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602년 5월 4일
\"헉...헉...\"
거친 숨소리가 턱및까지 들려오고,난 정신을 잃었다.
\"ㅇ..보세요..?ㅈ..기요?저기요?\"
희미하게 들려오는 청아한 목소리에 눈을 떴다.
눈앞이 컴컴하고,머리속이 비어있었다.
하지만 언제 또 깰지모르니 가깥으로 정신을 차려보니,
눈앞에는 강아지처럼생긴 동물이 있었다.
연노란색에 머리에는 푸른빛의 보석을하고 있었다.
금방이라도 눈물을 흘릴듯한 반짝거리는 눈에,보드라운털.
하지만 앞발이 없고,날개가달려 있었다.
\"뭐지?아직도 헛것이 보이는건가?\"
난 눈을 비볐다.
하지만 그 물체는 그 자리에 있었다.
그 물체는 갸우뚱거리며 날 쳐다보았다.
\"왜 그러시죠?\"
그 물체는 정말 맑고 청아한 목소리로 물어보았다.
난 선뜻 대답하지 못했다.
겁을 먹은건지,놀란건지...나도 내 자신을 알지못했다.
그 날을 잊지못한다.
5602년 5월 4일
첫번째 일기 끝.