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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 바람이 향하는 그곳

0 Yis
  • 조회수294
  • 작성일2014.03.18

바람이 향하는 그곳





 그는 언제나 우뚝솟은 바위산에서 지상을 내려다보았다. 비가 와도, 눈이 와도. 언제나 그는 그곳에서 자리를 지켰다. 길이 험해 쉽게 드나들수 없었던 바위산은 홀로있기엔 충분한 장소였다. 아무도 존재를 몰랐지만, 항상 곁에있었던 용이었다. 반도에 낮선 기류가 다가오면  날개를 저어 흐름을 바꾸었다. 꽃들이 자라고, 다른 용들이 뛰노는 반도를 바라보며 그는 그것으로 만족했다.


 \"이런곳에 신이 존재한다니,\"

 \"......잘도 찾아왔군. 길이 험했을텐데.\"

 \"죽을고비를 몇번이나 넘겼지. 덕분에 보름이나 걸렸다.\"


 낮선이가 찾아왔다. 인간은 용에게 \'사각지대\'의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용은 그것이 반도가 아닌 약간 벗어난곳의 이야기라고 생각했다. 온통 피바다가 되어 서로를 물고 뜯으며 싸우는것은 그의 눈에는 보이지 않았다.

 「전쟁」. 빛의 세상을 지지하는 빛의진영과 어둠의 세상을 지지하는 어둠의진영이 벌이는 유타칸반도 최대의 전쟁.

인간은 용에게 열심히 설명을 했지만 용은 믿지않는 눈치였다. 인간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저기, 내가 인간이라고 무시하나본데, 눈에 보이는게 전부가 아니라고. 직접 내려가서 보는게 어때?\"

 \"거절하겠다. 나는 본래 모습을 드러내선 안돼.\"

 \"쳇, 겁쟁이 히키코모리 같으니라고.\"


 인간은 작은 목소리로 소곤거렸다.


 \"알았어, 나는 이만 내려갈테니까 여기서 잘해봐.\"


 용은 귀찮다는듯 콧방귀를 뀌었다. 인간도 그런 그가 못마땅한듯 살짝 노려보았다.


 \"그럼 영원히 안녕, 비운의 신룡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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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고룡 뽑힌다면 썰을 더 풀수 있을텐데...ㅋㅋㅋㅋㅋ(맞는다

저는 불굴의 이스니까 뽑힐때까지 제출할거임!




댓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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