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주받은 자는 죽음을 원한다 : 프롤로그
리나.YLN
"살고싶다... 왜 이렇게 된걸까."
며칠 뒤면 '그게' 나오겠지.
나, 그러니까 그냥 나다. 아니, 난 미래를 볼 수 있다. 어쩌면 이게 저주다. 미래를 보고나면 그 미래를 피하기 위해 온갓 짓을 다하지만 결국 그렇게 된다. 그럴때마다 좌절에 빠진다. 난 그저 의사다. 환자의 미래를 보는 일은 질렸다. 몇십년 전부터 해온 일이니까. 또 말하기도 싫다. 미래는, 미래는 정해져 있다.
그리고 나는 이 세상에 관한 새로운 미래를 보았다. 언뜻언뜻 꿈에서도, 머리속에서도, 무언가 하고 있을 때면 중요하다는 듯이 계속 스쳐간다. 그 미래. 정말 끔찍하다.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이 피할 수 없다. 그래서 난 아무한테도 말하지도 않을것이다.
며칠 뒤.......
그렇다. 이로부터 몇시간이면 뉴스가 뜨고 사람들은 놀라 도망치고.... 대충 소란스러울 것이다. 오늘도 출근해야 하는데..... 오늘도 병원에 가서 환자를 치료하고. 미래를 보고. 퇴근하고. 잠들고... 매일 이 굴레에 빠져 나오질 못하는 나에게 이런일은 순전히 재미다. 몇 분 뒤면... 진짜 '그게' 퍼진다.
와아아아아아
새로운 소설이에요
흐음..... 이런 소설을 써본적이 없어서 아직은 어려운데... 괜찮겠죠?
각성의별도 같이 연재할 거에요.
아마 각성의별은 월요일, 이 소설은 수요일로.... 연재가 될거에요.
또 일정이 바뀔 수도 있으니 그건 천천히 정해볼게요.
각성의별처럼 이 소설도 많이 좋아해주셨음 좋겠네요:)
추천.... 눌러주세요..... 헿
오타 있으면 댓글로 달아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럼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