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 이름은 스콜피온 드래곤
마치 전갈과 같은 생김새로 인해 붙혀진 이름이다
독이 있는 꼬리와 날카로운 집게발때문에 나에게 다가오는 이들은 아무도 없다...
나는 해칠생각따윈 없는데..그저 친해지고 싶었던것 뿐인데...
그들은 나를 보면 피하기에만 급급하다..
얼마전부터는 나를 죽이려는 이들도 생겨났다..
아무 잘못도 하지않았는데..나도 그저 살아있는 생물일 뿐인데...피해입힌적도 없는데...
이렇게 공격받고 모두를 피해다녀야하는 내 모습이 너무나도 비참해...
아침에 눈을 뜨면 이상한 옷을 입고 약품들과 실험용품을 들고 나를 해부하려는 이들이 보인다
그 덕에 나는 억지로 사나운 척을 하며 그들을 쫒아낼 수 밖에 없다...
이렇게 도망다니고 고통을 받느니..차라리...
변해버리겠어
아무도없는 사막의 모래속에서 나를 괴롭히는 것들을 모두 묻어버리겠어..
더 이상 아픈것은 싫어...차라리 홀로 외로움에서 지내겠어..
그것만이 나의 이 두려운 겉모습에 상처받지않을 방법이니까...
스콜피온 드래곤도 다른 드래곤들과 다름없는 유타칸 반도의 소중한 생명입니다
겉모습을 보고 피하지말아주세요
누구보다 여리고 외로운 드래곤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