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몸이 불타오르는것, 그것을 마지막으로 나는 정신을 놓고 말았다
깊은 심연 속에서 내가 마주하게 된 것은 어둠속에서의 내 모습
감정없는 눈빛으로 나를 보는 또 다른 나의 모습이였다
\'그것\' 은 한발두발 내게로 걸어오더니
-콰악!
나의 목을 조르기 시작했다
숨이 막히고 너무나 괴로웠으나 그 눈빛에 서린 가슴아플 정도의 그 외로움에
손을 뻗어 그의 머리를 쓰다듬었다
\"비록....어..둠속이지만...네 마음 속 희망..이라면..너는 반드시 행복할..수..있으니..까...\"
숨이 막혀 말을 잇지 못하겠다
괴롭다 너무나 괴롭다
숨 쉴 수 없다는 고통보다도 이 어둠이, 나를 바라보는 그의 눈에 어린 눈물이
심장을 죄여오듯 나를 고통스럽게 만들었다
\"어둠..조차도...따스하게..감..싸안아줄 수 있다면...좋을..텐...ㄷ.....\"
결국 나는 말을 끝마치지 못한채 다시 정신을 잃었다
그 아이의 또렷한 목소리만을 간직한 채로....
.
.
.
눈을 떴을 때 마을은 이미 황폐해져 있었고
다정하던 그 들의 손은 차갑게 식어가고 있었다
더 이상..따뜻한 목소리도..웃는 모습도..그 행복도..다시는 마주할 수 없는거야..?
\"제발..도와주세요...필요하다면 뭐든지..이 생명이라도 좋으니까 제발.......\"
- 이 어둠속에서 모두를 구해줘..
좌절하며 울고있을 때, 처음 나에게 생명을 부여해준 그 목소리가 들리고 나의 몸에서는 빛이 흘러나왔다
그 빛은 점점 퍼져나가 온 마을을 따뜻하고 푸근하게 감싸 안아주었다
그리고 모두의 상처는 사라지고 황폐했던 마을도 제 모습을 되찾아갔다
- 하지만 나의 몸은 가루가 되어 흩날리고있었다
이걸로 마지막인거겠지..
하지만 그들에게 이런 선물을 남길수있어서 다행이야..
가능하다면..다시 한번만 더..
아버지의 목소리를 듣고싶어..
\"사랑해..아빠..\"
그 말을 끝으로 나의 몸은 먼지가 되어 바람을 따라 퍼져갔다
이니아어우거주머두조주도두조조ㅓ다가!!!!!
마지막이 다!!가!!온!!다!!!!!!!
약빨자 흐허이어이허엫ㄴ레레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