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때 나는 두려웠다.
나와 다크닉스.
다른 드래곤들도 없이 단 둘이서.
\"이보게나, 신의 대행자여. 그대도 알고 있겠지.\"
\"아모르님께서 우리들에게...\"
\"정해주신 운명을.\"
\"하지만 나는 싸울마음이 없다.\"
\"네가죽지 않으면 내가 죽는다. 너도 마찬가지.\"
\"아모르시여.....\"
\"그럼, 간다!\"
그녀라면 어떻게 하였을까.
또다시 밀려오는 두려움.
\"그것이 옮은 선택입니까?\"
후후, 신의 대행자가 이런 고민을 하다니.
\"잘하신거에요.\"
\"네?\"
그녀가 이런말을 하다니.
\"그때 싸우지 않았다면 우리는 지금 마주보고 있을 수 없어요.\"
\"나는 내 손으로 나의 형제를 죽였어요...\"
\"그럼 틀린 결정이었네요.\"
그녀는 알다가도 모르겠다니까.
\"해가 지기전에 돌아가봐야 해요.\"
\"그럼 안녕히.\"
\"우연이 아닌 인연이기를.\"
\'왜 빛과 어둠은 싸워야만 하나요?\"
그 답을 알것같다.
나는 신의 대행자.
그녀가 말했듯이 이것은 나의 사명이었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어둠에 맞서는 것이 나의 사명.
\'왜 어둠은 악이죠?\'
답을 모르겠다.
나는 그들의 천사.
이것은 나의 사명이다.
거스를 수 없는 운명.
어둠을 감싸는 것이 나의 사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