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無希望猫-4

4 Bit
  • 조회수123
  • 작성일2022.11.08
초등학생 시절이라, 그때의 난 귀여워서 애들한테 인기가 많았었지.
그래서인지 내가...아, 다들 초등학생 때 고백 받아봤을거 아닌가?
그때 우리는 순진했기에...
뭐, 다 지나간 일인데 다시 기억해봤자 아니겠는가 싶다.

근데 누군진 모르겠지만 이상한게 확실한 놈이 '혼자서' 내 옛날을 본다.
치사하게 혼자본다. 나도 기억 별로 안나는데 말이다. 그런데 차마 입은 잘 떨어지지 않는다.

"호오...당신, 초등학생때 꽤나 귀여웠군요. 물론 지금도 그때의 얼굴의 느낌이 여전히 살아있긴 하지만 말입니다만요, 허허허."

"??? 지금 내 얼굴은 개빻았는데 뭔 얘길 하시나요?"

"전 느낌이랬는데요? 완전 닮았단게 아니고...그리고 이정도면 평타 이상의 얼굴인데...밖에 많이 안나가셨나보네요? 님보다 못생긴 오징어들 더 많은데..."

얘 왜 이러나 싶다.

"어쨌든, --님. 초등학생때 뭐 후회되는 일 있어요?"

"어...놀기만 했던게 제일 후회되죠."

사실 기억 잘 안난다. 근데 6학년때 쳐놀기만 한건 기억이 난다.

"근데 우리 언제까지 존댓말 쓰죠? 말 놓지 그래요?"

"그러던가...곧 죽을 고양이한테 그런게 뭐 상관있겠냐고..."

"아...(갑자기 왜이러지? 왜 갑자기 비관적으로 변하지?)그러면...중학생때는요?"

"..."
















죄송합니다 늦게 적어서...게다가 겁나 못적은거 같아서 또 죄송합니다...
5화는 더 늦을수도 있고 빠를수도 있고 안올라올수도 있습니다.

댓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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