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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됀제피이야기(3)

0 쿤메이트
  • 조회수347
  • 작성일2014.02.24

자박, 발로 땅을 짚는 소리가 난 쪽으로, 고개를 돌리자, 청바지에 양복 와이셔츠를 입은 남자 하나가 서 있었다.
자신을 똑바로 바라보는, 황금빛 눈. 그와 대조대는 순백색의 머리칼.
몇살일까. 스무살? 스물두살? 그쯔음 먹었겠지.
플제피는 문든, 그가 자신에게 준 충격을 생각하며 쓰윽, 미소 지었다. 그래, 넌 꽤 한다는 거지?
상대는 얼굴에 쓰고 있던 선글라스를 벗어보이며, 쓰윽, 미소 지었다.
 

 \"그래, 플제피. 그정도면 합격이야. A+줄께.\"
비웃는 것도, 비꼬는 것도 아니었다. 정말 순수한 목소리 마치, 선생님이 초등학생의 받아쓰기 시험지를 보듯한 목소리였다. 그게 기분나쁘다는 것은 아니었다.
정말 기분이 나쁜 것은 그의 태도였다.
자신을 지켜와 봤다면, 아니, 자신을 지켜보기 까지 했다면, 그들은 자신이 얼마나 위험한 상대인지 얼마만큼 냉철하게 사람을 죽여왔는지 알것이다. 그런데, 그런 자신의 앞에, 아무런 무장과 보호장비 없이 맨몸으로 서 있는것이다. 그게, 더욱 기분 나쁘다.
\"네놈은, 뭐냐.\"

상대는 그의 분노 서림 목소리에 주늑 들지 않는 태도로 그를 잡시 바라보더니, 주머니에서, 지갑같이 생긴 무언가를 꺼내 들었다. 그것이 펴 보이는 순간, 그의 눈빛이 달라졌다.
\"내 이름은 Y. 국방 연합의 국장으로, 너를 체포하기 위해 왔다. 플제피, 너를 국방연합 비인류 관리법 C항 5조로 체포하겠다. 단.\"
그는 그 요원증이 담긴 지갑을 살아남은 요원에게 던지며 말을 이었다.
\"너는 또한 요원의 자격을 충분히 지녀, 국방 요원 자격 시험에 통과했다.\"
\"그게 뭔 상관인데.\"
증오 어린 목소리가, 그의 말을 끊으며, 대꾸했다. 정말로, 서로는 진심이었다. 아니, 그 이상이었다. 어느쪽도 이해하지 못해 하는 말은 아니었으며, 그것은 서로가 잘 알고 있었다.
그것은, 마치 비인류간의 촉과 같은 것.
\"나는 더이상 인류와 같이 일하고 싶지 않은데.\"
Y는 무관심한 듯, 주변 앉을만 한 자리를 찾다, 부숴진 TV 잔해에 걸터 앉더니, 주머니에서 막대 사탕 하나를 꺼내 물었다.

 

 

\"글쎄, 내가 단순한 요원이었다면, 너의 그 두 날개를 똑바로 볼수 있었을까.\"
플제피는 고개를 살짝 돌려, 자신의 날개를 응시하고는 다시 시선을 돌렸다.
자신의, 날개가 보이는 건가.
역시, 자신의 정체를 알고 있는 건가.
콰-득.
단검을 든 손에, 엄청난 힘이 들어가며, 단검이 바로 잡혔다. 곧바로, 그 단검을 상대의 목에게 찔러 넣기 위해, 자세를 잡은 플제피는 칼을 찔러넣을 부위를 눈으로 점찍기 시작했다.
충분히, 지금이라면.
상대가, 방어 자세도 취하지 않고, 자신의 단도를 멍하니 바라보는 것을 확인한 플제피는 곧바로 상대를 향해 도약했다.
\"알아 차렸으니, 이만.\"
플제피의 검이 공중으로 높게 올라갔다. 그와 동시에, 그의 눈빛은 살기로 빛났다.
\"죽어줘야 겠다.\"
쐣-
은빛호가 공중을 갈랐다. 이젠, 상대의 목숨이...
카-앗!
순간적으로, 은빛 호의 허리가 꺽이며, 플제피의 검이 튕겨져 나갔다. 동시에, 플제피의 배로, 큰 고통이 들어왔다. 반사적으로, 그 다리를 팔로

감싸쥐며, 뒤로 넘어뜨린 플제피는 그대로 주먹을 상대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콰-득.
상대의 머리가 바닥에 박히다 싶이 들어갔고, 그제서야 플제피는 몸의 중심을 잡으며 일어났다. 자신의 단검을 잡으며, 그리고 그 단검을 주머니에 푹, 쑤셔 넣으며.
\"별것도 아닌게..\"
그리고 몸을 돌리는 순간.
\"황룡권. 비격.\"
파직, 하는 스파크와 함께, 뒤에서 강한 발차기가 플제피의 허리를 향해 그대로 내리꽂혔다.
그 발차기를 그대로 맞은 플제피는 잠시 비틀거리는 듯 하더니, 곧바로 몸을 돌려, 주머니의 검을 꺼냈다. 그리도 동시에, 깔끔하게 상대의 배를 향해 내질렀다.
푸-욱.
\"크억.\"
상대의 입에서, 붉은 피가 플제피를 향해 뿜어져 나왔다. 검이 뽑히는 순간, 상대의 몸이 뒤로 넘어졌다.
쓰러진 건가, 라고 생각한 순간, 상대의 손이 바닥에 집히며, 다리가 공중에 떴다.
\"황룡권, 선풍각.\"
순간, 다리에 엄청난 충격이 들어와 플제피의 몸은 공중으로 떠올랐다. 그리고,
둔탁한 소리와 함께 바닥에 내동댕이 쳐졌다.
\"후우.\"
상대는 몸을 이끌어 TV의 잔해에 몸을 기댔다.
\"그래, 그 드래곤의 몸도 대단하군. 놈들, 뭔 실험을 한거야. 나참. 괴물 하나를 만들어놨잖아.\"
\"네 놈은... 뭐냐.\"
움직이지 못한 충격은 아니었다. 단지, 자신이 죽이지 못한 상대는 지금껏 없었지만, 저자의...
\"나? 말했잖아. 국방 연합의 국장. 이제 그만하고 뜻을 굽히지 그래? 우리쪽으로 들어와.\"
상대는 천천히, 상처를 싸쥐며, 몸을 일으켰고, 플제피를 향해 손을 내밀었다.
\"합법 살인이라고, 들어는 봤어?\"
(3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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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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