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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톨이(SNS 깐부)

11 비트트
  • 조회수350
  • 작성일2022.02.28
상처를 치료해줄 사ㄹ...
장난 그만치고 시작하겠습니다...








나는 외톨이, 요즘말로 아싸다. 그냥 친구가 없다.
학교나 학원에 친구가 없어 가는데 별 감흥이 없다.
그런데 왜 사냐고 물어본다면 트이터나 페이크북과 같은 SNS에 있는 친구가 있어서 사는거다.
괜히 그곳에서는 동정심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날짜는 '4월 1일', 시간 19시 50분, 여느 때와 같이 트이터에 들어갔는데, 뭔가 이상한 글이 하나 있었다.
바로 나와 가장 친했던 SNS 친구의 실종 포스터이다.

'우리 애 좀 찾아주세요'

리트윗 수도 많았고, 글도 그럴싸했다.
나는 잠시 울 뻔 했으나 오늘이 만우절임을 알아차리고 이 사건이 짜고 치는 일인줄 알고 그 녀석에게 DM으로 

'이거 만우절 장난이지...? 나 진짜로 믿을뻔했어 ㅋㅋ'

라고 보낸 후 온 답글은 충격 그 자체였다.

'혹시 우리 크리스 친구니? 나 크리스 엄마인데, 우리 크리스 어디있는지 같이 찾아줄 수 있니?'

처음에는 어색해서 믿지를 않았다. 그리고는 나는 이렇게 답장을 보냈다.

'아 너무 티난다~ 엄마인척 하지마, 그건 나쁜거야!'

라고 보냈다. 돌아온 답장은 이러했다.

'장난 아니야 패트릭 학생. 우리 크리스 찾아야 돼.'

나는 조금 믿기 시작했으나 실제로 실종되었다면 부모님이 이렇게 침착할 리 없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문득, 그 녀석의 말투가 아님을 느꼈다. 그래서 나는 결국 코드를 말했다.

'안녕?'
'지금 장난칠때가 아니야. 학생. 제발 우리 크리스좀 같이 찾아줘.'

원래 '쟈기~♡'라고 와야 하는데 저렇게 말투도 다른데다 모른다면...믿을 수 밖에 없었다.
아니면 그 녀석이 연기를 잘하는 거 일수도 있다.
그러기엔...8시 뉴스에도 나왔다.
결국 나는 방에서 울어버렸다.
그러다 잠들었다.

다음 날,나는 트이터에 차마 들어 갈 수가 없었다.
그 녀석에게 너무 미안했다.
그래서 일어나자마자 또 울었다.
2명 중 1명이 없어진다는 건 나에겐 내가 사는 이유가 없어지는 것만 같았다.

그리고 나는 겨우 울음을 그치고 페이크북에 들어갔다.
들어가자마자 나는 더 울고 울었다. 그러다 갑자기 쓰러졌다.

일어나보니 병원이였다.
왼쪽에는 링거가, 오른쪽에는 반 학생들이 있었다.
충격으로 인해 쓰러졌다고 한다.
사실 나는 눈 뜨고 싶지 않았다.
영원히 감았으면 했다.
내가 사교성이 떨어져 이런건지는 모르겠지만 말이다...











에필로그 하나 적고 싶은데 어떻게 적을지 모르겠네요...ㅜ(이것도 못적은거 같지만)
내일모레 개학이네요 너무 싫어요
어쨌든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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