정답은 백수다. 다만 좀 격이 다른 백수.
신이라 부르는 존재들도 결국에는 지성이 있는 존재. 지성을 지닌 것들은 주로 사회를 구성해 살아간다. 신도 그렇다. 금수저신들이 있는가 하면 무명의 대졸백수신들도 있는 법이다. 그리고 그런 무명의 신들은 넘처나는 시간을 투자해 세상을 꾸린다. 그것이 바로 천지창조.
“내”가 살아가는 세계를 만든 신도 그런 대졸백수신이지만 뭐.. 애초에 신이란 것이 신이라 불릴만큼 압도적이기에 신으로 불리는 것 아닐까? 그래.. 참 압도적이다. 우리신은 특히 정신상태가 말이다.
어쨌든! 이 이야기는 정신나간 신이 정신나간채로 먹으면 안되는 것만 먹여서 만든 세상의 정신나간 이야기이자 “내” 이야기이다. 그럼.. 걍 듣도록 해(선택권을 줄것 같았냐? ㄹㅇㅋㅋ).
놀랍게도 만화원작 소설
https://www.dragonvillage.net/talent/board/webtoon/?mode=read&b_no=113281&b_flag=93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