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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원의 드래곤 테이머 4

15 여화구
  • 조회수222
  • 작성일2022.04.04
"누구냐!"
설혼은 소리쳤다.

- '아, 저 바보!'
데빌곤은 한심하다는듯 비꼬며 말했다.

-"얘야, 데빌곤이 알아서 해 줄 거다, 일단 자리를 뜨자꾸나."

"익시아.."

'어쩔 수 없어. 저 드래곤의 전투를 믿는 수밖에야. 우리는 강하지 않으니까...'

익시아는 데빌곤이 부탁한 대로, 숲을 향해 강한 바람을 몰아주기 시작했다.

그리고, 나와 함께 숲의 입구로 피했다.


"데빌곤, 괜찮을까요? 폭탄이라면 위험하잖아요..."

-"음, 저 정도는 강한 수준은 아니라서 괜찮다."

존슨은 데빌곤을 믿는다는 것이였다. 데빌곤은 쉽게 쓰러지지 않는다고 하였다.

"그나저나, 드래곤은, 괜찮아?"

'아!' 익시아는 잊어버리고 있었다는 듯 소리쳤다.

"존슨 씨,  이게 무슨 드래곤인가요?"

-"음..이 모습으로 보아, 어둠 속성의 드래곤 중, 슬리즈 드래곤이라는 드래곤과 유사하구나, 이런 생물권에 사는 드래곤은 아닐 터..."

"슬리즈 드래곤?"

'지하동굴이나 땅굴 등에 사는 드래곤이야. 너 그냥 도감 안 보지?'

익시아는 말했다.

"아...하하 그렇구나~ "

-"그래, 게다가 독성이 있으며 성질도 사나워 드래곤 협회 쪽에서 다루는 드래곤이지. 이 드래곤은 야생 상태로는 발견이 쉽지 않아.."

"그렇군요, 키워야겠어요! 역시! 희귀하다니!!"

'미..미치..ㄴ놈..하...그래, 어디 잘 키워봐라..'

"익시아. 얘는 이제부터 우리 새 친구라고?"

'너 , 너네 누나처럼 제대로 키워라'

"알았오"

익시아는 다시 조금 난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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